“ 이 때문에 두로프에 대한 평가도 극과 극이다. 일각에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력에 맞선 언론 자유의 옹호자이자 반권위주의 영웅으로 그를 칭송하지만, 범죄 행위가 판치는 플랫폼을 만든 책임이 있는 기술 거물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잘 분리배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사용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재사용하는 게 탄소를 훨씬 더 줄일 수 있겠군요. 주민주도 자원순환 사업 멋집니다!
우와 평균재산 33억!! ‘평균’ ‘33억’! 놀랍습니다. 제 삶을 모른척 하는 것 같아서 답답했는데 정말 몰랐겠군요. 보통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도록 만들고 싶네요.
누구나 손쉽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고 잘 처벌받지 않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고 유지하며 교육도 실패한 세상. 이 세상이 수많은 청소년들이 딥페이크 성범죄를 저지르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속한 세대가 우울의 코호트 세대라는 걸 들었는데요, 울분을 연구한 건 새롭게 느껴지네요. ‘울분’에 차 있지 않은 게 절반미만이라니… 매일 참 화나는데 이걸 그냥 두면 울분 상태가 보통이되고 다같이 무기력해질 것 같아 걱정됩니다
방글라데시의 문제가 심각하네요. 덕분에 처음 알게 됐습니다. 우리 사회가 가지는 문제와 닮은 듯하면서도 더 심한 상황인 것 같네요. 왜 사회 곳곳에서 비슷한 문제가 계속 일어날까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함께 직면하고 함께 풀어야할 문제 같습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입국 뉴스를 전후로, 최저임금과 그들의 노동환경을 걱정하는 기사를 많이 접해서 관심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그 배경과 그들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네요. 잘 읽었습니다.
"저런 자들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세상, 공론장에서 위안부와 징용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자들이 활개치도록 열어준 우리 사회에 대한 비판이 먼저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고 촛불‘혁명’을 하고 케이 컬처를 세상에 퍼트리고 있다고 자랑을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1945년을 못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명문이네요 밑줄 긋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나는 데이터를 잘 몰라' '나는 데이터 액티비즘은 몰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쉽게 데이터 액티비즘에 기여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됐어요!
말씀에 동의합니다. 특히 이 문단에 밑줄을 긋고 싶어요.
"경찰 수사를 동원한 엄포는 임신중지가 절실한 여성들을 더욱 더 취약하게 만들 뿐이다. 인터넷 게시물을 표적삼고 공권력을 동원해 수사를 벌이는 행태는 여성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고 위축시킨다. ‘낙태죄’는 폐지되었으나 여전히 임신중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낙인이 한국 사회를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
"우리국가 정상영업합니다 이민자 대환영" 이라는 제목이 정말 웃프네요 ㅠㅠㅋ
전혀 영업 안하고 있는 것같은 그 원본짤의 건물이 우리 현재 모습이랑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부조리하고 불안정한, 노예와도 같은 한국의 악랄한 노동현장에 이민자들이 더 힘든 조건으로 자리를 메우게 되고 있네요. 현재 한국의 변화되고 있는 인구구성과, 노동, 이민 문제에 대해 두루 다뤄주셔서 좋았습니다. 주변에 전하고 싶은 글입니다.
내 돈을 좋은 곳에 쓰고 싶다는 생각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럴 방법과 기회와 먼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구요. 플라스틱방앗간과 참새클럽은 그런사람들도 후원의 세계로 재미있게 입문하기 좋은 사례라고 느껴집니다.
이 시대에 잠재후원자를 모으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네요. 잘 읽었습니다!
"정보주체 개개인의 ‘동의’에 기반한 현재의 모델은 환상이라는 것이죠. 그는 개인정보보호가 사회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개인에게 통제권을 준다는 환상을 강화하기보다는, 법이 사회적 요구로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기업의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을 규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는 개인정보의 수집과 관리를 개인의 동의 여부, 개인-기업 간 계약관계로 축소하는 대신 사회가 지키고자 하는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분명히 하는 작업을 뜻합니다."
이 문단이 정말 멋지고 와닿네요. 언론의 보도는 정말 방향을 잘못 잡았군요. 멋진 각주와 함께 생각할 거리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배달앱 사업자는 배를 불리고, 시장은 망가지고, 입점업체와 라이더, 소비자 모두 힘들어지는 게 정말 요상합니다. 그래서 배달앱을 잘 안 쓰려고 해요.
엑기스가 녹아있는 한 문단이네요.
"이렇듯 독과점 배달앱이 변화시킨 음식배달문화와 온라인 플랫폼 생태계는 기형적이다. 통상 자유경쟁 시장에서 기업끼리 가격 경쟁을 치르면 상품 가격이 낮아지고 소비자가 이득을 본다. 그런데 왜 배달앱 시장에서는 기업의 출혈경쟁을 입점업체가 떠안고 결국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까지 번지는 결과가 만들어지는가."
이번 이슈를 보며, 가맹사업 본사의 매출부풀리기가 횡행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그나마 덜하는데 부풀려 보도되어 억울한 면도 있어 보이구요. 하지만 잘못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겠네요. 가맹점주들도 억울한 점이 이해되지만 수익을 보장해주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회용 선거운동복을 만든 국회 구성원 여러분이 일회용 옷의 환경문제를 함께 부담해주시기 바랍니다!
물이 31도까지 오르면서 불과 이틀만에 멍게가 '삶아져' 집단 폐사했다네요. 하늘이 무너진 것 같다는 말씀이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