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에 관한 뉴스를 보다가 악성댓글 때문에 댓글창을 닫아두었다는 마지막 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눈앞이 어두워지고 아득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최성용 님의 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노동자 아닌 노동자로 살아봤습니다. 자본가들은 간교한 방식으로 법을 빠져나갑니다. 개정에 찬성합니다.
농림축산어업 분야 종사자들의 노동시간이 다른 노동자들에 비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농촌의 삶이나 농촌의 양극화 문제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고, 정보도 많지 않아 선택이 어렵습니다. 우리 사회가 지방 문제에 대한 관심을 더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미세노동이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법과 제도에서 말하는 노동의 기준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 전체가 재고해봐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 정부는 파업을 재난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는 원래 그들의 사고방식 자체의 문제도 있겠지만, 이태원 참사에 대한 기억을 지우기 위한 수단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현 정부의 파업 대응 방식을 규탄합니다.
선택지 모두 공감합니다만, 2차 가해의 형태가 모호하다면 법적 책임을 어떻게 물을 수 있으며, 어떻게 법을 제정해야 좋을지 다소 요원한 느낌이 듭니다. 저의 상상력이 부족한 탓일지도 모르지만요.....
"트라우마를 정성껏 치유하고, 미래의 핼러윈 이태원에서 사람들이 어떤 표정을 지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하신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의원님께 촉구합니다.
지난 11월10일 일본군'위안부'피해사실을 부정하고 피해자의 명예훼손을 막고자 하는 국민의 열망을 담아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약칭 ‘위안부’피해자법) 개정안을 김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습니다.
매주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되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현장은 현재 피해자를 향한 혐오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2여년 간 역사부정 단체들은 수요시위 현장에서, 일본과 독일 등 국외에서, 일본 극우의 입장을 대변하며 역사를 왜곡하고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모욕하며 소수자·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해 왔습니다.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약자에 대한 혐오 확산을 멈추기 위해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법 개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국회가 나서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ㆍ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약칭 '위안부'피해자법)을 개정하여 일본군‘위안부’피해 사실을 부인, 왜곡하거나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금지하고, 일본군‘위안부’피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를 엄중 처벌할 수 있도록 앞장서주세요.
폼나게 사표를 던진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꼬리자르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2단계 발령이 피해자들의 사망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지에 대해서 경찰은 어떤 근거로 그렇게 판단했는지를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고통을 느끼지 않고 기억할 수 있겠냐는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참사의 명명과 관련하여 고민했던 부분들이 다소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추모와 애도가 정권에 대한 분노로만 귀결된다면, 안전 사회-대안 사회는 누가 만들 수 있는가? 라는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다양한 이야기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퇴진이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는 행동은 분명 아니지만, 퇴진에 대해 어느 정도 찬성하는 입장이기도 하고.... 제 생각도 매우 복잡합니다 ㅠㅠ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도 문제지만 실명을 인증하면 지워주겠다는 말이 마치 유가족 인증처럼 들려서 불편했습니다. 도대체 저 단체는 왜 명단을 공개한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야기에 대한 말씀에도 깊이 공감합니다.
쓴이입니다. 노인만이 가지는 신체적 특수성 말고도 정신적, 사회적 특수성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노인의 특성에 대해서 사회 전반이 이해하려는 노력을 좀 가져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10.29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태원참사라고 부르는 이유도 둘 다 공감이 가서 고민이 많이 되는데, 일단 유가족이나 피해 당사자들의 입장이 중요하겠지만 지금까지 한국사회가 대형 참사의 이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왔는지를 좀 정리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저에게 한 말은 아니지만) 입 다물고 애도나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부가 바라던 바가 이것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두 의견 다 너무너무 동의합니다 ㅠㅠ 일단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해서 선택을 하긴 했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두 의견 다 공감이 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