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이 돈이 되지 않아 폐지한다는 말이 참 무섭게 느껴집니다. 이런 세상에서 저는 어디에 의지해 늙고 약해져 갈 수 있을까요.
오, 이 수치의 배경에 어떤 상황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지역가입자의 소득파악이 잘 안된다는 것만이 배경은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드네요.
제멋대로 추측해보기로는,,,
<직장가입자는 노동을 지속할 정도의 건강을 가지고 있어서 건강보험 혜택을 덜 받는다. 지역가입자는 은퇴한 사람, 건강 문제로 직장에 다니지 못하는 사람 등 건강보험 혜택이 많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포함돼있다. > 이런 가설이 떠오릅니다.
슬프지만… 이런 모습이 기사화되고,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데까지 우리 사회가 최근 몇 년간 발전해 왔다는 점도 새삼 느끼네요.
오키나와는 일본 내 차별을 받는 지역입니다. 일본 전국을 봤을 때 거의 대부분의 미군기지가 다 오키나와에 있죠. 오키나와는 땅도 작은 섬들이라서 섬의 한가운데에 큰 미군기지가 떡하니 자리해 주민들은 큰 비행장을 돌아서 다녀야하는 불편함, 전투기 소음 등에 시달립니다.
우리 강정마을 처럼 오키나와도 헤노코 미군기지 건설 문제로 오래 싸우기도 했죠.
생활 속 불편을 넘어 이런 성범죄와 같은 ’범죄‘도 일어나고 있네요.
문제는 일본이 미군과의 특수한 관계를 생각하느라, 그리고 오키나와에 대한 깊은 차별로 이 문제를 쉬쉬하고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있다는 점으로 보입니다. 누군가의 피해와 희생을 모른척 하여 유지하는 평화가 과연 평화일까요.
<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으로 수장 사망" 발표
무선호출기 폭발에 이어 대규모 공습 지속
하마스 지도자에 이어 헤즈볼라 수장까지 사살
'저항의 축' 맹주 이란 추후 조치에 시선 집중>
정말 슬픈 기사입니다. 저의 힘들었던 청소년기가 생각나 정말 이 사회와 어른들을 탓하고 싶어지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저도 이제 책임을 져야 할 나이가 되어있네요. 이 문제를 바꾸는 데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 보고 싶습니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이미지가 새롭네요. 한국에서는 헬조선 헬조선 하는데…
“이번 뉴진스의 문제는 단순히 소속사 내부 갈등을 넘어서,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K-POP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트 파워로, 아티스트의 권리가 무시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국제 사회에서 국가 이미지가 심각하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국이 오랫동안 지켜온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라는 이미지가 크게 손상될 위험이 있다. 어린 아티스트들의 목소리가 무시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글로벌 관점에서 한국의 평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시민 분향소 지킴이 활동을 하셨군요.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저도 따라 읽으며 마치 눈앞에 현장이 다시 보이는듯합니다. 희생자 사진을 근접해 촬영하기에 제지했더니 '내 사촌이다'라고 말한 분이나, 분향소 없어지는 줄 알고 아쉽고 놀랐다고 말씀해주신 분들, 부모님이 쥐어준 꽃을 헌화하는 아이.. 이들의 경험과 그리고 그걸 읽는 저의 간접경험들이 모여 함께 어떻게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와 이렇게 꼼꼼하게 들여다 보고 공유해주시는 띠모가 있어서 든든합니다!
1인당 3만원이 넘는 식당에 가고 인원수를 불려 낸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신뢰가 깨지는 건들이 보이네요.
헉 생후 4개월부터 25개월 사이 갓난(...)아기들을 대상으로 문화센터에서 '군인놀이'를 한다니 저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군인놀이'라는 건 연령무관 충격이겠지만요.
아이들한테 무엇을 가르치는지 생각하고 교육을 짜기를 바랍니다.
1. '인간 중심의 AI'에 대한 어떤 연구들이 있는지 같이 둘러보니 '인간 중심의 AI' 가 무엇인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네요!
2. 기술 수혜자 보다 당사자로서 장애인들이 AI 기술을 어떻게 잘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공공공 세션 재밌어보입니다!
"이 회사 대표 ㄱ(63)씨는 “40년 동안 거래를 해왔는데 사전에 이야기도 없이 갑자기 부라보콘 물량이 끊겨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오로지 부라보콘만을 위해 들여놨던 기계들과 부자재들이 그대로인데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저도 대기업향 협력업체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서 정말 아찔하게 느껴지네요. PO수주로 먹고 사는 협력업체들은 사실상 매출을 납품처와의 신뢰에 의존하고 있는 것인데 이걸 한순간 끊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