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직접 출마해보신 경험을 이야기해주셔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큰 걸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혐오 표현’을 하지 않는 것도 기성 정치엔 매우 어렵고 큰 일인가 보다." 공감되네요.
약자도 똑같은 한 표를 행사하는 게 투표인데, 정치인들이 너무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게 나올 때까지 보게되고 중독된다는 게 도박과도 비슷한 기전을 가진다고 하더라구요. 릴스, 숏폼영상만 그런가 했더니 전반적인 무한스크롤도 주의가 필요하겠네요.
@소유 자신이 본 시간이나 양을 인지할 수 있게 번호를 붙여주거나 하는 것 좋네요!
투기대상이 아닌, 거주할 집이 필요합니다. 녹색도 생각해야하구요. 녹색공공주거 좋네요.
단체들이 해양보전을 위한 12개 정책을 정당에 보내고, 정당들의 동의여부 답변을 표로 정리했네요. 무응답한 당들이 있고, 응답한 당들은 대체로 동의를 했군요.
미국 대선 후보들이 낙태에 대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가 관심이었는데요, 이런 말을 했군요. 이에 진보, 보수, 바이든 모두가 비난하고 있다니 재밌네요.
요즘 OTT를 많이 쓰기도 하고, 세월호다큐 결방 등 실망스러운 소식들 때문에 TV는 낡은 매체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글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시민으로서 좋은 TV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아야겠어요.
"이 보편성과 동시성은 OTT 시대에도 결코 퇴색하지 않는 TV만의 가치이고, 그래서 TV는 끊임없이 공동체에 대해 질문하고 관찰해야 한다."-기사 중
우와 집을 15채 가지고 있다니... 다주택자 수가 눈에 띄게 많은 당이 있네요. 저와 다른세상에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게 답답했는데 이제 이해가 가네요. 정말 다른 세상에 살고 있었군요.
메일함들에 쌓여가는 불필요한 메일들을 너무 외면하기 쉽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편리한 지메일을 쓰는 대신 조금 불편하더라도 Hey메일 서비스를 쓰는 건, 일회용품 쓰는 대신 다회용기 쓰려 하는 저의 노력과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설거지를 바로바로 해야하듯 Hey서비스도 메일과 메일발신자에 대한 분류처리를 바로바로 해야하는군요 ㅎㅎ 역시 문제를 알아차리고 해결하는 데에는 불편을 감수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공감됐습니다:
"I am grateful — genuinely — for what Google and Apple and others did to make digital life easy over the past two decades. But too much ease carries a cost. I was lulled into the belief that I didn’t have to make decisions. Now my digital life is a series of monuments to the cost of combining maximal storage with minimal intention."
배달앱이 보편화되면서 이전보다 쓰레기도 많아지고 배달 수수료, 플랫폼이용수수수료 등등으로 인해 배달앱이 과연 이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쳤을까 싶었었는데요.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는 배민에서 더 노출하도록 만들었다니, 이렇게라도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노력을 보여주니 반갑습니다.
"프로젝트는 4월 한 달 동안부터 진행되며, 주거권과 관련한 공론장, 글쓰기, 데이터 수집, 팩트체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세상에 이런 대박 프로젝트가! 저에게 꼭 필요하던 프로젝트예요! 😆
https://citizens.kr/pages/618
돈을 쓰지 않으면 물도, 잠시 쉬어갈 공간도 쉽게 취할 수 없는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러지 않았던 세상을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세상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시민들이 많은 대안적 실험과 관계와 장을 만들어가던 은평구 혁신파크를 밀고 쇼핑몰을 만든다는 게 상징적으로까지 느껴져서 힘듭니다.
골프는 해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럼에도 제재되지 않는 건 돈 많은 사람들의 놀이기 때문인 걸까요? 그래서 더더욱 화가 나요.
제목을 보는 순간 클릭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왜 어떤 동물은 귀여워하고 보호하고, 왜 어떤 동물은 착취하고 죽일까…
어떤 존재를 향한 사랑과 공감이 다른 존재에게까지 닿도록 넓어지길. 저부터요.
파 발렛파킹 해야한다, 파오리(포켓몬)는 투표소 못 간다, 등등의 농담들이 많이 보이네요. 농담인가 싶은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