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영웅이 난무하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앤트맨은 좀도둑이 평범한 삶을 살고자 금고를 털다 슈트를 훔쳐 영웅이 되는 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힘이 미약한 개인 주식 투자자를 ‘개미’라고 부르죠. ‘앤트맨과 나스닥’은 주식을 하나도 모르는 평범한 직장인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앤트맨‘이 되어 투자를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
#1. 엔비디아가 뭐길래
올해 초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어김없이 나오는 이런 저런 시덥잖은 얘기들. 그 속에서 “주식”과 “엔비디아”가 나왔다.
A: “다들 주식 투자 해?”
B: “나는 미국 주식 조금? 작년에 엔비디아 조금 샀어”
A: “엔비디아 엄청 올랐다던데 너는 어때?”
B: “엔비디아는 그냥… 신이야!”
사실 난 ‘투자’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돈 벌려고 하는 일도 지겹고, 힘든데 돈을 위해서 노동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주식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유가 있는 법. 엔비디아를 ‘신’으로 부른 친구는 사고싶은 것을 편하게 사고,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고 싶다는 게 투자의 이유였다.
그 날 저녁 맥주잔 앞에서 나눈 대화에서 떠오르는 건 딱 이 정도다. ‘미국 주식’, ‘엔비디아’, ‘누군가 조금 더 윤택한 삶을 위해 선택한 도구’.
#2. 전국민이 아는 엔비디아
일이 정말 바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대화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만큼 바빴다. 그렇게 ‘엔비디아’를 잊어버릴 때 즈음 모든 언론이 엔비디아를 주목했다. 엔비디아가 애플을 뛰어넘어 가장 비싼 기업이 됐다는 게 이유였다.
스마트폰이 모든 사람의 손에 들린 후에 애플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졌다. 내 손에도 아이폰이 들려있고, 손목엔 애플워치, 가방엔 맥북과 아이패드가 있다. 이렇게 돈을 무지막지 하게 버는 애플보다 비싼 기업이라니. ‘이젠 애플처럼 사람들이 엔비디아를 다 알겠구나’ 싶었다.
‘시가 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유명해지자 자연스레 주가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됐다. (아니 어쩌면 주가 때문에 시가 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유명해졌다고 보는 게 맞는 말이다) 그제서야 올해 초에 친구들과 나눈 대화가 다시 떠올랐다.
#3. 그 ‘엔비디아’ 나도 한 번 사볼까?
모든 사람들이 엔비디아를 얘기할 때즈음 ‘엔비디아 한 번 사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일확천금의 꿈을 꾼 건 아니고 ‘’한창 핫한 엔비디아로 콘텐츠를 쓰면 대박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었다.
그렇게 앤트맨의 나스닥 모험기는 엔비디아와 함께 시작하게 되는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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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앤트맨과 나스닥은 매주 토요일 연재됩니다.(앤트맨의 현생 때문에 조금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방금 전 Ep.1이 공개되었습니다! 많이 읽어주세요~ https://campaigns.do/discussions/1642
@익명의 너구리 나스닥이 주가변동이 크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엔비디아도 가격이 자주 왔다갔다 하네요. 부자가 될 거라는 기대는 없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
@생생이 앤트맨과 나스닥은 매주 토요일 연재(하려고 노력...) 됩니다. 오늘 Ep.1이 올라왔어요! https://campaigns.do/discussions/1642
@jay_kim 실적발표 이후 주가 변동이 크게 있었는데요. (눈물 좀 닦고....)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ㅎㅎ
@도란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 토요일에 뵈어요~
최근에는 다시 올랐던데(물론 다시 조금 내려갔지만) 부자 되시길!!
아앗.. 몰입하고 있었는데.. 다음편을 주세요!
28일 엔비디아 실적발표가 예정되어있는데요.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거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엔트맨님의 무운을 빌며..🙋♀️
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