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는 담배보다 중독성이 낮지 않느냐고 하지만 다음 마약으로 넘어갈 위험이 있기에 막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의약류로 분류하여 취급하는 게 아니라 기호식품처럼 취급할 때 발생할 정신질환 악화도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합법화를 하느냐 마느냐를 넘어 뭘 택해도 사회적 문제는 벌어지는데 현재는 대마초를 넘어 합성마약류(예: 펜타닐) 가 전세계로 퍼지는 걸 국가가 막기 어려워하는 분위기인 듯 합니다. 

대마초가 다른 마약으로 가는 입문과도 같다는 말을 들었어서, 비범죄화로 인해 다른 마약들도 더 퍼져나가지 않을까 두려워지네요.

독일에서 대마초가 '부분 합법화' 되었습니다. 음지에 있던 시장이 양지로 올라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에서 언급한 ‘유럽 의사 상임위원회(CPME)’와 같은 단체에선 대마초가 중독성이 있는 물질로,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해요. 특히 청소년에게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미국, 우루과이가 합법화를 했어도 암시장은 사라지지 않았고 나아가 범죄 단체와의 전쟁이 장기전으로 들어간 듯 합니다. 합법화를 통해 우리가 얻게 될 것은 무엇일까요. 우려할 지점은 무엇일까요? 

최신코멘트

재경님) 메갈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개설되었을 때가 피크였죠. 그리고 설사 그 때 페미니즘과 여성우월주의의 교집합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제 와 갑자기 특정 손동작에 멋대로 의미부여를 해서 여성의 언행을 통제하려는 여성혐오적, 음모론적 행동이 정당화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현재까지 여성우월주의(저는 이게 뭘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와 페미니즘이 교집합을 갖고있다 하더라도, 조직된 세력이 아닌 이상 페미니즘을 표방하며 "여성우월주의"를 펼치는 사람이 있다 한들 무엇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으며, 그에 대한 징벌(?)이 왜 그와 상관없는 대상을 향하는지에 대한 답은 남초 커뮤니티에서 해명해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일련의 집게손 논란이 권력을 누리고자 하는 욕망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성 권력을 위협하는 페미니스트들을 찍어눌러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는 욕망이요. 현재 이 비뚤어진 욕망이 통하는 사회라는 게 상당히 위험한 징후같고요. 지금이라도 안티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두 목소리를 모아 브레이크를 강하게 걸어야 합니다.

2024.07.04
성명·논평 - [공동성명] [페미니즘사상검증 공대위] 집게손가락,‘남성혐오’모두 허구이다! - 르노코리아 등 집게손가락 논란은 여성혐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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