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 다음세대를 위한 일을 하고 딸을 키웁니다
아이들이 만나는 첫번째 사회는 학교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가족을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어갑니다. 관계속에서 삶을 살아갈때 필요한 크고 작은 배려와 관심, 그리고 이런것들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체득해가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지식만을 쌓기위해 학교에 가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차별받지 않아야하는것, 부당하고 불편한 상황에 대응할수 있어야 하는것, 학교의 자원을 우리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하는것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치는일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학교에 페미니즘이 필요한건 정말 너무나 자연스러운일입니다. 함께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에게 그런 근육을 만들어주세요. 어떤 사람도 '존재'자체로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잘 가르쳐주세요.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