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보편적인 손동작을 특정 의미로 분류하는 일은 세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것 같은데요. 이런 주장이 한 번도 아니고 이렇게 여러 차례 반복될 수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한국은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이 한 번 자리잡으면 쉽게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는 나라 같네요.

최근에 르노가 검색어에 자꾸 뜨길래 차가 안팔렸나 싶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넥슨 때도 그렇고 기업의 대처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네요.. 다시 비슷한 뉴스가 나와서 사람들이 또 싸울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걸 받아주면 안되는데 말이지요..

뭐든지 진영 논리로 나눠서 싸우는 모습이 사회 전 영역으로 퍼지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특정 손가락’ 관련 뉴스는 볼 때마다 세상이 저를향해 깜짝카메라 하는 것 같네요. 억지논란인데 기업은 그에 응하는 것도 어이없고, 누군가(특히 여성)은 너무쉽게 노동권을 위협받고요.

안티페미니스트들의 이 멍청한 억지가 어디까지 계속되고 언제까지 통하고 얼마나 사회적 신뢰를 망가뜨릴지 참담하고, 이걸 다 받아주는 사회가 참을 수 없을 만큼 지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