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 조성이라니. 불안감은 누가 조성하고 있는지 똑똑히 알아야합니다.
소란으로 만드는 게 과연 누구인지. 경찰과 우리 사회 아닐까요?
장애인도 대한민국 시민이고 이들 역시 투표를 행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행동은 이들의뜻을 막았고 그들에게 들이댄 법은 장애인을 위하지 않은 비장애인들의 특권으로만 보여집니다.
중증장애인들이 기어가는 행위가 정말 '소란'일까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요 몇년간 장애인에 대한 경찰의 대응을 보면 이 땅에서 장애인을 치워버리려고 하는 것 같아 아주 모욕적입니다. 경찰의 과잉 대응이야말로 소란이 아닐까요.
인스타그래머블 인증샷을 남기는 사이 지역민들의 피해도 덩달아 남기고 갔군요.
구미에 갔을 적에 박정희로 라는 이름이 적혀있고, 상모동에는 박정희 새마을운동기념관이 있다는 걸 보며 아직도 모자란가 싶었어요.
국가 폭력으로 희생된 이들을 정작 기억하는 이들이 없다는 건, 국가가 국민을 외면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하는 것인지요.
결국 거부권 행사 공식화를 단계적으로 밟아가네요.
BBC에서 다뤄줘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네요. 왜 한국 언론들을 통해서는 이런 걸 알 수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걸 밝히기 위해 애쓴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게되서 감사했습니다.
디지털 시민 광장
캠페인즈를 후원해 주세요.
코멘트
4불안감 조성이라니. 불안감은 누가 조성하고 있는지 똑똑히 알아야합니다.
소란으로 만드는 게 과연 누구인지. 경찰과 우리 사회 아닐까요?
장애인도 대한민국 시민이고 이들 역시 투표를 행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행동은 이들의뜻을 막았고 그들에게 들이댄 법은 장애인을 위하지 않은 비장애인들의 특권으로만 보여집니다.
중증장애인들이 기어가는 행위가 정말 '소란'일까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요 몇년간 장애인에 대한 경찰의 대응을 보면 이 땅에서 장애인을 치워버리려고 하는 것 같아 아주 모욕적입니다. 경찰의 과잉 대응이야말로 소란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