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프고 수술하고 입원하면서 간호사님들의 일이 정말 다양하다는 걸 알았어요. 그런데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집시법 개정 반대! 🙅🏻‍♀️ 집시법 개정 반대!

집회는 우리 모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한 방법입니다.

어휘력도 부족, 문해력도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요즘 느낍니다 ㅠ 그런데 저도 점점 짧고 쉬운 콘텐츠에 익숙해져 가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불법파업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 쓰는 사람 있으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말 정리가 잘 안됐는데 덕분에 정리가 잘 됐어요!

AI는 기술이니까, 그 기술을 다루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다루는 게 효과적이고 경제적일지 측면뿐만 아니라 어떻게 다뤄야 윤리적일지, 사회에 해가되지 않을지를 더 우선시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주신 딥페이크 등 문제가 참 걱정되네요. 

저도, 개인의 변화만으로는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개인의 변화 또한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변화해야 사회도 변하니까요. 그리고 그 개인의 변화란 그저 머릿속으로 상상했을 때보다, 일상생활을 직접 바꾸어가는 실천에서 힘이 강력하게 나온다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대한 자가용 안 타기를 실천하고 있어요. 대중교통이 발달한 동네에 살기때문에, 차는 먼훗날 정말 꼭 필요해질 때까지는 구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또 탄소배출이 많다는 식재료는 집에서는 최대한 구입하지 않도록 하고있습니다. 소고기와 치즈가 특히 심하다는 자료를 보고, 좋아하던 치즈 쟁여두기를 뚝 끊었습니다 ㅠ 

이런 행동 변화 하나하나가 저의 삶에 주는 효능감은 아주 커요. 한 가지 변화에 익숙해질 때가 되면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해보고 싶어지기도 하구요. 관심의 영역이 넓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자본이나 특정 기관/단체/인물이 소유하는 플랫폼이 아닌, 시민이 함께 가지는 플랫폼이 정말 필요하겠어요. 

🏫교육계가 문제야! 👷노동시장이 문제야! ⚖️법과 제도가 문제야!

결국 교육, 노동, 법/제도, 사회 모두가 문제라는 걸 알게됐네요 ㅠ 

사후 처벌 위주가 아닌, 예방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되어야 하고, 법과 제도의 변화가 결국 교육과 노동이라는 우리 삶의 영역에까지 영향이 잘 도달해야겠습니다. 

학교다닐 시절엔 교육이 문제, 졸업하면 노동시장이 문제. 정말 속상해요...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는 게 우선 중요하고, 그걸 대안과 정책으로까지 연결시키는 공동의 경험이 생기면 더 힘을 가질 수 있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공론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를 '바쁘다! 찍힌다!'로 직관적으로 정리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네요. 일본의 사례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지 않고, 찍히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네요. 

2 중국 대사의 발언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4 중국대사의 발언에 강경대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군요..! 마음에 안드는 발언일 수는 있겠지만, 일국의 대사 입장에서 오히려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강경대응까지 필요할것 같지는 않네요 

'퀴어 축제, 공공성 없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임을 세상에 어필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퀴어축제 공공성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중요한 현재를 기록하는 여성 언론인들을 응원합니다.

디폴트가 남성이고, 추가옵션으로 여성이 다뤄져왔다는 걸 체감한 게, 말씀주신 코로나 백신 접종시기의 월경장애 케이스들이 공유되면서였던 것 같아요. 디폴트와 옵션이 아닌, 서로 다른 종류의 몸이라는 인식이 더 공유되면 좋겠습니다.

연구는 공공재라는 말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생각해보니 맞는 말인데 저는 그렇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연구는 연구자들이 하는거고, 저는 연구자가 아니니 저와는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학교 다닐 때는 논문 찾아 읽는 걸 좋아했던 것 같은데, 학교를 졸업하니 권한이 잘리(?ㅎㅎ)고, 논문을 어디서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렇게 수년이 흐르며 제 삶에서 '논문'이라는 건 걸어나가버린 것 같아요. 저같은 시민들과 학계를 연결하려는 시도라니 매우 흥미롭습니다! 

포털뉴스가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사이비기사(!표현에 탁,치고갑니다)가 난무하고, 조회수를 위한 자극적인 기사가 더 많이 생겨나고 더 흥하는 것이 정말 문제네요. 무엇이 옳은지, 무엇을 추구해야하는지 시민들이 함께 발라내어야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보고 어떤것에 대해 이야기 나눠야할지 시민들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시민들의 그러한 힘을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떠오르네요

디지털 기술이 삶의 곳곳에 익숙하게 자리하게 됨에따라, 자연히 노동의 모습도 따라 바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대략 생각해보면 키오스크, ai도입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는 경우가 막연히 생각나는데요, 각자의 일상에서 어떤 변화를 실제로 겪었는지가 궁금합니다.

디지털 광장은 광화문 광장보다 더 가서 참여하기가 쉬울 것 같아요. 어디에 살아도, 시간이 좀 부족해도 핸드폰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 광장, 소중하네요. 기대됩니다.

팩트체크가 '백신'이라고 말씀하신 점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백신이 그러하듯, 허위정보가 퍼진 후 정정하는 것보다, 선제적으로 팩트 정보들을 먼저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허위정보

모든 게 중요해보여서 한참 고민했네요..! 딥페이크 기술 영상을 봤는데 정말 아찔했습니다. 허위정보가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