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참사 발생, 그리고 책임자들의 책임회피에 익숙해지고 무감각하게 되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게 바로 말씀하신 '참사 공화국'을 만들어내는 거겠죠. 잘 읽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노인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노인을 제외할 수 있게 최저임금법을 개정해달라는 건의안을 이번 임시회 회기 중에 처리하려다 잠정 유보했다. 최저임금법의 취지를 훼손하고 노인 차별을 조장한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2일 정부세종청사 최임위 회의실에서 7차 전원회의를 열어 2025년 치 최저임금을 정할 때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는 안을 놓고 표결에 부친 결과 반대 15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2024도쿄도지사 선거가 정말 '막장'으로 치닫고 있네요. 지난 번 얼토당토 않는 포스터들이 난무한 기사도 당혹스러웠는데, 이런 부적절한 행위도 공영방송국의 선거방송에서 송출되고 제지하기 어렵다니, 일본 선거법에 구멍이 많아보입니다.
확실히 선거를 '광고판'으로 부당하게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네요. 

처음 이 기사는 JTBC뉴스 영상으로 접했는데 (비록 모자이크는 했지만) 영상으로 해당 상황을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썸네일이 덜 눈살찌푸려지는 기사를 찾느라 애먹었습니다. 기사의 내용과 제목에서 '비판점'은 담기지 않아 다소 아쉽네요.

독서도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SNS에서 경쟁과 과시를 부추기는 것과 다름없는 책들이 요즘 많이 보이더라구요. 실제로 저자가 그러한 유튜브 등 콘텐츠 제작하는 인플루어인서인 경우도 많구요.
저는 그래서 자기계발서, 갓생살기, 특히 부의 파이프라인 확보해 파이어족 되기 이런 류의 책은 거부감이 느껴지더라구요.

(10여년 전 기억입니다만) 삼성은 회사 컴퓨터에 USB도 못 꼽게 해서 보안에 참 철저하구나 생각했는데요 역시 생성형인공지능을 못쓰게 막아두었군요.
AI를 '누구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윤리와 안전 문제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 교과서 도입 반대 청원을 보고 놀랐습니다. AI 교과서에 대해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게 저뿐인가 했거든요. 청원이라는 형태를 통해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현시점에서 부족하고 문제는 많다고 생각하는데, 언젠가는 보완해 도입하게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읽은 책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양치기 소년의 말이 거짓말임을 알고 나서도 그를 그저 무시하기를 택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사회 시스템에 비추어보면 양치기소년의 역할은 위험을 감지하고 알리는 것인데, 이 기능이 잘못 작동하는 것을 공동체 구성원이 알면서 방치한 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정말 생각해봄직한 부분이네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겠습니다.

좋지 못한 일자리를 외주화하고 주변화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군요...

실제 일상생활을 담은 웹툰 '딩스 뚱스'를 예전에 봤는데 작가님 짝꿍이 의생명공학과 교수여서 이런 에피소드를 봤어요. 중국에서는 몇 배에 달하는 조건과 환경을 제시하고 한국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점검 지시' 이상의 실천이 필요하네요. 규정 속에 존재하는 '점검'과 '교육' 의무가 실제로는 부재하는 그 갭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까요..?

이런 제도가 있으면 참 안정적인 사회가 만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우징 온리'가 아니라 '하우징 퍼스트'라는 점도 인상적이네요. 주거안정을 보장한 다음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차차 '플러스 알파'를 제공하는..

"또 화성시 측은 청사 내에서 추모제를 열 수 없다며 주최 측인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대책위)에게 고소·고발까지 거론하기도 했다. 화성시청의 한 공무원은 현장에서 추모제를 준비하던 대책위 측에 "(추모제가 아니라)시위다. 청사 내에서 시위 못한다. 고소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추모제는 합동분향소가 차려져 있는 화성시청 1층 현관 앞에서 진행됐는데, 이를 허락할 수 없다고 실랑이를 벌인 것이다."

"2022년 700억 대규모 횡령사고 영향
횡령 가담 직원 수도 31명으로 최다
올해에도 100억 원대 금융사고 발생"
우리은행 이용자로서 답답하고 불안하네요

대통령비서실이라고 떡하니 나오는군요. 정말 보안사항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깜짝 놀랐네요. 사상자가 정말 많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급발진이 맞는지 원인이 궁금해지네요..

‘특정 손가락’ 관련 뉴스는 볼 때마다 세상이 저를향해 깜짝카메라 하는 것 같네요. 억지논란인데 기업은 그에 응하는 것도 어이없고, 누군가(특히 여성)은 너무쉽게 노동권을 위협받고요.

속상하네요. 피해가 일어나기 전에 사고를 막도록 안전 대책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3만원을 내면 더 나아지도록 컨설팅 해주는 것은 좋지만, 안전관리가 미비하면 아주크게 손해가 가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벌금을 높게 책정하고 자주 검사하는 식으로요.

“경찰과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과 회사의 책임 범위 등이 명확히 가려지려면 시간이 필요한 데다, 유가족 사이에서도 회사 쪽이 보상 대책 등을 내놓지 않으면 장례 절차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어가는 탓이다.”

대책위가 꾸려졌군요. 책임이 잘 확인되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뚜렷하게 세우길 바랍니다.
비용과 이익만 추구하고 안전관리에 소홀하여 발생하는 사회적참사가 반복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