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성남 도로 한복판에 타조가 어떻게 나왔나 했더니 생태체험장에서 나온 것이었군요.

저도 공동체상영에서 함께 영화를 봤는데요,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장 영상을 오랜만에 보니 정말 울컥하고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기자들이 (여전히 비판은 유효하겠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런 트라우마가 있기도 하구나라는 걸 이야기를 통해 들을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SPC삼립은 정말 곳곳에 있군요. 알아두고 싶은 정보네요.

안전 사회를 함께 잘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세월호의 의미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게 새롭네요.

돈이 없으면 위험 속에 살아야 한다는 게 잘못되어보입니다. 안전은 모두에게 보장되어야 할 것 같아요.

기후유권자임을 스스로 자각하고 많이 말하겠습니다!
기후정치 필요합니다.

'시스템 공천'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그 지점을 잘 짚어주셨네요.

"다른 어린이들에게도 휠체어를 탄 채로 어른이 돼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라는 구르님의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정치인이 '몸조심'을 하느라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게 신기하네요. 다른 후보들과 토론을 하고, 그 모습을 유권자들이 보고 하는 게 선거라는 행사(?)의 메인 프로세스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번 선거는 정책과 토론이 유난히 잘 안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교를 하는 자리인 곳에 군인을 보낸다는 게 잘 이해가 안 갔었고, 호주에 관한 어떤 경력이 있는지도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팩트체크 덕분에 상황이 머릿속에서 더 잘 정리되는 것 같네요.

얼마 전 변희수 하사의 3주기 때, 소식을 다룬 기사에서 변희수재단이 생긴다는 걸 보고 응원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또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민변 여성위의 성명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조수진 후보의 자진 사퇴에 부쳐"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변호사가 변론 및 홍보 등 변호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인간의 존엄성과 인격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행위에 나아간 경우, 이러한 행위는 이른바 ‘성실한 변론 수행’으로 정당화될 수는 없다." 이 부분을 분명하게 짚어준 점이 반갑습니다.

누구나 변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다만 기사 중 말씀처럼 "법 기술의 언어로 약자의 인권을 짓밟은 역사를 직업 윤리로 포장할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물가가 너무 올라 막막합니다. 전셋집에 사는데 전세사기가 두렵습니다. 삶이 위태위태한데 제 힘으로 빠져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무서워요. 안심을 주는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팩트체크 잘 읽었습니다.
TV 시청률이 다들 떨어지고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평균 시청률 5.17%면 엄청 높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워낙 갑작스러운 하차였다보니, 시청자들이 이 결정으로 인해 앞으로 방송과 후임자를 응원하기보다는 '얼마나 잘하는지 한번 보자' 느낌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이상하게 꼬여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소비자의 결핍과 욕구를 자극하는 상품을 내놓고, 소비자들은 '우리애'를 위해 경쟁하듯 과열된 경기를 펼치죠. 거기서 수많은 쓰레기들(정말 물리적 쓰레기들. CD, 앨범, 굿즈 등등)이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지고 과한 가격에 팔리구요. '상품'인 아이돌은 고객과 잠재고객의 심기를 거스르면 안되기 때문에 온갖 사회 문제들을 못본 채 '불언급'하게 되는군요. 그러다가 심기를 거스르면 크게 혼쭐이 나구요.

"내가 너에게 이렇게 돈을 썼으니 너는 나에게 만족을 줘야해"라는 생각이 기반에 깔려있는 것 같아서 징그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사랑을 사랑하는 방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상품을 만들고 경마하듯 경주하고 하는 이상한 레이스 같아요.

TV를 보면 연예인들이 난자동결, 시험관 시술 얘기를 하는 걸 아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결혼과 출산 나이가 늦어져서 그런지. 시장은 커지는데 윤리, 정책에 대한 논의와 진전은 많이 없었군요.

축제가 정말 축제다우려면 이런 부분을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 대변인실에 따르면 다회용기 사용으로 두 번의 축제 동안 폐기물 17.2톤을 감량하고, 온실가스 80톤을 감축한 효과를 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900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온실가스와 맞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