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13일만 입고 버려진 32,596벌의 옷이 있습니다.(수거된 옷의 수량을 바탕으로 추산한 값)
선거를 위해 일회용으로 만들어진 뒤, 선거가 끝나면 그대로 폐기되어지는 수만벌의 옷, 우리는 이 것을 국회의원에게 다시 돌려보내고 싶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뒤, 전국 14곳의 제로웨이스트샵과 협력하여 버려지는 선거운동복을 수거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선거운동복을 국회의원에게 돌려 보내고 다음 선거에서 일회용으로 버려지는 선거운동복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합니다.
선거운동복을 활용해 국회의원과 의원실근무자, 정당사무처에서 실제 사용가능한 업사이클 파우치를 기획하였고 이를 국회의원에게 보내고자 합니다. 일회용 선거운동복을 만든 국회의원이 일회용 옷의 환경문제를 부담하도록 공동구매를 통해 그들에게 판매를 합니다.
선거운동기간동안 일회성으로 만들고 버려지는 홍보용품의 종류와 가짓수는 유권자가 상상하는 이상의 규모입니다.
후보자와 유권자가 소통하는데 필요한 공약과 정책 등의 내용을 담지 못하고 있는 선거운동복은 기호와 이름만 광고하고 투표가 끝나면 다시 입지 못하고 그대로 버려집니다.
선거는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기후변화를 대비한다면 일회용으로 입고 버려지는 선거운동복은 그만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요?
국회의원과 의원실, 정당에서 선거운동복 파우치를 사용하며 일회용 선거운동복의 환경문제를 지각할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업사이클 파우치 구매를 홍보하고 일회용 선거운동복에 대한 문제를 그들에게 알려주세요!
일회용 선거운동복을 만든 국회의원이 구매할 수 있는선거운동복 업사이클 파우치 공동구매 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yeahgreen/products/10755470049
선거운동복을 활용한 웨어마이폴의 캠페인은 아산나눔재단 비영리스타트업 도전트랙에 선정되어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수거한 선거운동복의 대부분이 파란색 계열의 옷이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3일만 입고 버려지는 옷들, 이제는 해결 방안을 찾아주세요!
업사이클 파우치 좋네요. 국회의원들이 사주시면 좋겠지만.. 다 판매가 되려나 싶기도 하네요. 다음 단계로 당원들이 구매하도록 독려하면 좋으려나요?
촉구합니다
일회용 선거운동복을 만든 국회 구성원 여러분이 일회용 옷의 환경문제를 함께 부담해주시기 바랍니다!
선거운동복으로 만든 업사이클 파우치를 구매해주세요!
일회용품 처럼 사용되고 버려지는 선거용품 현수막 선거운동복 등에 대해 정치인들의 깊은 고민이 있기를 바랍니다
촉구합니다
우리가 벌인 일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존재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사회를 바꿔야 하는 정치가 제 발로 후퇴하지 않는 모습을 적게나마 볼 수 있길. 이런 시민의 희망에 응답해주세요.
지속가능한 선거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