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를 받드는 정치가 아닌 민의를 만드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말이 멋집니다. 유권자로서, 시민으로서, 소수의 정치인이 해주길 기다리지 않고 멋진 민의를 만들어 가는 데에 함께 하고 싶어요!

역대 최고의 재외국민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해서 흥미로웠는데요. 뉴욕에서 투표한 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반갑네요.

시작되었네요. 첫날 아침부터 역대 선거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 변희수 하사님 순직이 인정됐군요. 마음은 여전히 아프지만 그래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앞으로의 움직임에도 힘을 보태보려구요.

‘여성 청년 정치인’이라는 말에서 반가움과 답답함을 동시에 느낍니다. 정치인들 중 그래도 나와 닮은 점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위안이 되어 반갑고요. 여성, 청년 정치인이 그냥 정치인이지 못하고 ‘여성’ ‘청년’ 정치인으로 자꾸 불리우게 되는 한국사회 정치의 디폴트값이 답답합니다.

특수학교를 짓기로 한 부지에 그대신 특목고를 짓겠다는 걸 공약한 후보가 있군요. 글을 통해 지금 특수학교가 매우 부족하고 시설이 열악한 현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정치와 선거가 얼마나 시민들의 삶과 관심과 유리되어 있는지 느껴지는 기사네요. 저도 선거 관련 뉴스를 보면 나이많은 정치인들이 서로 헐뜯는 것만 보게되는 느낌입니다. 청년이 특히 그렇겠지만 중장년 서민들의 삶도 정치권에서 딱히 돌보지 않는다는 느낌이에요.

2년 간 60차례에 걸쳐 검찰 수사관과 SPC사이에 수사 정보 공유가 있었다니 엄청 많네요. 제가 가족들에게 연락하는 것보다 많은데요.

🚩판세 분석 위주의 언론 보도 🚩당사자가 제외되는 후보 구성

나에게 관심 없는 몇몇 인물들이 정치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마초가 다른 마약으로 가는 입문과도 같다는 말을 들었어서, 비범죄화로 인해 다른 마약들도 더 퍼져나가지 않을까 두려워지네요.

"총선 공약에도 전세사기 피해 예방책 없어...충분히 검토·제시해야"- 기사 중

중요한 화두네요. 과연 잘 해결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인구부를 신설한다고 했군요. 과연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지금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인구'가 늘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민주당은 정치개혁안으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과 사면권의 한계를 명문화하겠다고 했다." 이 부분도 관심이 갑니다.

"총선을 앞둔 대학가에 군사독재 시절에나 볼 수 있던 네 장의 대자보가 등장했다. 작성자는 전세사기 피해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 해병대 예비역, 예비 초등교사였고, 모두 청년이었다."-기사 중

공약은 잘 안보이고 네거티브만 많이 보이는 게 기분탓일까요? 정치인들이 실제로 발화와 에너지를 네거티브에 쏟고 있는 건지, 언론이 네거티브를 더 많이 싣고 있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시스템 허점이 메꿔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2030 청년층(73%)이 전세사기 최대 피해자인 셈이다."- 기사 중. 안타까운 부분이네요.

계류 상태인 장애계 관련 법안이 98개나 된다니 놀랍습니다.

언론이 정권 입맛에 따라 휙휙 바뀌면 안될텐데요.

'대파 한 단 875원' 여파가 오래 가네요. 단순 말실수나 착오로 끝나지 않고 이렇게 회자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기사입니다.
"정부가 현실을 직시하는 정책을 내줬으면 좋겠어요.". -기사중

예전에 일본취업박람회에서 상담 일을 해본 적이 있고, 해외에서 일해본 경험도 있는데요. 보면 해외에 일하러 나오는 한국인들은 언어도 2~3개씩 되고, 어학 외 취업에 도움될 스펙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 게 차별점이더라구요. 그리고 빨리빨리 문화랑 군대문화 때문에 일을 빨리빨리 잘한다라는 인상도^^; 요즘엔 한류, Kpop으로 호감인상이 더해져서 차별이 덜해진 덕도 있는 것 같네요. 현지에서 살아남기가 쉬운 건 아니지만... ㅎㅎ
10년 전에는 IT분야 전공생은 일어 N3급(기초 일상회화만 되는 수준) 자격증만 있어도 취업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었습니다. 요즘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인간이건 비인간 동물이건 폭력에서 벗어나기가 요원해보이는 이 세상을 생각하면 너무나 슬프지만, 그래도 글을 읽으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아진 점도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저는 어렸을 때 동네 펫샵 앞에서 귀여운 강아지들을 구경하며 행복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물권이라는 말도 잘 몰랐고요. 이제는 전 펫샵을 보면 귀여움에 행복해질 수 없게 되었고, 주변 많은 사람들이 동물권이라는 말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소수지만 정당들이 동물권 공약을 총선에 내놓는 데까지 왔다는 점이 반갑습니다. 
인간 사회는 어쩌면 주변에 대한 공감을 넓혀가며 발전해왔는지도 모릅니다. 인간들 사이에서도, 그리고 비인간 동물들을 향해서도, 공감을 더욱 넓혀가고 존중해야 할 때입니다.
다정함이 세상을 구한다는 말을 믿습니다. 글 앞단에서부터 느껴지는 진솔님의 다정함이 세상을 더 낫게 만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