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군대에서 말하는 사람이다. 부끄러움을 모른척하는 것, 내 생각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 뻔뻔해지는 것, 이게 군대에서 만드는 사람일 것이고,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일지도 모른다."를 읽으니 아찔하네요. 군대가 만드는 '사람', 군대에 있는 사람, 군대가 지키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어야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할머니와, 곧 할머니가 될 나의 엄마와, 또 언젠가 할머니가 될 나를 생각합니다. 뒤켠으로 비껴난 시민의 삶을 보고, 소리를 듣는 게 민주 사회에서 중요한 일이 되겠군요.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원을 재현해두고, 동물들이 우리에 갇혀있지 않고 넓은 초원에서 서로 뒤섞여 살아가고 있는 동물원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호주 웨리비 동물원) 우스운 말이지만, '어;? 동물들을 울타리로 나눠놓지 않고 한 데 섞어놔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들이 온 자연에는 울타리가 없는데 말이죠. 동물원의 울타리에 맞춰서 제 사고도 울타리에 갇혀있었던 것 같아요. 동물원을 당장 없앨 수 없다면, 동물원은 어떠한 모습과 역할을 해야하나, 라는 질문에 공감합니다. 멋진 예시를 한국에서 실제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를 위한 노동조합이 필요해요.”에 공감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가 나오고 있고 노동조합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어제 여성영화제 피움에서 '유리천장'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코로나 이후로 유리천장은 더 강화되었고 코로나로 인한 경제/노동의 문제에서 여성이 더 타격을 받았다는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기후위기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후속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심리상담 자격증이 3,366개라는 게, 발급된 개수(즉 상담사 수)가 아니라, 자격증의 종류의 개수가 3,366개라는 말인가요..!? 헉...! 이 사실 하나에 많은 게 함축되어있는 것 같네요.
고등학교 때 해외 학교에 교류를 갔었는데요, 서로 꿈을 얘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돌고래 조련사, 이런 직업들을 말해서 정말 놀랐어요. 우리는 어떤 꿈을 꾸는가? 생각해보면 꿈도 정말 현실에 맞춰서 꾸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읽었습니다.
팩트체크 내용도 흥미롭지만 사족도흥미롭네요 :) AFP를 저는 평소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KFC 덕분에 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감사해요~
[반대] 반강제적으로 팁을 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팁 제도가 확산되면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주어야 할 노동의 대가를 소비자에게 부과하게 될까봐 우려됩니다. 미국은 그런 형태인 것 같더라구요.
실손보험청구간소화법은 통과는 소비자에게 불리합니다.
" 향후 보험사와 의료기관이 보험료 직불체계를 만든다면 의료기관은 보험사가 지정한 진료만 주로 하게 되면서 ‘미국식 의료보험 체계’가 될 수 있다는 것" 이 부분을 읽으니 우려되네요. 건강보험 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장제원
외 19명
에게 촉구합니다.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이 돈벌이가 되어선 안됩니다. 해외 플랫폼 기업의 혐오산업 규제 법안을 만들어주세요.
이야기들을 한눈에 모아 보니 좀 더 간극이 느껴지기도 하고, 대화의 포인트를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 감사합니다.
새로운 기기와 기술, 플랫폼의 생겨나고 보급되면 새로운 생활양식도 생기더라구요. 웹툰이 없을 땐 만화는 다 쿰쿰한 종이냄새 맡아가며 읽는 것이었는데 웹툰 플랫폼이 생기며 생활이 많이 달라졌죠. 스마트폰과 인스타그램이 없을 때는, 사진을 찍어 내 일상을 공유하고 기록한다는 개념이 없었는데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 되었구요. 이제는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에 누구나 핸드폰으로 쉽게 참여하고, 사회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회로 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진단이 새로울 건 없다. 문제는 실천이다." 이 문장을 읽으니 머릿속에 있던 물음표가 순간 깨지는 느낌이 났습니다. '공공지식인'이라는 표현도 낯설지만 참 와닿습니다. 앎을 실천으로, 탁상공론을 넘어서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공론장을, 덕분에 구체적으로 상상해보게 됩니다. 살롱 프로젝트, 기대됩니다!
토의와 공론화, 네트워킹이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의 필요가 더욱 강해지겠네요. 이야기를 시작하고 진행해 갈 코어 그룹을 조직한다면, 어떤 사람들로 그 코어그룹을 구성해야 할까요?
미래를 상상해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요즘 이런 이야기를 상상하게 돼요. "누가 저희 집앞에 쓰레기를 버리고, 냄새 안 나고 유해하지 않으니 괜찮다고 합니다. 저는 반대했지만 저의 의견은 전혀 들어주지 않더라구요. 부당하다고 했으나 자꾸 영향이 미미하다고만 하네요."
'위장환경주의'라는 영화에서 전기차에 대한 내용을 보고 머리가 딩, 했어요. 리튬전지를 만들기 위해 또 자연을 해치고 있더군요. 생각해보면 개개인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하는 것 자체가 '그린'할 수 없는 것인데... 여기를 클릭하면 나오는 사진이 바로 그 전기차를 위한 리튬광산입니다.
항상 새로운 기계나 기술이 일상에 들어오면,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소통 방식도 변화하고, 소외되는 사람도 생기고 하는 것 같네요.
👍부당한 수사개입을 막은 군인의 본 역할이다
지시에 따른 결과 유명을 달리하게 된 사건입니다. 그러한 사안의 진실을 밝히는 움직임에도 항명이라는 딱지를 붙인다면 대체 어떤 국민이 군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를 찾기를 바랍니다.
🚩언론 신뢰도 하락
🚩언론 윤리 후퇴
언론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를 나름대로 성찰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는 인상이 모든 언론에서 느껴지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