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만… 이런 모습이 기사화되고,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데까지 우리 사회가 최근 몇 년간 발전해 왔다는 점도 새삼 느끼네요.

직장 근처에 오리고기집이 있는데, 거기 반려오리를 키우고 있더라고요.. 동족이 죽은 모습을 산 자가 본다면, 그것이야말로 비참한 건 없는 건 아닐까란 불길함에 마음이 무거웠답니다.

"동물을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불필요한 고통을 줘선 안 된다는 취지다."
정말 동의합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살아있는 낙지를 그대로 끓는 탕에 넣거나 하는데, 볼 때마다 제발 죽이고나서 넣어줬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에게 음식이 되어주는 생명에 대한 예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