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버린 이후에 대해 대략 상상은 했지만 들여다보는 기사를 보니 아프네요. 저는 너무 '버리면 그만'이라고 외면해 왔던 것 같아요.

김수행 교수님이 떠나신 후 줄곧 강사들에 의해서만 조금씩 유지되다가 결국 없어지는군요. 그 어느곳보다도 서울대에서는 학문적 다양성이 풍부하게 지켜졌으면 하는데 안타깝네요.

미세플라스틱이 땅과 물에 많이 있다는 게 이제야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데요. 공기중에도 있군요!ㅠㅠ

기관의 목표에 정반대되는 인물을 기관장으로 지명하는 게 요즘 추세인가봅니다. 어제 12일 윤 대통령이 지명했다고 하네요.

1300만명의 식수원에 청산가리 6000배가 넘는 독성을 가진 녹조가 이렇게까지 심하게 악화되어있다니요. 서울에서 멀어서 주목이 덜 되는 것인지... 기본적인 조치도 행해지지 않다는 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밀양에 몸은 가지 못하고 마음만 늘 보내며 부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어떻게 하면 좀 더 이 부채감을 없애고 기여할 수 있을까요?

부족한 규제 속에 폭주(?) 하는 AI 기술에 대해 답답함을 느꼈던 터라, 브뤼셀효과와 EU의 규제에 대해 읽으면서는 이게 AI 기술과 윤리, 규제의 논의를 촉진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봤어요.
그런데 마지막 부분의 "혹은, 비유럽 국가 소비자들의 데이터로 ‘안전’해진 서비스를 EU가 체리피킹하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요?" 이 부분에서 시무룩해지네요 ㅎㅎ. 잘 지켜보고 싶은 사안이네요. 감사합니다!

세션 속에서 소개된 사례들을 한국에 비추어 생각해보게 되네요.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시민은 꽤 많은 것 같지만, 민주적으로 대화하고 숙의하는 데에 참 안 익숙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걸 디지털 세상에서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 같기도 하구요. 데모스X가 그걸 현실화 해나가는 중요한 시작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세션 내용이 정말 흥미롭네요. '시민들이 쌓는 민주주의 데이터로, 시민들이 데이터 민주주의를 만들어간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특히 의원들의 뉴스레터를 데이터화 하고 분석해 인사이트를 나눠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패럴림픽이 남았습니다. 패럴림픽에도 관심 갖고 지켜보고 싶네요! 패럴림픽은 8/28~ 9/8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네요. 여야합의와 사회적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렇게 다 대통령 권한으로 거부할 거면 체계는 왜 있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선관위의 조작을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고 실행해 데이터를 마련했다는 점,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에 이런 액션이 있었다는 점,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액션이었다는 점이 매우 인상깊네요.

시의회 의장은 선거 이틀 전까지만 등록하면 되고, 언론보도가 아니면 시민들에게 알려지지도 않는군요! 권한과 책임을 갖는 만큼 시민들에게도 더 정보가 공개되고, 문제가 반복되는 이런 실망스러운 모습도 고쳐지면 좋겠네요. 덕분에 시의회와 대전에 대해 더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자신에 대한 비판을 '마녀사냥'과 '인민재판'에 비유했군요. '내가 주장하는 건국론에 무엇이 잘못됐는지 근거를 가져와라'라고 하였네요.

새 독립기념관장이 취임하자마자 8/15광복절에 대해 다르게 말하고, 취임 첫날 친일파 명예회복을 말하더니 결국 광복절 행사에 불참해 행사 취소에 이르게 하였군요. 정말 일관적으로 문제적이네요.

파리올림픽 폐막을 했네요. 스포츠에 큰 관심이 없어서 경기를 하나도 보지 못했는데 뉴스를 통해 다양한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논의가 이어지면 좋겠네요.

마지막 문단에 공감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단한 성취도 있었고 협회의 부조리에 대한 고발 등이 있었는데, '우리나라가 메달을 몇 개 땄느냐'를 넘어서 더 나은 논의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종합해 보면, 올림픽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국가 간 빈부격차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대회다." 공감하는 문장입니다. GDP 상승과 올림픽 성적을 비교해 보여주신 그래프가 인상적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몰랐는데 지금까지 모피 사용을 중단한 명품 브랜드가 꽤 많았네요. 막스마라도 대열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돌체앤가바나, 생로랑, 발렌티노, 프라다, 구찌, 베르사체, 알렉산더 맥퀸, 발렌시아가, 지미추, 휴고 보스, 아르마니, 타미힐피거, 스텔라 매카트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세계 주요 럭셔리 브랜드가 모피 사용을 중단한 데 이어 막스마라도 ‘모피 프리(fur-free)’ 브랜드에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