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 갱의 캠페인

한여름의 페미니스트 고등학생 비회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어느 곳에서나 운동장은 남학생들의 차지예요. 점심시간에나, 쉬는 시간에나 남학생들만이 운동장에서 축구 등의 운동을 하고 있고, 여학생들은 거의 볼 수 없지요. 체육관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이것을 보...

중학교3학년입니다 비회원

중학교 2학년때 선생님들이 정말 안좋은 분들이셨어요. 체육선생님은 남자애들은 운동장 전체를 쓰게하며 축구를 시켰고 여자애들보고는 구르기연숩 하라고 하거나 저 쪽 가서 훌라후프를 돌리라고 하셨습니다 단지 남자아이들은 축구를 좋아한...

직장인 비회원

학교 다닐 때 페미니즘을 알았더라면 사춘기 시절을 지나며 내 몸과 외모를 혐오하며 자존감을 깎아먹지 않았을 것이다. 데이트폭력에 고통받지 않았을 것이다. 교사들의 성차별적인 발언에 막연하게 기분나빠하는 게 아니라 똑똑히 반박할 ...

모두에게 기본소득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한 희원 비회원

좋은 선생님들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착하거나 약하다는 말을 하며 상대를 벌하는 선생님이 그나마 최선이었다. 그냥 내가, 우리가 함부로 폭력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인간이라는 걸 알려주는 선생님이 있었더라면. 그래서 그 폭력이 무...

회사원 비회원

직장 상사, 동료, 또는 거래처 직원들의 성희롱을 무시해야만 하는 여성 근로자들. 그리고 농담일 뿐인데 왜그리 예민하게구냐는 식의 태도들. 미래에 사회에 나가 함께 일하게 될 우리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이 당연하다...

페미니스트 유치원교사 비회원

된장녀,김치녀 같은 프레임에 스스로를 검열하지 않았는지.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을 학습하고 그 안에 들어가고자 노력하진 않았는지. 우리는 유치원시기 부터 페미니즘을 배워야합니다.누군가가 숨막히게 씌운 굴레를 벗어나야 해요. 그러...

시민, 페미니스트 비회원

주말 낮 도서관에 들렀다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이었다. 가족으로 보이는 일행 세 명과 가는 방향이 겹쳤는지 의도치 않게 내가 그들을 뒤따라가는 모양새가 되었다. 보호자가 걸음을 분주히 해 앞서나가는 동안 남자아이는 아마도 그의 누...

저는 대한민국에서 15살의 여중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치원교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비회원

성별로 나누기 이전에 우리는 모두 사람입니다. 그냥 서로 다른 것이고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게 유치원, 학교 등에서 아이들을 바르게 이끌어주실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저 또한 유치원교사가 되어, 초등학교로 올라가기 전에 누...

억울함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페미니스트 비회원

16살 동생 손에 들린 핸드폰 속 영상에 눈이 멈췄다. BJ는 무언가 열심히 말하고 있었고 동생은 웃으며 응시했다. 동생에게 요즘 BJ가 말이야, 라고 운을 떼니 여혐으로 미디어를 달군 BJ를 모두 알고 있었다. 그 다음부터가 ...

여성 노동자 비회원

김치녀/된장녀/무개념녀/로 소비되기만 하는 우리 아이들이 대항할 수 있는 최소한의 언어를 가질 수 있도록. 그런 언어를 뱉는 아이들이 최소한의 수치심이라는 것을 내재하고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 잣대를 가질 수 있...

시스젠더헤테로 비만여성 큰북 비회원

학생시절 바쁜 아침 감고 나와 살짝 젖은 머리조차 성적 기호로 읽어내던 선생들을 기억한다. 지금처럼 공론화되지 못하고 그러려니 하고 지나쳐버린 수많은 성폭력범 선생들이 생각난다. 10대 싱글맘을 발랑 까진 년으로 취급하던 예...

원더지 비회원

중학교 때 영어선생님은 소문난 변태였다. 명찰을 바로 달아주겠다며 은근하게 가슴을 만진다거나 흘러내린 브래지어 끈을 큰 소리로 지적하곤 했다. 수업시간이면 여학생에게 안마를 시키거나 씨름연습을 하자며 스킨십을 해댔고, 학부모가 ...

hiddenpark

저는 초등학교 때 여학생과 남학생이 동등하게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알고보니 그런 경우는 드물더군요.) 축구든, 달리기든 여러가지 스포츠를 동등하게 겨루어 봄으로써 서로 다름과 배려, 동등함을 체화할 수 있는 ...

페미니즘이 나라를 구할 거라고 생각하는 포장이사 비회원

"몰랐어요." 누군가에게는 생사를 가늠하게 만드는 위협이 누군가에게는 재미로 취급되는 세상이다. 피해자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들은 '몰랐다'는 말로 용서를 받는다.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하지만 왜 이 땅...

리아-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비회원

내가 다닌 중학교의 체육대회 단체전은 조금 특이했다. 종목은 축구. 반마다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치러 체육대회 당일 날 끝까지 올라온 두 반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전반전은 여학생이, 후반전은 남학생이 뛰게 되어 있는 규칙상, ...

썸머 비회원

고등학교에선 수시로 복장 검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는 높은 언덕에 있는 여자 고등학교였습니다. 하복은 흰 바탕의 반팔, 남색 치마 교복이었어요. 복장 검사는 긴장되면서도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시간이 빨리 지...

페미니즘은상식 비회원

학교에서 페미니즘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그것이 상식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무언가를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되며 그 자체로 하나의 목적이 되어야한다. 페미니즘은 위에서 언급한 '인간'의 범주에 여성도 포함시키...

갱

축구를 좋아했는데 학교 부설 축구부에는 남자만 받았다. 초등학교 때였다. 체육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남자애들하고 같이 뛰어도 지지 않았는데, 그 아이들은 축구부에 들어갔고 나는 입부 심사도 받지 못했다.

로사, 다음세대를 위한 일을 하고 딸을 키웁니다 비회원

아이들이 만나는 첫번째 사회는 학교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가족을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어갑니다. 관계속에서 삶을 살아갈때 필요한 크고 작은 배려와 관심, 그리고 이런것들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체득해가는 것이...

모두가 존중받길 희망하는 페미니스트 비회원

우리 아이들이 성별, 인종, 지역, 외모, 소득 모든 조건에 관계없이 동등한 기회를 얻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페미니즘이 필요합니다!

린 비회원

미래의 여성들은 먼지 같은 차별에서도 자유로웠으면 좋겠다. 페미니스트 선생님은 아이들이 그런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페미니스트 비회원

매일 참담하고, 매일 절망하는 중에도 같은 순간에 한숨을 쉬고 어떻게든 애써 목소리를 내보려는 여성들 때문에 겨우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무섭기 때문입니다. 여성이...

학교에페미니즘이필요한이유 비회원

제대로된 성교육조차 교육받지 못한 세대에서는 페미니즘의 정확한 정의조차도 모르고 여기저기 개싸움만 해댄다 적어도 존재에대해서나 무엇인지조차는 알아야한다.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 본인이 판단하면 되는 것이고. 애초...

모모 비회원

너 그렇게 하고 다니면 술집여자 된다는 소리를 하는 선생님에게 교육받고 자란 우리들보다 페미니스트 선생님에게 교육받은 아이들은 더욱 자유롭게 다양하게 나답게 성장할것입니다.

페미니즘 바게뜨 비회원

1. 초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에이즈는 하나님이 동성애자에게 내리는 벌"이라고 말했다. 2. 고학년이 되고 무용시간 스트레칭 연습으로 복도에서 친구들과 다리찢기를 할 때면 남자애들에게서 "더 벌려봐"란 ...

선생님들의 성평등 교육을 응원하는 사람 비회원

초등학교때 같은반 친구가 처음 생리를해 하의에 묻어나온것을 몰랐을때 그 친구는 남자아이들의 놀림감이 되었다. 아이스께끼하고 뛰어가는 아이들 브래지어끈을 잡아당기는 아이들 급식으로 나온 초코우유를 뺏으며 너는 딸기우유 사먹어야겠다...

대한민국의 여자사람 비회원

나도 모르는 사이 저에게 학습된 성차별적 생각들, 혐오적 생각들을 발견 하는 날들이 점점 많아 집니다. 아마 이제서라도 알게되어 다행이라는 마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불편한 마음도 없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까지 따지고 들어야 하...

모리 비회원

내가 다닌 초등학교는 집에서부터 어린아이 걸음으로 40분쯤 걸어야 되는 시골 학교였다. 나는 매일 아침 아빠 차로 통학했었는데, 그날따라 아빠가 늦잠을 잤다. 나는 학교에 늦을 까봐 조금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200미터쯤 ...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비회원

페미니즘은 우리를 자유롭게 할거에요

일반한국남자 중 하나입니다. 비회원

학교 다닐때 부터 남자는 울지 말아야 하고 여자를 지켜줘야 한다는 식의 교육을 받아왔으며, 남중 남고를 다니며 학교 선생님들이 쿨하게 야한 농담을 던지며 여성을 대상화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거기에 군대라...

사이버공간의 페미사이드에 반대하는 서랑 비회원

"이 깜둥아!" 라는 소리와 함께 남자 초등학생이 여학생의 성기를 강하게 만지고 달아난다. 그 여학생은 화를 내지도, 울지도 못하고 애써 괜찮은 척을 한다. 내 초등학교 5학년 때의 풍경이었다. 담임선생님께 그 남학생이 ...

페미니즘을 초등교육과정에 녹여넣고 싶은 교사 '망고'입니다 비회원

출석번호를 무작위로 재배열해 학교와 무관하게 학급번호를 매기는 것만으로도 다른 학급과 다른 아이들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고학년인데 성별 구분없이 같이 어울리고, 임원 선거 때 지원자 비율이 비슷하고, 발표며 활동에 남자...

세나

남자 애들이 여자 가슴을 만지고 도망가는 것을 보기도 하고 겪기도 했다. 치마를 들추고 도망가는 것을 그저 장난으로 여겼다. 이상하지만 장난이니까 그냥 넘어갔던 것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헌데 몰랐다 그게 그저 장난...

헤일리 비회원

초등학교 운동장에 딸린 간이 화장실에서 나는 성폭행 당했다. 그때의 나는 8살이었다. 화장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울면서 이야기했더니 선생님은 ‘일단 더러우니 빨리 씻으라’고 했다. 아주 오래된 일이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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