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8
여성운동공유회 발표 영상 공개!
작년 11월 16일, 여성운동공유회에서 지금의 변화를 만든 6개 단체의 기록을 만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역', '연대', '문화'를 키워드로 3가지 세션을 구성해 기록과 함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이 자리의 기록이 영상으로 제작되어 관심 가져 주셨던 분들과 나눠봅니다. 세션 1. 지역 : 울산YWCA&막달레나공동체 울산과 서울 용산이라는 '지역'을 키워드로 여성들의 활동과 연대를 확장했던 울산YWCA와 막달레나공동체의 기록을 함께 들여다봅니다.  세션2. 연대 : 평화를만드는여성회&십대여성인권센터 남북여성간의 장벽을 넘은 연대, 아동청소년 인권을 위한 투쟁의 연대. '연대와 협력'라는 키워드로 역사적인 변화를 만들었던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와 십대여성인권센터의 기록을 함께 들여다봅니다.  세션3. 문화 : 또하나의문화&여성문화네트워크 '문화'라는 키워드로 '여성'의 관점을 담고 대안을 만들어 온 여성문화네트워크와 또하나의문화의 기록을 함께 들여다봅니다.  6개 단체의 아카이브, 위키, 현장발표 등 모든 자료는 '당신에게 영향을 준 여성운동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 페이지에 모아두었습니다. https://talks.campaigns.do/goals/womenswiki 여성운동 아카이브를 통해 지금을 있게 한 그때를 함께 기억하고 더 많은 여성의 경험과 기록이 세상으로 나와 오늘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
산양수호자님께 2024 산양 이슈 리포트와 산양 보호 활동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산양수호자님,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국시모)입니다. 2024년 초, 산양 떼죽음을 목격했습니다. 현장에서, 국회에서, 모든 곳에서 산양이 더 이상 죽지 않도록 활동했고, 그 활동에 많은 분들이 서명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서명이 모여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산양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1,578분(1월 9일(목) 기준)이 서명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도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주변에 서명을 아직 안 한 분이 있다면 서명을 권해주세요! ▶️ 🔗산양 지키는 서명하러 가기 여러분의 직접적인 참여와 행동 덕분에 산양 떼죽음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 정책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산양을 지키는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진행했던 산양 떼죽음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울타리 철거 활동과 산양 이슈리포트 소식, 올해 활동 계획을 공유드립니다. 국시모는 국회, 언론과 협력하여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울타리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국정감사에서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여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양이 죽었을 때 사용하는 용어를 '멸실'에서 '폐사'로 바꾸자는 제안을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일부 끌어냈습니다. 정부는 국시모가 요구했던 ▲산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정부 부처 간 정보 공유 ▲산양 구호 및 구조 대책 마련 ▲시민 참여 확대 등 산양 보호 대책을 수용하여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ASF 차단 울타리에 대책은 '일부 구간 시범 개방'에 그쳤습니다. 국시모는 이러한 미봉책으로는 산양의 떼죽음을 막을 수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하며, 산양의 주요 서식지인 설악산국립공원의 울타리부터 전면 개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서명으로 위와 같은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토론] "산양 떼죽음 더 이상 안돼" - ASF 울타리 개방과 긴급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슈] 천연기념물 '산양'이 죽었다. 멸실(滅失), 폐사(斃死) 어떤 말이 맞을까? 🔗[현장] 산양 떼죽음, 그들의 소리 없는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할 때 2024 산양 이슈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2024년 설악산국립공원, DMZ 일원 현장 조사 기록과 산양 떼죽음 재발 방지 방안을 담은 <산양 ISSUE: 천연기념물 산양 떼죽음 원인과 대응 방안>을 발간 했습니다. 이슈리포트에서는 끈질긴 조사 끝에 밝혀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울타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울타리 근처에서 굶어 죽거나 탈진해 죽은 산양의 사례를 다수 발견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울타리와 산양 폐사의 연관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습니다. 또한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산양 관련 자료들을 모아 분석하고, 폭설과 혹한 외에도 ASF 차단 울타리 설치, 서식지 파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산양 떼죽음에 영향을 미쳤음을 밝혀냈습니다. 🔗 이슈리포트 바로 보기(뷰어) 🔗 이슈리포트 다운받기 올해도 산양을 함께 지켜주세요. 설악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전국의 ASF 차단 울타리가 산양의 생존을 위협하지 않도록 올해 울타리 개방 촉구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정부가 약속한 산양 보호 대책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감시하고, 산양 보호를 위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산양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며, 이들의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1월 13일부터 강원 지역에 폭설이 내려 2025년 첫 산양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여러분과 함께 현장에서 함께 산양을 모니터링하고 구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캠페인즈에서 산양 보호 활동 후원하기
제6회 노회찬상 수상후보자 추천공모 (~25.1.19)
2025년도 제6회 노회찬상 수상 후보자 추천 공모   노회찬재단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확대’하고 ‘정치·경제·사회적 평등과 공정을 실현’하는데 선도적으로 기여하거나, ‘권력과 권위가 감추고 있는 진실을 세상에 알려 국민의 알권리를 대변’하거나, 존재하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는 우리 시대 ‘6411 투명인간 당사자들의 주목할 만한 실천’과 제도권 안팎에서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를 위한 의미 있는 진보적인 정치 활동’을 한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담아 <노회찬상>을 시상합니다.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시상부문 노회찬상(단일부문)  ※ 추천된 후보 중에서 별도의 특별상을 시상할 수 있습니다.  접수기간 ~2025.1.19(일) 자정까지 시상식 2025년 2월 19일(수) 예정 * 재단 유튜브 계정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예정  접수방법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바로가기  ※ 우편을 통한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문의 전화 02-713-0831   팩스 02-713-0830 이메일 hcroh6411@naver.com  🎁 역대 노회찬상 톺아보기 (1~4회)  - 이후 노회찬재단에서는 제 5회 노회찬상 수상자로 <최말자 님>을, 특별상 수상자로 <박정훈 해병대령>과 <소성욱‧김용민 부부>를 선정했습니다.  수상후보자 추천에 대한 세부 내용 및 제출서류는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
2025년 서울시청년정책네트워크와 함께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어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2025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모집중에 있는데요~ 청년정책을 직접 만들고 배우면서 서울시에 있는 다양한 청년들과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활동이 주된 목적인 모임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사항들을 확인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2025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모집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 나의 목소리를 직접전하고 싶다면? 서울 청년 정책 네트워크에서 우리 더 나은 청년의 삶을 만들어 가요. 💡모집분야 : 정책제안단, 정책모니터링단, 정책홍보단 💡일정 : 2024.12.16(월) 09:00 ~ 2025.01.12(일) 24:00 ⭐대상 1)서울시 정책 내가하면 더 잘할거 같은데? 생각하는 청년 2)나의 아이디어로 서울을 바꿔보고 싶은 청년 3)같은 비전을 공유할 청년들과 연결되고 싶은 사람 ⭐혜택 -활동 우수자 시장 표창, 분과회의 시 봉사시간 인정, 활동증명서 발급 ⭐주요활동 1. 정책제안단 - 주거/문화예술/사회안전망/일자리창업/기후환경으로 나뉘어져 정책을 만들어요 - 관심사가 비슷한 청년들과 만나고 네트워킹 할 수 있어요 2. 정책모니터링단 - 청년자율예산 사업에 대해 정량, 정성적 모니터링을 진행해요 - 평가보고서를 만들면서 함께 배우고 공유할 수 있어요 3. 정책홍보단 - 청정넷활동과 청년자율예산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요 4. 네트워킹 - 위원들간 친분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해요 - 분과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거나 다양한 특강을 듣는 것부터 같이 영화를 보거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모임까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요! ⭐다양한 청년들과 만나고 ⭐서울시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가요! 청년정보몽땅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공식공고] 청년몽땅정보통 https://youth.seoul.go.kr/netw... [신청링크] 청년몽땅정보통 https://youth.seoul.go.kr/yout...
0.01% 정부예산 50억원으로 사회문제해결 국민아이디어 매입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동안  저희 국민제안진흥원 캠페인으로  1. 청와대국민청원2.대통령실국민제안3. 국회국민청원4.전국고교생학생의회에 이어 5.예산과 순수익의 1%활용  사회문제해결 국민제안 매입 국민일자리캠페인입니다(많은사회문제해결될것입니다) 사회문제가 척척해결되는 방안 우수해결대안 국민생각을 매입하면됩니다 (함께할 단체를기다리고있습니다.함께 수백명의 캠페인 일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010-3625-1001) 국회청원(매월 50억원 국민상금 ? 국민 아이디어 매입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및 국민 일자리 창출 사업 도입 촉구에 관한 청원)에  당사자인 국민의 아이디어로 사회문제해결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만들자고  당당히 요구합시다.    국회청원 링크 1.매월 50억원 국민상금 – 국민 아이디어 매입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및 국민 일자리 창출 사업 도입 촉구에 관한 청원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27F6EA41132716B0E064B49691C6967B 2.예산과 순수익의 1%활용 온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문화운동 정치도,시민사회활동도 더 좋아지는 사회도 목적은 사회문제해결입니다. 정치에 관심이 있건 없건 우리와 깨질 수 없는 정치! 정치란 사회문제해결이라고 초등학교 사회책에 나와있습니다. 저희는 지난 25년 동안 저희는 공동체 문제해결위한 국민참여제안 문화운동을 전국강의, 캠페인 활동 등을 하여[청와대국민청원.대통령실국민제안][전라남도교육청청소년제안대회 전국의고교학생의회]등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사회문제는 이해관계, 이해충돌성, 상호관계, 정치적인 요인 등으로 얽히고설켜 해결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 16년간 출산,지역균형문제에 500조원을 쓰고도 더 나빠진 출산,국토불균형 문제 등 사회전반의 사회문제는 해결될 기미조차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대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1인1폰 Ai시대에 1년 예산의 0.01% 월 50억원의 현상공모상금으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매입한다면 많은 국민들이 문제해결을 고심하여 적극적 참여로 생각지도 못한 대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계최초 영국의경도시계가 해양대국을 만들었고, 프랑스 나폴레옹의 군대 식량보관 문제를 해결한 휴대용통조림 발명도 모두 난제를 대국민현상공모로 평범한 일반시민의 아이디어에서 탄생되었습니다. 상상해봅시다. 창발적 국민창의로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가 척척 해결되는 행복사회를 ~~^^
[채용공고] 2025 상반기 ODA YP 채용 공고(~ 1월10일 18시)
사단법인 아디에서 2025년 상반기 ODA영프로페셔널(YP)를 모집합니다. 1. 모집 개요- 모집명 : ODA 영프로페셔널(YP) 선발- 선발인원 : 2명(계약직)- 근무장소 : 아디 사무실(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15,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G402호, 2025년 4월말경 사무실 이사예정, 장소 미정)- 근무기간 : 7개월(2025.02.01.~ 2025.08.31.)- 급여 : (세전)월 210만원 2. 자격 요건1) 공통 요건-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 학력 제한 없음- KOICA 사업수행기관 YP로 근무한 경험이 없는 자- 해외여행 및 출장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는 군필자 혹은 면제자※ 2년 이상 복무기간 마치고 전역한 제대군인 - 만37세※ 1년 이상 2년 미만 복무기간 제대군인 - 만36세 ※ 1년 미만 복무 기간 제대군인 - 만35세 2) 우대사항- 사회배려층 우대 (장애인,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지역인재,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결혼이주자, 고졸자, 다문화가정, 위탁가정 및 아동보육시설재원자/보호종료아동)- KOICA ODA 자격증 보유자 우대 3. 담당 업무 ※ 지원서상 '지원직무'란에 아래 담당팀을 기재해 주세요.1) 팔레스타인/미얀마 연대 사업팀 : YP 1인- 팔레스타인 여성지원센터 국내 운영 지원사업 참여 및 지원- 팔레스타인 여성 인권 관련 문헌 조사 및 국내 연구팀 참여- 미얀마 평화도서관 사업 지원- 기타 사무국 요청사항 2) 로힝야 난민 지원 사업팀 : YP 1인- 로힝야 난민 여성과 인권기록 현지 활동 및 프로젝트 지원업무 및 팀회의 참석- 로힝야 난민과 여성 문헌조사 및 사업결과 정리 및 홍보 활동- 기타 사무국 요청사항 4. 선발 방법 및 일정(관련링크에서 다운로드)- 서류 접수기간 : 2024.12.06.(금) ~ 2025.01.10.(금) 18시까지- 서류 접수방법 : 별첨된 지원서를 작성하여 기간 내 이메일(adi@adians.net)로 제출 ※ 붙임1.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 붙임2. 개인정보동의서 ※ 메일 제목 : 지원자명_YP지원- 서류심사 결과발표 : 2025.01.14.(화) 오후 6시까지 (개별통지)- 면접심사 : 2025.01.16.(목) ~ 01.17.(금) (개별통지)- 최종합격 : 2025.01.17.(금) 오후 6시까지 (개별통지) 5. 문의- 이동화 활동가(02-568-7723 adi@adians.net)※ 가급적 이메일 문의 부탁드립니다. *관련링크: https://www.adians.net/adi_news/?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30372548&t=board
[채용공고] 활동가 채용공고 (경력 / 신입) ~1월 15일(수)
인권기반 접근, 당사자 주도, 관계와 소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아시아 분쟁지역의 디딤돌을 함께 만드실 활동가를 모십니다. 사단법인 아디는 아시아 분쟁 지역에서서 정의구현을 위한 인권기록, 피해 공동체의 일상회복을 위한 트라우마 치유, 역량강화활동, 여성 권익 활동 등의 현장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아디와 함께 아시아의 분쟁 지역의 사람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여 인권과 평화를 실현할 동료 활동가를 모십니다.  아디의 비젼과 미션에 동의하고, 아시아 분쟁 이슈에 공감하고, 아디의 현장활동을 한국 및 국제사회에 함께 나누며,  아디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나갈 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자신의 가치와 비젼을 가장 잘 실현하는 곳으로 아디를 선택하고, 아디의 활동을 함께해보실 분을 찾습니다. 아디는 소규모 비영리 단체로서 활동가들이 함께 결정하고, 만들고 운영해 나갑니다. 팀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활동가의 자기주도성, 자발성,  자율성을 발현하며 자기 성장을 만들어 나가실 수 있는 분이 적합합니다. 아시아 분쟁 현장과의 연대 활동을 자신의 재능으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분이 좋습니다. <우대합니다> 아디의 국내외 파트너들의 목소리를 마음으로 정성껏 듣고, 보고, 나누실 분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시고 의사 소통 역량이 있으신 분 아시아 분쟁 이슈를 시민사회에 공론화하고, 사회적 담론을 만들어가고 싶으신 분 아시아 현장활동의 변화에 관심이 많고, 변화를 국내외에 연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 관심과 의지가 있으신 분 1. 주요 업무 아시아 분쟁지역 인권기록 업무 아시아 분쟁지역 인도적 지원 및 국제개발협력 사업 기획 및 관리  사무국 조직 운영 업무 ※ 경력직, 신규직 활동가는 모두 사무국 조직운영 업무와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2. 모집인원 총 2명 경력직 0명, 신규직 0명 직책은 최종 합격자의 경력에 따라 부여할 예정입니다. 3. 근무조건 기간: 2025년 2월~2026년 1월(1년) 채용일로부터 1년 후 정규직 전환 평가 실시 주 5일 출근(주 40시간), 4대보험 가입, 생리휴가 보장, 선택적 근로시간제 운영 급여: 신규 250만원(세전), 경력직은 경력가산함    근무지: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 2025년 4월 중 이사예정 4. 선발 일정 지원 마감: 2025년 1월 15일(수) 서류심사 발표: 2025년 1월 17일(금) 면접 심사(해당 분야 역량평가, 전문성, 기본 소양 등): 2025년 1월 20일(월)~21일(화) 최종합격 발표: 2025년 1월 24일(금) 근무 시작: 2024년 2월 3일(월) 5. 지원방법 접수기간: 2024년 12월 12일~2025년 1월 15일 접수방법: 이메일 접수 adi@adians.net ‘[활동가 채용 지원] 이름ㅇㅇㅇ’ 이메일 제목 요망 6. 제출 서류(양식 다운로드) (관련 링크에서 다운로드) 입사지원서 + 자기 소개서 1부 경력 기술서 1부 *해당자에 한함 개인정보수집활용동의서 1부 7. 문의처 아디 사무국 adi@adians.net, 02-568-7723 적격한 선발자가 없을 경우 채용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 https://www.adians.net/adi_news/?bmode=view&idx=132679124&back_url=&t=board&page=1
우리가 참여한 빠띠 "온라인 촛불 광장🕯️✨"이 경향신문 기사로 소개되었습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세계 곳곳에서 참여해 주셔서 260건이 넘는 참여가 모였습니다.  12월 12일 경향신문에서 우리의 온라인 촛불 광장을 소개했습니다. 우리 온라인 촛불 광장 외에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집회 참여에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이야기도 소개되어있으니 읽어 보셔요. 기사 읽기: https://campaigns.do/articles/12968  아래는 기사 내용입니다! ‘온라인 촛불 광장’에서 전 세계 어디서든 함께 할 수도 시민활동 플랫폼 ‘빠띠’는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이나 해외 등에서 집회를 여는 사람들이 사진과 요구 사항 등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촛불 광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이 아닌 지역의 목소리를 보여주고, 해외에서 동참하고 싶은 이들이 목소리를 남길 수 있는 곳이다. 비상계엄 선포일인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세계 각지에서 불법 계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지도 위에 표시되어 있다. 사는 곳의 주소를 쓰면 자동으로 세계 지도에 표시된다. 호주 멜버른에서 참여한다는 ‘멜번간디’는 지난 11일 “서울 집회 참가가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라도 마음 보탤 수 있는 장이 있어 기쁩니다. 추운 날 나라를 위해 내 시간 할애해서 집회 참여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고 멋집니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다”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남겼다. - 기사 중 온라인 촛불 광장은 계속됩니다! 그동안 참여한 사진, 앞으로 참여하는 사진, 그리고 목소리를 많이 올려주세요! 우리 참여의 빛을 함께 기록하고 힘을 모아 봐요. 📱✨🕯️
1
·
환경영향평가법 개정, 어떻게 되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5월 말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시작한 서명에 11,700여명의 시민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서명 이후 어떤 활동이 진행되었는지 궁금하셨지요?그동안의 활동을 모아 소식 전해드립니다. 1.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을 연구했습니다. 전국의 현장에서 거짓·부실 환경영향평가 사례를 찾고 반복되는 문제점을 짚어보았습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지금의 환경영향평가에서 어떤 부분을 고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지 연구했습니다. 활동가, 변호사가 함께 연구팀을 꾸려 의견을 나누고 전문가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정리된 개정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①환경영향평가의 독립성·객관성 강화, ②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국민 알 권리 강화, ③환경영향평가의 민주적 의사결정 기능 강화입니다. 이러한 방향을 법안에 녹여 개정안을 만들었습니다. 연구 보고서가 완성되면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2. 환경부, 환경청 국정감사에서 환경영향평가 관련하여 시정을 요구했습니다.환경영향평가제도개선전국연대 소속 단체의 활동가들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과 함께 협업하여 국정감사에서 거짓·부실 환경영향평가 사례에 대해 질의하고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거짓·부실 환경영향평가서 작성한 업체에 대한 처분이 기준보다 미약하다는 점 지적 거제 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의 위법 논란 지적 NC함안 칠서산단 폐기물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문제점 지적 3. 국회에서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현장 사례로 살펴보는 환경영향평가제도의 문제점과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 초안을 발표하고 전문가, 환경영향평가협회, 환경단체, 환경부, 국회 입법조사처와 함께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태선, 박해철, 이용우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진보당 정혜경 의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했고, 예정되었던 2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토론회 내용 보기 : https://omn.kr/2b5jk 4. 개정안 발의를 준비중입니다.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발의 이후 통과를 위한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분이 참여해주신 서명은 법안 통과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2
·
아이들의 죽음에서 배우기 위한 걸음,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동사망검토제도 입법토론회(12.9.)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가려진 아동학대를 비롯하여 이유가 알려지지 않은 아동사망을 근절하기 위한 '아동사망검토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아동사망검토제도는 알려진 아동학대 사망사건 외에도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미리 막을 수 있었던 아이들의 죽음이 있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되짚어 봄으로써 아이들의 죽음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수십년 전부터 도입하여 아이들의 사망을 예방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바탕이 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아동사망검토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법률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법률안을 논의하기 위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사망검토제도 입법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사전 참석 신청🔗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사망검토제도 입법 토론회 일시: 2024년 12월 9일 (월)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켄싱턴호텔 여의도 그랜드스테이션(15층) 공동주최: 국회의원 강선우, 사단법인 온율, 세이브더칠드런 사전 참석 신청: https://forms.gle/nGJqH3BAEg1A... (~12월 6일(금)까지) 📎 그런데, 아동사망검토제도🤔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요❓(feat. 스브스뉴스) 📌한국에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단순 사고사로 처리되는 이유🔗보건복지부의 통계를 보면,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50명의 아동이 학대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다른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 수치, 현실과는 괴리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사각지대로 인해 아동학대로 숨져도 사고사로 기록되는 이유, 그리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까지 스브스뉴스 “한국에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단순 사고사로 처리되는 이유”에서 확인해보세요! 🔗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사망검토제도 입법 토론회 사전 참석 신청하러 가기 
[로컬 여행 지원 이벤트] 아날로그 방식으로 떠나는 <디지털-프리 여행> in 삼척
[로컬 여행 지원 이벤트] 아날로그 방식으로 떠나는 <디지털-프리 여행> in 삼척 * 본 여행은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강원도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기획 및 진행됩니다.  ☹️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폰 알림에 피로하다면?😢 숏폼 영상의 늪에 빠져 밤을 새우는 날이 많다면?😭 쉼을 찾아 떠난 여행지에서 검색 지옥에 갇혀 고통받아 본 것이 있다면? 스마트 기기에 삶을 점령당한 당신을 위해,<디지털-프리 여행>을 준비했습니다.이번 주말은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볼까요? 📌 대상 : 강원도 삼척으로 '디지털-프리' 여행을 떠나고 싶은 누구나📌 방법 : 네이버 예약(링크)📌 비용 : 99,000원 → 50,000원(시범운영 특별 할인가) 📅 여행 일정 → 서울 출발, 당일치기 여행  1) 11/22(금) 7:30~22:20  2) 11/23(토) 7:30~22:20 📌 주요 내용  - 아날로그 방식 : 스마트 기기 대신 지도, 일회용 필름카메라, 시계를 사용하는 여행  - 삼척 명소 방문 :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죽서루, 삼락관  - 로컬 프로그램 참여 : 3개 중 1개 선택(프로그램당 최대 5명, 선착순 배정)📌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게시물(링크)을 참고해 주세요!   💚 인스타그램 : @villagehousing.official💚 문의 : villagehousing@naver.com 🏠 <빌리지하우징>은 인구감소지역의 노후·유휴 공간을 되살려 지속가능한 로컬라이프를 만듭니다.
끈기로 이어온 10년, 에이유디 '2024 소통이 흐르는 밤' 성황리에 마무리
끈기로 이어온 10년, 에이유디 '2024 소통이 흐르는 밤' 성황리에 마무리- 농·난청인과 청인이 함께 모여, 에이유디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다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에이유디)이 지난 4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4 소통이 흐르는 밤 : 끈기'(2024 소통이 흐르는 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소통이 흐르는 밤은 에이유디의 대표 콘퍼런스 행사이다. 2015년 강연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소통이 흐르는 밤은 해를 거듭하며 강연 주제를 다양화하고, 규모를 확장하여 에이유디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동시에 지원한다. 농·난청인(청각장애인)과 청인(청력 손실이 없거나, 거의 없는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서, 다양한 참가자가 서로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네트워킹의 장이다. 에이유디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10년을 이어온 힘인 '끈기'를 테마로 2024 소통이 흐르는 밤을 열었다. '끈기'의 사전적 의미인 '쉽게 단념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디는 힘'과 더불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끈의 힘'이라는 의미를 더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끈기의 의미가 잘 드러나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해 창립 10주년의 의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이 흐르는 밤 1부(이하 소통이 흐르는 낮)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행사 참가자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농·난청인 멘토 등과 1대1로 대담하는 프로그램 '커피챗 - 끈기로 멘토와 멘티를 잇다'(이하 커피챗)를 마련했다. 커피챗에는 김하정 크리에이터(유튜브 채널 '하개월 수어' 운영), 김희민 SK C&C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이유디 농난청인 조합원), 고현지 문자통역사(유튜브 채널 '타닥쥐' 운영), 노선영 노선영교육문화연구소 소장(에이유디 펠로우 2기)이 멘토로 참가했다. 행사장 한 편에서는 달팽이로운, 보라네일, 사회적협동조합 스윗, 열린책장, 풍경놀이터 등 5개 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에게 각 기관의 사업 정보와 이색적인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후원으로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상영회도 진행했다. 방 탈출 게임 형식의 보물찾기 이벤트, 포토메이트가 협찬한 포토 부스 등이 소통이 흐르는 낮에 재미를 더했다. 2부는 에이유디 이준우 이사장(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축사, 감사패 전달식, 축하 공연, '임팩트 분야 강연 - 끈기로 사회 변화를 만드는 3인'(이하 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지난 10년간 꾸준히 후원해 온 조합원과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하 공연에는 핸드스피크 김지연 아티스트가 '끈'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공연과 수어 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연 세션에는 에이유디와 마찬가지로 10년 이상 사회 변화를 만들어 온 세 명의 연사가 참여해 '끈기'를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사로는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대표,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문영민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참석하였다. 기우진 대표는 폐지수집 빈곤노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러블리페이퍼를 설립한 배경과 과정을 발표했다. 문아영 대표는 '끈기'라는 키워드로부터 출발해 전쟁의 실상이 은폐되는 방식과 공동의 책임을 논하였다. 끝으로 문영민 교수는 장애인 문화예술 접근성의 실태와 직접 참여를 통한 접근성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1부와 2부에 걸쳐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 - 끈기로 10년을 이어오다'(이하 전시) 또한 진행하였다. 전시에서는 에이유디의 창립 배경, 연혁, 주요 성과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행사 마지막에 진행된 경품 추첨 시간에는 참가자들에게 스마트 워치, 도서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김도미 저, 동아시아 출판), 아름다운 커피 드립 백, 설화수 에센셜 컴포트 데일리 루틴 키드 등을 감사 선물로 증정했다. 2024 소통이 흐르는 밤에는 1부와 2부 통틀어 약 140명이 참가했다. 이준우 이사장은 행사를 마치며 "모든 분이 힘을 모아서 농·난청인의 의사소통 접근성을 높이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10년을 더 힘차게 달려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 100인의 질문과 대화
여러분은 이태원 참사를 주제로 주변 사람과 이야기 나눠보신 적이 있나요? 우리는 이 주제를 갖고 온전히 대화하며 기억하고 애도 할 수 있을까요? 참사 2주기를 앞둔 2024년 8월 프로젝트를 기획하던 빠띠는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빠띠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들에 대해 함께 대답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생각으로 질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라는 문제의식으로 한겨레와 함께 '한국의 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사회적 참사의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전'의 관점에서 '이태원 참사,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제시하였습니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10개의 상세질문을 마련하여 누구나 대답하고 그 결과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질문 페이지에는 질문과 투표뿐만 아니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시민들의 글과 '이태원 참사 기억 시민회의' 발제자들의 발제글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들을 확인하고 함께 대답해보며, 다른 전문가와 시민들이 쓴 글들을 읽으며 인식을 발전시켜 나가고 종국에는 공동의 인식을 형성해 나가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태원참사 기억 시민회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故임종원 아버지 임익철 님의 인사로 시민회의 순서를 시작했습니다.  이태원을 기억하는 호박랜턴 이상민 활동가, 뉴스타파 홍주환 기자, 조선희 저널리즘연구활동가, 최성용 사회연구자가 각각 회복, 인식, 언론, 기억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이상민 활동가는 “참사가 일어난 공간에서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모두가 주저했”다며, 용산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용산 주민으로 살고 있는 이상민 활동가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발제문)   홍주환 기자는 “이번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당일 그리고 그 후, 수많은 영상이 SNS를 도배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졌죠. 현장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찍혔고, 이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언론은 더 열심히 현장 영상을 수집하고 보도해야 하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발제문)  조선희 저널리즘 연구활동가는 ‘재난보도준칙’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요. “언론의 역할에서 더 깊이 들어가 기자의 역할이 올바르게 이행되기 위해서는 이것을 같이 들여다 봐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사 당일 현장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단 10분을 요구하고 싶어요.”라는 모 신문 편집국 내부 회고를 참여자들에게 공유하며, 참사에 어울리는 저널리즘을 구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발제문)  최성용 사회연구자는 ‘놀다 죽었다’라는 발언이 왜 이런 말이 나오게 되었을지에 대한 답을 역사적, 공간적, 사회적인 관점에서 발제했습니다. 오히려 2주기는 어때야 할까? 그리고 2주기 이후에 이태원 참사는 어떻게 기억되어야 할까?라는 질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제문) 시민회의 당일 약 50명의 시민들이 모였는데요. 발제가 끝나고 발제를 이야기거리 삼아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테이블은 발제 주제에 맞춰서 언론, 기억, 회복, 인식 키워드로 나누었고, 시민들은 원하는 키워드 테이블을 선택해 착석했습니다. 테이블을 선택해 참석한 시민들은 나이, 성별, 소속도 다양했고, 그 중엔 유가족분들도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에게 물었던 질문과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1조 : 언론 질문1 : 사회적참사를 다루는 언론 보도가 공동체 회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요? 참사를 어떻게 조명하고 다룰지 고민하는 기획 기사가 더 필요하다. 그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보도할지에 대한 고민도 더 필요하다.  피해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같은 관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질문2 : 사회적참사 보도에서 언론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해결되지 않은 현황을 계속 알리고 진상 규명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언론사에서 사회적 참사를 다루는 사회부 기자들이 주로 저연차 기자. 역할 수행을 위해선 언론을 다루는 공동체의 구조적 변화도 중요하다. 저널리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문제 제기하는 이런 자리와 고민이 지속되면 좋겠다. 2조 : 기억 질문1 :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모두가 피해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자리에서 그때를 기억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나누고 있으니 피해자라 할 수 있겠다. 피해자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명명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피해를 받았지만 피해자가 아니라는 사람, 당사자이지만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해 보아야 한다. '가해자'가 누구인가를 규명하고 책임 지우는 것도 꼭 동반되어야 한다. 질문 2 : 이태원은 참사 추모의 공간으로만 머물러야 할까요?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공간인 이태원의 문화적/지역적 의미를 회복되는 동시에,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별들(참사 피해자)의 집이 일상 공간인 이태원에 세워질 수 있을지 지켜보고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3조 : 회복 질문1 :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모두가 참사의 피해자라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함께 치유할 수 있을까요? 참사 지역, 가까운 지역부터 사안에 대해 계속 함께 이야기 나눠야 한다.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는 시민 토론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질문2 : 일상과 추모는 분리되어야 할까요? 우리의 삶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에 일상과 추모는 분리가 될 수 없다. 독일 처럼 일상 어디에서든 추모할 수 있어야 한다. 추모는 이미 일상에 포함되 있고 사회를 변화시키기에 분리할 수 없다.  분향소의 추모만이 아닌, 일상에 추모를 결합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4조 : 인식 질문 1 : 이태원 참사 현장을 촬영한 영상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삭제했어야 할까요? 삭제O, 진상 규명을 위해 분명 필요하지만 화젯거리가 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삭제X, 초점을 고통이 아닌 사회로 돌려 심각성을 같이 인식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삭제X, 삭제 여부를 누군가 결정하면 의도적으로 걸러지는 일이 발생할 것 같다. 삭제X, 유가족으로서 방송에서 본 사진 외에는 본 적이 없다. 당사자의 부모로서 봐야 한고 설명해 줘야 한다. 고민 필요,  부작용 측면은 분명 무시할 수 없지만, 영상이 없었다면 진상을 밝힐 수 없기에 답을 내리지는 못했다. 질문2 : 사회적참사를 다루는 방식은 엄숙하고, 절제된 방식이어야 할까요? 기억하고 연대하는 것을 생각해 봤다. 엄숙함을 지키는 것 보다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엄숙하고 절제되는 것은 부족, 떠들썩하게 화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식의 애도 표현이든 보장이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애도가 꼭 눈물을 흘리는 게 아닌, 서로 웃으면서 얘기하면 좋을 것 같다. 10.29 이태원참사 2주기를 지나보내며, 묵묵하게 일상을 사는 우리가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때론 글을 쓰고, 이태원 골목에 붙어있던 포스트잇을 분류하고,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동료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제가 온 곳이, 사회적 참사를 다루는 괜찮은 방식 같습니다. 더 많이 떠들어야 몰랐던 사실도, 다른 관점에서의 의견도 알게 되니까요. 사회적 참사를 두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배운 적이 없지만, '없다면 오늘처럼 만들어가야지'라는 다짐했습니다.”라는 참여자의 회고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몇 번의 질문을 마주할까요? 그 중 우리 사회에 대한 질문은 얼마나 될까요?  빠띠는 이번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 노동권, 주거권,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사회 의제를 질문으로 풀어내어 시민들과 함께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빠띠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만들고 대화의 장을 열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공론장 기획과 운영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현장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좋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빠띠가 함께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태원 참사 시민회의 보고서 전문을 첨부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