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 님께서 인용해주신 부분에 저도 눈이 머물렀습니다. 이번 총선은 유독 진보정치가 묻힌 것 같아요. 그럼에도 앞으로를 생각해 봅니다.
"참사 때마다 법 조문 한두개를 바꾸는 것보다, 근본적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23년 12월 29일 기사입니다.
"'생명안전기본법'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서울 노원구을) 의원이 지난 2020년 11월 13일 대표 발의했다. 안전사고로부터 모든 사람이 자신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가가 재난과 참사의 진상을 제대로 조사하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구제하고 보호하자는 취지다."
"법안은 ▲안전권과 국가의 책무 명시 ▲국가, 기업의 안전사고 정보제공·공개 ▲피해자 인권 및 권리 보장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안전영향평가제도 ▲시민참여 ▲추모와 공동체 회복 ▲피해자 모욕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한다."
거대 양당 구도를 더 다양한 많은 당들이 깨주기를 바랐고 그런 면에서 응원했던 정치인인데 이런 소식이 있었군요. 진정 사랑했던 것은 이웃하며 살아가는 보통 시민의 삶이었다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오, 이거 바이럴되어서 봤는데요, 2022년 영상이군요. 까내리기 위해 예전영상을 가져와 퍼뜨린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이 팩트체크가 잘 알려지면 좋겠네요.
별개로, 영상 속 상황 자체에 대해 말해보자면, 중국어 사용자가 많은 지역에서 중국어로 유세하는 게 어떤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딜가나 중국어로만 한다면 이상할 수 있겠지만요.
이기려면 다양성은 무시해야한다는 걸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내보인 결과 같네요. 요즘 기업들은 DEI를 외치고 있는데 정치는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까요?
"① 여성 공천 10%대… ‘50대 남초 국회’ 재현, ② ‘저출생’ 앞세우고 ‘성평등’ 외면, ⑤ 거대 양당의 비례 위성정당 ‘꼼수’" 가 특히 와닿네요.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내내 '여소야대' 국회를 맞이하게 됐다. '레임덕'을 넘어 '데드덕' 상황을 맞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사 중
22대 국회의원 총 선거에 관한 내용을 쉬운 그림으로 모아볼 수 있는 페이지네요. 당선자, 의석수 등 결과뿐 아니라 선거 전 예측 등도 볼 수 있네요.
"단순히 지역을 어떻게 분할할 것인가가 아닌, 유권자들이 지혜롭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선거제를 생각해 보고, 선거 자체를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봐야할 것" - 생각해보지 못한 지점인데 흥미롭네요!
생생이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집값과 전셋값은 오르고, 불안정은 그대로고 대출만 확대한다면 결국 많은 사람들을 빚으로 몰아넣는 꼴 같아요. -전세대출러-
오, 국회의원이 다루게될 예산 규모를 유권자수로 나눈 금액이 6천만원이군요. 5천만원 살짝 아래였던 21대보다 22대에서 27%이상 상승했다니 더 책임감 가지고 투표할 수 있겠어요.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50세 이상이라니... 10대 20대가 눈에 띄게 줄었고, 출생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점점 더 젊은 층이 소수가 될 것 같네요.
젊으면 진보적, 나이들면 보수적이라는 통념도 깨졌다는 게 확인되어 흥미롭습니다.
투표소 대파 반입이 금지라는 소식에 얼떨떨하고 화도 나고 했는데요, 시민들이 행동을 하니 덕분에 웃으며 함께 지날 수 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귀여운 대파 굿즈를 많이 보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