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인터뷰] 구르님 “휠체어 탄 채로 어른이 돼도 괜찮아”
2024-03-26
·
기사 보기
이슈
관련뉴스
최신뉴스
최신코멘트
"소위 ‘지역 소멸’에 대응한다는 지자체의 프로젝트, 행사, 언론 기사가 내세우는 얼굴들을 보라. 남성 일색인 지역 정치인과 유지들, 청년 기획자와 자영업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사라져 가는 지역과 한국 사회를 구할 사명을 부여받은 얼굴을 하고 있다. 삶의 터전으로서의 지역 사회가 실제로 돌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 지역민, 결혼이주민, 농업이주민은 이런 얼굴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들은 주로 가정폭력이라든가 비닐하우스 숙소 사망 등 사건 사고의 피해 당사자로 등장한다. 이들의 얼굴을 대신하는 것은 한 줄도 안 되는 신상정보다."
2024.04.28
지역의 미래는 누구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한국일보
코멘트
5아이들이 다름을 편하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누구는 주근깨가 있고 누구는 안경을 쓰고 누구는 보청기를 끼지. 100명의 아이가 있다면 100개의 세상이 있는 거야.” 친절한 사회적 교감과 공감을 청하는 대목에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답글은 못 달아도, 혐오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문장이 마음에 남습니다. 뉴스 댓글로 차마 옮기지도 못할 정도의 혐오 발언들이 난무하는 걸 보면 늘 기운이 쭉 빠지고 우울해지곤 하지만, 저도 혐오를 반대하는 댓글에는 꼭 좋아요를 누릅니다.
유튜브도 재미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G_gET3JQIE
멋지다.
"다른 어린이들에게도 휠체어를 탄 채로 어른이 돼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라는 구르님의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