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소식이지만 이제라도 고 변희수 하사님께 위안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제야 순직이 인정되었군요. 그래도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 없네요…

외로운 싸움이 되었을거라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응원하겠습니다.

마침내. 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기사였습니다. 외로운 싸움에 쓰러졌을 변희수 하사를 생각하니 먹먹하네요.

군대 내 성소수자 문제는 조롱거리로 전락시켜버리는 분위기가 너무 팽배한 것 같습니다. 그를 심신 장애로 전역시킨 군대의 납작한 판단이 떠올랐네요.

고 변희수 하사님 순직이 인정됐군요. 마음은 여전히 아프지만 그래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앞으로의 움직임에도 힘을 보태보려구요.

변희수님의 죽음을 생각하면 아직도 울컥하는데 이번엔 그래도 좋은 의미의 울컥입니다. 변희수님을 끝끝내 버티지 못하게 만든 사회이지만, 그래도 이 사회 속에 그동안 변희수님의 명예를 위해 싸워오신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든든하고 감동입니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와 국가인권위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