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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여행 지원 이벤트] 아날로그 방식으로 떠나는 <디지털-프리 여행> in 삼척
[로컬 여행 지원 이벤트] 아날로그 방식으로 떠나는 <디지털-프리 여행> in 삼척 * 본 여행은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강원도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기획 및 진행됩니다.  ☹️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폰 알림에 피로하다면?😢 숏폼 영상의 늪에 빠져 밤을 새우는 날이 많다면?😭 쉼을 찾아 떠난 여행지에서 검색 지옥에 갇혀 고통받아 본 것이 있다면? 스마트 기기에 삶을 점령당한 당신을 위해,<디지털-프리 여행>을 준비했습니다.이번 주말은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볼까요? 📌 대상 : 강원도 삼척으로 '디지털-프리' 여행을 떠나고 싶은 누구나📌 방법 : 네이버 예약(링크)📌 비용 : 99,000원 → 50,000원(시범운영 특별 할인가) 📅 여행 일정 → 서울 출발, 당일치기 여행  1) 11/22(금) 7:30~22:20  2) 11/23(토) 7:30~22:20 📌 주요 내용  - 아날로그 방식 : 스마트 기기 대신 지도, 일회용 필름카메라, 시계를 사용하는 여행  - 삼척 명소 방문 :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죽서루, 삼락관  - 로컬 프로그램 참여 : 3개 중 1개 선택(프로그램당 최대 5명, 선착순 배정)📌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게시물(링크)을 참고해 주세요!   💚 인스타그램 : @villagehousing.official💚 문의 : villagehousing@naver.com 🏠 <빌리지하우징>은 인구감소지역의 노후·유휴 공간을 되살려 지속가능한 로컬라이프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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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로 이어온 10년, 에이유디 '2024 소통이 흐르는 밤' 성황리에 마무리
끈기로 이어온 10년, 에이유디 '2024 소통이 흐르는 밤' 성황리에 마무리- 농·난청인과 청인이 함께 모여, 에이유디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다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에이유디)이 지난 4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4 소통이 흐르는 밤 : 끈기'(2024 소통이 흐르는 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소통이 흐르는 밤은 에이유디의 대표 콘퍼런스 행사이다. 2015년 강연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소통이 흐르는 밤은 해를 거듭하며 강연 주제를 다양화하고, 규모를 확장하여 에이유디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동시에 지원한다. 농·난청인(청각장애인)과 청인(청력 손실이 없거나, 거의 없는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서, 다양한 참가자가 서로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네트워킹의 장이다. 에이유디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10년을 이어온 힘인 '끈기'를 테마로 2024 소통이 흐르는 밤을 열었다. '끈기'의 사전적 의미인 '쉽게 단념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디는 힘'과 더불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끈의 힘'이라는 의미를 더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끈기의 의미가 잘 드러나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해 창립 10주년의 의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이 흐르는 밤 1부(이하 소통이 흐르는 낮)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행사 참가자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농·난청인 멘토 등과 1대1로 대담하는 프로그램 '커피챗 - 끈기로 멘토와 멘티를 잇다'(이하 커피챗)를 마련했다. 커피챗에는 김하정 크리에이터(유튜브 채널 '하개월 수어' 운영), 김희민 SK C&C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이유디 농난청인 조합원), 고현지 문자통역사(유튜브 채널 '타닥쥐' 운영), 노선영 노선영교육문화연구소 소장(에이유디 펠로우 2기)이 멘토로 참가했다. 행사장 한 편에서는 달팽이로운, 보라네일, 사회적협동조합 스윗, 열린책장, 풍경놀이터 등 5개 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에게 각 기관의 사업 정보와 이색적인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후원으로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상영회도 진행했다. 방 탈출 게임 형식의 보물찾기 이벤트, 포토메이트가 협찬한 포토 부스 등이 소통이 흐르는 낮에 재미를 더했다. 2부는 에이유디 이준우 이사장(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축사, 감사패 전달식, 축하 공연, '임팩트 분야 강연 - 끈기로 사회 변화를 만드는 3인'(이하 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지난 10년간 꾸준히 후원해 온 조합원과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하 공연에는 핸드스피크 김지연 아티스트가 '끈'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공연과 수어 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연 세션에는 에이유디와 마찬가지로 10년 이상 사회 변화를 만들어 온 세 명의 연사가 참여해 '끈기'를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사로는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대표,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문영민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참석하였다. 기우진 대표는 폐지수집 빈곤노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러블리페이퍼를 설립한 배경과 과정을 발표했다. 문아영 대표는 '끈기'라는 키워드로부터 출발해 전쟁의 실상이 은폐되는 방식과 공동의 책임을 논하였다. 끝으로 문영민 교수는 장애인 문화예술 접근성의 실태와 직접 참여를 통한 접근성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1부와 2부에 걸쳐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 - 끈기로 10년을 이어오다'(이하 전시) 또한 진행하였다. 전시에서는 에이유디의 창립 배경, 연혁, 주요 성과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행사 마지막에 진행된 경품 추첨 시간에는 참가자들에게 스마트 워치, 도서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김도미 저, 동아시아 출판), 아름다운 커피 드립 백, 설화수 에센셜 컴포트 데일리 루틴 키드 등을 감사 선물로 증정했다. 2024 소통이 흐르는 밤에는 1부와 2부 통틀어 약 140명이 참가했다. 이준우 이사장은 행사를 마치며 "모든 분이 힘을 모아서 농·난청인의 의사소통 접근성을 높이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10년을 더 힘차게 달려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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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 100인의 질문과 대화
여러분은 이태원 참사를 주제로 주변 사람과 이야기 나눠보신 적이 있나요? 우리는 이 주제를 갖고 온전히 대화하며 기억하고 애도 할 수 있을까요? 참사 2주기를 앞둔 2024년 8월 프로젝트를 기획하던 빠띠는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빠띠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들에 대해 함께 대답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생각으로 질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라는 문제의식으로 한겨레와 함께 '한국의 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사회적 참사의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전'의 관점에서 '이태원 참사,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제시하였습니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10개의 상세질문을 마련하여 누구나 대답하고 그 결과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질문 페이지에는 질문과 투표뿐만 아니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시민들의 글과 '이태원 참사 기억 시민회의' 발제자들의 발제글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들을 확인하고 함께 대답해보며, 다른 전문가와 시민들이 쓴 글들을 읽으며 인식을 발전시켜 나가고 종국에는 공동의 인식을 형성해 나가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태원참사 기억 시민회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故임종원 아버지 임익철 님의 인사로 시민회의 순서를 시작했습니다.  이태원을 기억하는 호박랜턴 이상민 활동가, 뉴스타파 홍주환 기자, 조선희 저널리즘연구활동가, 최성용 사회연구자가 각각 회복, 인식, 언론, 기억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이상민 활동가는 “참사가 일어난 공간에서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모두가 주저했”다며, 용산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용산 주민으로 살고 있는 이상민 활동가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발제문)   홍주환 기자는 “이번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당일 그리고 그 후, 수많은 영상이 SNS를 도배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졌죠. 현장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찍혔고, 이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언론은 더 열심히 현장 영상을 수집하고 보도해야 하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발제문)  조선희 저널리즘 연구활동가는 ‘재난보도준칙’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요. “언론의 역할에서 더 깊이 들어가 기자의 역할이 올바르게 이행되기 위해서는 이것을 같이 들여다 봐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사 당일 현장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단 10분을 요구하고 싶어요.”라는 모 신문 편집국 내부 회고를 참여자들에게 공유하며, 참사에 어울리는 저널리즘을 구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발제문)  최성용 사회연구자는 ‘놀다 죽었다’라는 발언이 왜 이런 말이 나오게 되었을지에 대한 답을 역사적, 공간적, 사회적인 관점에서 발제했습니다. 오히려 2주기는 어때야 할까? 그리고 2주기 이후에 이태원 참사는 어떻게 기억되어야 할까?라는 질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제문) 시민회의 당일 약 50명의 시민들이 모였는데요. 발제가 끝나고 발제를 이야기거리 삼아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테이블은 발제 주제에 맞춰서 언론, 기억, 회복, 인식 키워드로 나누었고, 시민들은 원하는 키워드 테이블을 선택해 착석했습니다. 테이블을 선택해 참석한 시민들은 나이, 성별, 소속도 다양했고, 그 중엔 유가족분들도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에게 물었던 질문과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1조 : 언론 질문1 : 사회적참사를 다루는 언론 보도가 공동체 회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요? 참사를 어떻게 조명하고 다룰지 고민하는 기획 기사가 더 필요하다. 그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보도할지에 대한 고민도 더 필요하다.  피해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같은 관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질문2 : 사회적참사 보도에서 언론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해결되지 않은 현황을 계속 알리고 진상 규명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언론사에서 사회적 참사를 다루는 사회부 기자들이 주로 저연차 기자. 역할 수행을 위해선 언론을 다루는 공동체의 구조적 변화도 중요하다. 저널리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문제 제기하는 이런 자리와 고민이 지속되면 좋겠다. 2조 : 기억 질문1 :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모두가 피해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자리에서 그때를 기억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나누고 있으니 피해자라 할 수 있겠다. 피해자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명명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피해를 받았지만 피해자가 아니라는 사람, 당사자이지만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해 보아야 한다. '가해자'가 누구인가를 규명하고 책임 지우는 것도 꼭 동반되어야 한다. 질문 2 : 이태원은 참사 추모의 공간으로만 머물러야 할까요?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공간인 이태원의 문화적/지역적 의미를 회복되는 동시에,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별들(참사 피해자)의 집이 일상 공간인 이태원에 세워질 수 있을지 지켜보고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3조 : 회복 질문1 :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모두가 참사의 피해자라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함께 치유할 수 있을까요? 참사 지역, 가까운 지역부터 사안에 대해 계속 함께 이야기 나눠야 한다.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는 시민 토론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질문2 : 일상과 추모는 분리되어야 할까요? 우리의 삶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에 일상과 추모는 분리가 될 수 없다. 독일 처럼 일상 어디에서든 추모할 수 있어야 한다. 추모는 이미 일상에 포함되 있고 사회를 변화시키기에 분리할 수 없다.  분향소의 추모만이 아닌, 일상에 추모를 결합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4조 : 인식 질문 1 : 이태원 참사 현장을 촬영한 영상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삭제했어야 할까요? 삭제O, 진상 규명을 위해 분명 필요하지만 화젯거리가 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삭제X, 초점을 고통이 아닌 사회로 돌려 심각성을 같이 인식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삭제X, 삭제 여부를 누군가 결정하면 의도적으로 걸러지는 일이 발생할 것 같다. 삭제X, 유가족으로서 방송에서 본 사진 외에는 본 적이 없다. 당사자의 부모로서 봐야 한고 설명해 줘야 한다. 고민 필요,  부작용 측면은 분명 무시할 수 없지만, 영상이 없었다면 진상을 밝힐 수 없기에 답을 내리지는 못했다. 질문2 : 사회적참사를 다루는 방식은 엄숙하고, 절제된 방식이어야 할까요? 기억하고 연대하는 것을 생각해 봤다. 엄숙함을 지키는 것 보다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엄숙하고 절제되는 것은 부족, 떠들썩하게 화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식의 애도 표현이든 보장이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애도가 꼭 눈물을 흘리는 게 아닌, 서로 웃으면서 얘기하면 좋을 것 같다. 10.29 이태원참사 2주기를 지나보내며, 묵묵하게 일상을 사는 우리가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때론 글을 쓰고, 이태원 골목에 붙어있던 포스트잇을 분류하고,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동료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제가 온 곳이, 사회적 참사를 다루는 괜찮은 방식 같습니다. 더 많이 떠들어야 몰랐던 사실도, 다른 관점에서의 의견도 알게 되니까요. 사회적 참사를 두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배운 적이 없지만, '없다면 오늘처럼 만들어가야지'라는 다짐했습니다.”라는 참여자의 회고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몇 번의 질문을 마주할까요? 그 중 우리 사회에 대한 질문은 얼마나 될까요?  빠띠는 이번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 노동권, 주거권,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사회 의제를 질문으로 풀어내어 시민들과 함께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빠띠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만들고 대화의 장을 열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공론장 기획과 운영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현장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좋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빠띠가 함께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태원 참사 시민회의 보고서 전문을 첨부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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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청소년, 캠페이너 인생게임으로 시민이 되다
지역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지금. 청소년들이 지역의 당사자로 내가 살고 있는 이슈와 정책을 고민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지난 8월 31일에 진행된 ‘청소년, 지역사회와 한마음으로 통하다, 속하다’ 캠페이너 인생게임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이슈, 그 지역에 사는 청소년 당사자 이슈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지역의 주민이자 시민으로 거듭나는 민-관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주목한 금산군의 청소년 당자사 이슈 참가자를 모집하면서 사전에 금산군에 대해 고민하고 싶은 주제를 받아 ‘교육, 여가와 활동, 교통, 정치, 기후위기, 동물권’ 6가지로 분류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해서 세분화된 주제도 2가지씩 준비해 청소년들이 금산에 대해 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캠페인 기획으로 지역의 청소년 이슈 발견하기 우선, 예시 주제를 바탕으로 금산군에 제안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한 뒤, 캠페인 템플릿을 바탕으로 개요를 작성했다. ‘문제 의식, 해결 방법, 목표, 슬로건’ 등을 이야기하며 금산군의 청소년 이슈가 무엇인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할 수 있었다. 캠페인 템플릿을 채우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청소년들이 고민하며 작성하는 내용은 누가 봐도 ‘금산군에 필요한 정책’이라는 점이 느껴졌다. 캠페인을 기획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사는 지역의 청소년 이슈를 직접 고민해볼 시간이 주어진다면 당사자성을 바탕으로 좀더 효과적인 지역 문제 해결이 가능하겠다는 기대감이 들기도 했다. 캠페인 발표를 통해 더 깊게 인식하고 더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 익히기  캠페인을 기획한 뒤에는 직접 발표하며, 서로의 문제 의식을 공유했다. 특히 ‘교육, 여가, 교육’ 주제를 많이 선택한 모습이 보였을만큼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고민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다른 사례를 보면서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발견하며 캠페인을 발전시키는 가능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내가 생각하지 못한 금산군의 문제점을 깨닫기도 한다. 그리고 쉽고 임팩트 있게 널리 알리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된다. 직접행동으로 지역 문제 해결하기 마지막으로 캠페인 콘텐츠를 만들고,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을 알릴 수 있는 포스터, 카드뉴스 등 캠페인 콘텐츠를 만들고 홍보하며 참여를 요구했다. 어떻게 하면 눈길을 끌 수 있을지를 논의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직접 우리의 콘텐츠에 참여해달라고 친구들을 설득하기도 했다. 홍보포스터로 알리고, 의견을 담은 포스트잇 붙이기로 참여와 지지 표명을 경험해보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가 만든 캠페인이 왜 금산에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또한 ‘국회 존’에서 직접 각 조의 캠페인 슬로건을 외치며 국회의원의 답변을 받기도 했다. 국회의원은 ‘찬성/반대/무응답’의 형태로 답변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가 어떻게 정책에 반영되는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때로는 캠페인을 잘 진행해도 정책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반영되지 않을 경우 또 다시 준비를 통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도 깨닫게 된다. 우리 지역의 청소년 이슈, 당사자가 직접 말한다! 모든 캠페인이 종료된 이후에는 투표를 통해 금산군에 꼭 필요한 캠페인을 선정했다. 공동 1등은 청소년들의 취미생활 공간 마련(4조), 여가활동 증진을 통한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완화(9조)가 선정되었고, 외곽 학생들을 위한 교통수단 확충(3조)가 3등을 했다. 캠페이너 인생게임을 통해 금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어떻게 해야 내가 사는 지역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은 지역의 당사자 이슈를 스스로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이 캠페인을 한다는 것은 제도 그 자체만으로 해결되기 쉽지 않은 이슈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제도를 통해 해결 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된 시민이 민주주의라는 제도를 민주적으로 작동시키는 시민역량강화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금산군 청소년들은 캠페인을 기획하며 이슈를 깊이 이해하고, 캠페인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배우고, 홍보 및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의 힘을 모으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국회에 의견을 제출하고 성공과 실패를 겪음으로써 제도와 시민의 관계에 대해 체득할 수 있었다. 사회문제해결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힘을 더 모으고 제도에서 통용될 수 있는 정책제안 역량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며, 참여하는 방법인 캠페인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사는 지역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한다면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애정도 같이 생기지 않을까. 캠페이너 인생게임 참가자 회고 중 일부 새로운 분들과 같이 소통하고 의견을 모으면서 점점 친해지는 것도 재밌었고, 이렇게 모인 게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뿌듯함으로 정말 좋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학교와 나이대의 친구들과 금산에 대해 불편한 점을 생각하고 더 나은 지역으로 만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재밌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어요. 금산의 문제를 캠페인을 통해 해결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금산이 살면서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내 의견을 속시원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어려웠는데 오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힘듦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같이 모색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금산군에 많은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우리 금산지역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생각보다 우리 지역의 문제들이 상당히 많았고 이러한 문제들을 지역 학생들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 색다른 경험이라 재밌었고 흥미로웠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하고 싶습니다. 캠페이너 인생게임 협업 문의(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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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아디홈" <보증금 마련 특별모금 100일 캠페인>에 함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아디입니다. 💙 아디의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구해줘! 아디홈" <보증금 마련 특별모금 100일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  아디는  2016년에 창립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분쟁지역에서 피해생존자의 인권보호와  인권기록,  현지 활동가 역량강화, 피해공동체  회복,  인도적 지원 및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사무 공간이 필수적입니다. 안정적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서 지난 8년 동안 무려 6번의 이사를 했고, 조만간 7번째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 안정적인 공간의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이 필요합니다. 🙏 아디가 안정적인 사무실로 이사하기 위해 필요한 보증금은 총 3,000만 원입니다! "구해줘! 아디홈" 특별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아디의 새 사무실 보증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아디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이번 모금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아디 홈페이지의 '함께하는 사람들- 구해줘 아디홈 후원자 목록' 코너에 이름이 등재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시아 분쟁지역에 평화를 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매주 목요일 사랑의 보증금 온도계가 업데이트됩니다! (아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온도가 올라갈 때마다 아디의 안정적인 사무실 입주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집니다! 🔥 여러분의 참여가 온도를 쑥쑥 올려줄 수 있습니다! 🥰 [캠페인 참여 방법] 참여는 아주 간단합니다! 아래의 모금함을 통해 "구해줘! 아디홈" 보증금 마련 특별모금 100일 캠페인에 후원해 주세요. 아디 홈페이지 상단 '후원하기'를 통해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아디의 새 사무실 마련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 언제나 아디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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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잇다-이주, 피신, 탈출을 둘러싼 로힝야 사람들의 이야기@서울편
'이주, 피신, 탈출을 둘러싼 로힝야 사람들의 이야기' 서울로 찾아갑니다. "세계 최대 난민캠프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위치한 로힝야 난민캠프에는 로힝야 여성들을 위한 작은 공동체가 있다. 바로 다목적 힐링센터 '샨티카나'이다. 로힝야 여성들은 이곳에서 대학살의 생존자로 서로로 말미암아 서로를 치유하고 회복하며 살아가고 있다. <춤추고 싶은데 집이 너무 좁아서>는 로힝야 여성들이 샨티카나를 직접 꾸리고 운영하며 서로를 돌보고 회복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곳의 이야기를 들고 전해 온 다섯 명의 여성,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샨티카나가 품은 빛과 그림자, 삶과 죽음, 상처와 회복의 다면적인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 도서 소개 ∘ 『춤추고 싶은데 집이 너무 좁아서』(파시클) ∘ 저자 - 공선주│ 인도적 지원 활동가 - 오로민경│다원예술가, 창작자 - 이승지│ 인도적 지원 활동가 - 이유경│국제 분쟁 전문기자 - 전솔비│독립기획자, 연구자 📍행사 정보 ∘ 일시 : 2024.11.14.(목) 19:00-21:00 ∘ 장소 :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Hall80 📍행사 내용  ∘ 세션 1: 이주💬 서로를 돌보며 한계 너머로 걸어가는 사람들 연결의 영상 '구멍,  눈물,  빛(오로민경)' 난민 캠프에서 자신을 치유하고 춤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제노사이드 생존 여성들의 이야기 장애를 가진 난민들의 커뮤니티 자립 이야기 ∘ 세션 2: 피신🎧 로힝야, Now 방글라데시 민주화와 미얀마 내전으로 인한 로힝야의 현재 위기 상황에 대한 이야기 ∘ 세션 3: 탈출📽️ 망망대해에서 울리는 외침 애니메이션, 'Lost  At  Sea(MSF)' 제 3국 이주와 보트 피플 등 로힝야 사람들의 선택 아닌 선택에 대한 이야기 ∘ 세션 4: 연대💃 써클댄스 '특별공연: 연결과 희망을 주제로 한 훌라공연' 함께 손을 잡고 둥글게 모여 단순한 움직임으로 연대와 평화의 마음을 나누는 춤 📍함께하는 사람들 ∘ 공선주(인도적 지원 활동가) : 인도적 지원 활동가. 2016년 사단법인 아디를 공동 창립하고 아시아 분쟁 지역에서 분쟁과 여성, 인도적 지원, 기억과 기록이라는 주제로 공동체를 구축, 평화연대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로힝야 난민캠프를 방문한 인연으로 2018년 로힝야 여성들을 마음으로 만나는 사업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총괄하고 있다. ∘ 전솔비(독립기획자, 연구자) : 독립 기획자이자 연구자. 우연과 상상으로 현실을 작동시키는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기억해야 할 이야기들을 만날 때 전시 혹은 책을 만든다. 경계와 타자의 문제를 고민하는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동시대 소수자 운동의 현장에서 생산되는 말과 글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있다. ∘ 김광희(장애포괄적 개발협력 인도주의 분야 전문가) : 1998년 우연히 대학로에서 마주한 장애인단체의 이동권 투쟁을 계기로 포용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UN, 국제기구,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 등에서 장애포괄적 개발협력 및 인도주의 분야 활동가로 일해오고 있다. 현재는 UNHCR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을 지원하며,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장애인의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유경(국제분쟁 전문기자) : 2004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네팔, 아프가니스탄, 인도, 이란 등 아시아 지역 분쟁과 인권 이슈를 화두로 취재해왔다. 현장 르포와 분쟁의 이면을 탐사하는 보도방식에 천착해 왔으며, <한겨레21>, <시사인> 등의 잡지에 글을 기고하였고, 저서 및 역서로는 『로힝야 제노사이드』,『누가 무장단체를 만드는가』가 있다. ∘ 황지희(인도적지원 옹호 활동가 ) : 현재 국경없는의사회에서 근본적인 인도주의 위기를 해결하고 보다 안전한 구호 활동을 위해 정부 및 국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옹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분쟁 및 기후위기, 전염병 등 다양한 위기에 대해 옹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의료 취약 지역의 보다 나은 보건의료 접근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메이(임상심리사, 하와이안 훌라 댄서) : 여성, 난민을 포함한 다양한 심리사회적 취약계층(사회적 재난 피해자 및 유가족, 감정 노동자, 자해 및 자살 등)에 관심이 많고, 이들을 위한 심리적 개입과 예술적 활동을 통한 치유적 여정을 지향한다. 연구와 심리교육을 해왔으며 현재는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심리상담을 하며, 하와이안 훌라를 통해 함께 춤추는 연대와 오늘도 잘 살아온 이들의 희망을 나누고 싶어한다. ∘ 이미진(심리치료사) : 트라우마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 울고 웃고 성장하는 일을 돕고 있다. 치유는 마음속에 한그루의 생명나무를 가꾸듯이 생명을 풍성하게 키우는 과정이라고 믿고 있다. 로힝야 여성을 위한 심리지원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선감학원피해자지원센터>에서 강제수용피해자 트라우마치유 사업의 총괄을 맡고 있다. 평화로운 공동체가 필요한 곳을 찾아 평화의 춤 서클댄스를 함께 추고 있다. ∘ 석소미(심리치료사) : 서클댄스를 추고 안내한다. 연결과 회복을 지향하며 둥글게 만나, 듣는 수다를 하고 춤추는 수다를 한다. 📍참여비 : 1만원 (후원회원 : 무료) 📍참여링크 : https://forms.gle/XhXpYByNjR2T... ☎️ 02-568-7723 / sj.park@adians.net ※ 본 토크쇼는 세계봉공재단,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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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문제정의 워크숍 캠페이너 인생게임, 부산 청년들과 함께!
아직 여름같이 덥던 9월 7일. 캠페인즈팀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부산은행 연수원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이태석과 함께 청년캠프’에 참여한 청년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는데요. 연수원 대강당에 도착했을 때 서로 서먹하던 60명의 부산 청년들, 캠페이너 인생게임을 마칠 때엔 얼마나 한마음이 되어있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캠페인즈의 ‘캠페이너 인생게임’은 참여형 캠페인 워크숍입니다. 모의 캠페인 설계와 실습을 통한 캠페인 역량 강화가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캠페이너 인생게임을 시작하면 LV.10000의 전설의 캠페이너가 참여자들에게 퀘스트를 제시합니다. 그 첫 단계는 ‘캠페인 기획하기’ 입니다. 캠페인 기획으로 청년 당사자 이슈 발견하기 캠페인을 기획하기 위해선 먼저 주제를 선정해야 하는데요. 다행히 우리의 친절한 전설의 캠페이너가 예시 주제를 제공해줍니다. 부산 청년들인 만큼 당사자 성을 강조하여 빠르게 몰입할 수 있는 주제들로 보입니다. 이렇게 선정한 주제를 기반으로 캠페인 구성을 위한 아이데이션을 진행합니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에서 팀 빌딩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처음엔 모르던 사람, 개인의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가 이 단계에서 토론과 합의를 통해 하나의 팀을 경험하게 됩니다.  전설의 캠페이너가 다시 친절하게 캠페인 템플릿을 제공해줍니다. 이를 통해 수월하게 캠페인을 구체화할 수 있었네요. 캠페인 템플릿에는 “캠페인이 다루는 사회문제는 무엇인가요?”, “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가요?”, “연대할 사람이나 단체가 있나요?” 같은 캠페인 구체화를 위한 질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발표를 통해 더 깊게 인식하고 더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 익히기  캠페인은 외부로 확산하는 활동입니다. 캠페인을 기획 했다면 이제 세상에 내놓아야 하는데요. 캠페이너 인생게임에서는 이를 ‘연대’로 표현합니다. 워크숍에 함께 참여하는 동료에게 우리의 캠페인을 발표하고 연대의 표현으로 ‘응원’을 받습니다. 하나의 캠페인을 완성하기 위해 팀 내에만 집중하던 시선이 이제 다른 팀 동료를 향하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팀끼리의 연대에서 모두의 연대로 확산했네요. 직접행동으로 청년 문제 해결하기 이제 마지막 퀘스트입니다. 전설의 캠페이너는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라는 퀘스트를 제시했습니다. 캠페인의 주요 키워드는 ‘확산’인데요. 여기에 잘 어울리는 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입니다. 이 둘을 합친 디지털 캠페인이라면 정말 효율적인 이슈 확산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만들고 확산시키는 방법은 생각보다 정말 간단합니다.  바로 캠페인즈를 활용하는 건데요. 캠페인을 위한 이슈와 기획이 마련되어있다면 5분 안에 간단하게 세팅을 마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참여자들은 총 7개의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함께 살펴보실까요?👇 청년들을 국회로!! "Hoxy.. 탄소 이메일 다이어트 이거 아세요?"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여행가요! - 가정에서 세대 화합으로의 첫 발걸음 부산 청년 일자리 정책 <부산에 나를 JOB아줘!>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한국 적응을 지원합시다! 울지마, 곰's 승용차 요일제 #붕붕이도_쉬고싶다 #붕쉬 당신은 오늘부터 캠페인 전문가! 모든 퀘스트를 마쳤다면 이제 함께 축하하는 순서만 남았습니다. 각 퀘스트에서 얻은 점수는 ‘참여’로 환산하고 우리가 만든 변화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페이너 인생게임은 팀빌딩을 위한 효과적인 워크샵, 문제정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3시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캠페인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구체화하고 확산 방법을 정하는 등 동료와 함께 기획했습니다. 그리고 동료와 함께 앞에 나가 더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캠페인을 알리는 방법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힘을 모아야 캠페인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각각의 이슈에 대해 각자 디지털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모을 수 있고, 여러 사람, 다른 집단이 지지와 응원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하지만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청년 당사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주위 동료들과 논의하여 힘을 모으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사회의 한 명의 시민으로서 거듭나는 데 레벨업을 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걸어봅니다.  캠페이너 인생게임 참여자 회고 중 일부 평소 흥미있던 주제로 캠페인을 구상하고 작성해 보니까 더욱 돈독해진 거 같구 서로의 캠페인에 연대하는 과정에서 소소한 기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짱~ 사회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현이 가능해서 캠페인을 만들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의견에 동참하고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청년들이 정치참여율이 낮은 편인데 간단한 생활 속 불편이나 의견들도 이런 식으로 편하게 다가가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캠페인 제작 및 기획을 처음 들었을 때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으나 팀원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제작하면서 기획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의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캠페이너 인생게임 협업 문의(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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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띠 캠페인즈, 슬로우뉴스와 MOU 체결-사회 변화를 위한 논의 활성화 서비스 제공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이하 빠띠)는 사회 변화를 위한 논의를 활성화 하기 위해 ‘슬로우뉴스 주식회사(이하 슬로우뉴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캠페인즈' 플랫폼을 통한 슬로우뉴스 콘텐츠 확산 ▲’슬로우뉴스’콘텐츠의 ’캠페인즈’ 뉴스 자동 연동 ▲’슬로우뉴스’ 콘텐츠의 ’캠페인즈’ 캠페인·투표·토론·팩트체크 콘텐츠 업로드이다. 본 협약에 따라 빠띠는 '캠페인즈' 플랫폼을 통해 슬로우뉴스의 콘텐츠를 더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뉴스 자동 연동 업로드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효율적인 콘텐츠 공유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즈'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사회 이슈에 관한 다양한 방식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빠띠 권오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슬로우뉴스의 양질의 뉴스 콘텐츠가 더 많은 시민에게 전달되고, 솔루션 저널리즘의 가치가 사회 변화를 위한 시민 논의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환 슬로우뉴스 대표는 “슬로우뉴스는 태생적으로 참여 저널리즘으로 출발했고 맥락 저널리즘과 솔루션 저널리즘으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빠띠와 협업으로 공론장을 확장하고 좀 더 강력한 의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빠띠는 열린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 플랫폼 협동조합이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협력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슬로우뉴스는 맥락과 통찰, 해법을 다루는 대안 언론으로 심층적인 분석과 해결 지향의 보도를 실험하고 있다. 슬로우뉴스가 날마다 발행하는 슬로우레터는 맥락 저널리즘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campaigns.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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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이슈를 타임라인으로 보고 쉽게 따라잡으세요!
요즘 어떤 이슈에 관심 있나요?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쏟아지는 뉴스. 잠시 놓치면 이슈를 따라잡기 버겁다는 생각 하신 적 있나요? 혹은, 어떤 이슈에 관심이 생겼는데 지금까지 어떻게 흘러왔는지 찾아보기 막막하다 느낀 적 있나요?  캠페인즈에서는 이슈를 타임라인으로 보고, 쉽게 따라잡고, 이슈에 기여도 할 수 있어요!  시민의 액션과 이야기가 보이는 이슈 타임라인 이슈를 타임라인으로 볼 수 있다는 건, 이슈에 관련된 뉴스나 콘텐츠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된다는 것이지요. 이전에 이 이슈에 관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동안 어떤 핵심적인 사건이 있었는지, 최근에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뉴스뿐 아니라 캠페인, 소식, 투표, 토론, 팩트체크까지도. 같은 이슈라면 하나의 이슈 타임라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은 콘텐츠는 시민들의 코멘트도 함께 볼 수 있어요.  뉴스와 시민 활동, 시민들의 이야기가 보이는 이슈 타임라인을 만나 보세요.  이슈를 구독하고 따라잡기 관심 있는 이슈, 더 알고 싶은 이슈는 구독해 보세요. 이슈의 새 소식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SNS처럼 캠페인즈 구독 메뉴에서 내가 구독한 이슈의 새 소식을 빠르게 확인해 보세요. 이슈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 볼 수 있고, 바로 코멘트를 달아 이야기 나누거나 캠페인 또는 토론을 시작해 이슈에 대응할 수 있을 거예요. 요즘 어떤 이슈가 주목을 받고 있을까요? 주간 이슈 트렌드에서 확인해보세요. 지금 많은 시민들이 관심 갖고 함께 하고 있는 이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이슈를 발견하고 구독하고 기여해 보세요. 이슈에 기여하기 이슈와 관련된 뉴스나 소식을 알고 계신가요? URL을 복사해 붙여넣기만 하면 바로 타임라인에 추가할 수 있어요. 타임라인에 있어야 하는 중요한 기사, 맥락을 알게 하는 좋은 기사, 이슈에 대응한 시민 활동 소식 등을 함께 모으고 이슈 타임라인을 함께 만들어 봐요.  뉴스를 보다가 캠페인이나 투표 토론 팩트체크를 통해 이야기 나누거나 목소리를 내고 싶어졌다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이슈에 기여하기’버튼을 눌러 캠페인, 투표, 토론, 팩트체크, 소식 등을 바로 작성해 보세요. 이슈에 뉴스 URL을 공유하거나 콘텐츠를 작성하면 기여자 목록에 내 프로필 사진이 표시됩니다.  뉴스를 읽다가 뉴스에 어울리는 이슈가 생각났다면? ‘이슈 추가하기’ 버튼을 눌러 추가해 보세요. 뉴스를 보는 동료 시민들에게 이슈를 제시할 수 있고, 이슈의 타임라인에 뉴스를 추가할 수 있어요.  캠페인즈에서 이슈의 타임라인을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기여해 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바로 관심 이슈를 구독해 보세요 이슈가 어려울 때 타임라인과 구독으로 쉽게 따라 잡아 봐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흘러 사라지지 않도록 함께 타임라인에 모아 봐요.  우리의 관심과 힘을 모아야 할 때, 이슈 타임라인으로 알리고 확산해 봐요.   세상의 모든 이슈가 모이는 디지털 시민 광장 캠페인즈에서! 💬 몇가지 이슈를 소개합니다. 클릭해 타임라인을 보고 이슈를 구독해 보세요!  ✔️ 딥페이크 ✔️ 디지털성범죄 ✔️ 추적단불꽃아카이빙 ✔️ 동물권 ✔️ 의대증원  ✔️ 인공지능  ✔️ 기후위기 〰️〰️ 캠페인즈에서 시민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티즌패스 멤버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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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올림픽 잔치는 끝났다. 가리왕산 복원하라!
오늘(8월 12일), 녹색연합과 산과 자연의 친구 우이령사람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단 3일의 알파인스키 경기를 위해 파괴한 가리왕산 복원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바로 어제(8월 11일) 파리 올림픽이 폐막했습니다. 전 국민이 올림픽에 열광하는 지금, 아직도 풀지 못한 평창올림픽이 남긴 뼈아픈 숙제를 기억해야 합니다. 단 3일의 경기, 사실상 일회용 경기장을 위해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보호구역을 해제하고, 500년 숲을 파괴했습니다. 국가의 주요 자산인 국유림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생태자연도 1등급, 녹지자연도 9등급지의 10만 그루의 나무가 잘려나갔습니다. 환경 파괴와 사회적 갈등 논란에도 가리왕산을 파괴하고 경기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원형 복원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평창올림픽이 끝난지 6년 지났지만, 지역 주민의 요구와 올림픽 유산 활용을 핑계로 약속은 수차례 깨어졌습니다. 가리왕산 복원은커녕 훼손지에서 매년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지요. 하봉 정상부에는 대규모 탐방시설이 들어서고, 곤돌라는 관광용으로 한시 운영 중입니다. 정선군과 강원도는 곤돌라 존치 뿐 아니라 훼손 지점에 국가정원 조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오늘 기자회견에서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은 “2011년 평창동계올림픽 선정 후, 2012년 당시 산림청은 활강 경기장으로 가리왕산을 결정했다. 산림청, 환경부 허가 과정에서 보호지역이 해제되고, 개발 허가가 되었지만 단서 조항이 있었다. 산림청, 환경부, 강원도, 문체부까지 모두가 올림픽이 끝나면 가리왕산을 복원하기로 약속했다. 올림픽이 끝난 지 6년이 지났다. 하지만 가리왕산 훼손지는 여전히 노출되어 있고,  언제 산사태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곤돌라까지  운행 중”이라며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우리의 요구는 무리한 요구도, 새로운 요구도 아니다. 정부가, 강원도가 복원하겠다고 한 약속대로 복원해야 한다”며 가리왕산 파괴의 역사와 복원의 당위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산과 자연의 친구 우이령사람들 배남숙 운영위원은 “2012년부터 산과 자연의 친구 우이령사람들이 진행한 가리왕산 생태계변화 조사 결과, 가리왕산에 케이블카가 설치 운행된 이후 담비는 훼손된 땅에서 살지 않고 있으며, 노루와 삵 등 야생동물의 출현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운행은 가리왕산에 서식하고 있는 희귀 야생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며, 외래종이 침입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생태계변화 조사 결과를 설명하며, “가리왕산의 산림생태계를 훼손하고 희귀야생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케이블카는 철거되어야 하며, 케이블카를 존치하는 것은 미래세대에게서 생물다양성 자원을 빼앗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약속한 가리왕산 복원을 하루속히  지켜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파괴된 숲을 상징하는 나무 가면을 착용하고 참가한 평창올림픽반대연대는 “어제 막을 내린 파리 올림픽은 신규 건설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올림픽’ 개최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되곤 한다. 그러나 올림픽 개발사업, 또 이와 연계된 ‘그랑파리’ 광역 개발사업으로 유럽연합 자연보호 구역이 파괴되었고,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커뮤니티 가든이 철거되었으며, 타히티 해안의 대체불가한 산호들이 파괴되었다. 올림픽이 부여하는 ‘예외적 특권’에 기반해 우리 사회의 행정과 제도를 무력화하는 개발사업으로 돌이킬 수 없는 파괴가 자행되는 일은 거의 모든 올림픽 개최지에서 반복되어 왔다.”며 메가스포츠이벤트 올림픽의 문제점을 짚으며 “그동안 동계올림픽으로 파괴된 많은 산과 숲이 있었지만, 가리왕산처럼 곤돌라 철거 약속까지 완전히 무시한 채 복원의 시늉조차 하지 않고 산림개발을 주장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며 가리왕산 복원을 다시한번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올림픽이 열린 약 2주의 짧은 기간동안 2,000여 명의 시민이 가리왕산 복원을 요구하는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산림청이 곤돌라 철거와 훼손된 가리왕산 원형 복원에 나서도록 시민들과 함께 더욱 강력히 요구할 것입니다. 모든 국민의 자산인 국유림이자 국가의 주요 보호지역을 훼손하고도 갈등과 논란 끝에 내려진 사회적 합의마저 무참히 짓밟아온 지난 6년의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산림청에 서명 내용을 전달하겠습니다. 서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리왕산 복원되는 그날까지! 관심 이어가 주세요!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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