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에서 15살의 여중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치원교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성별로 나누기 이전에 우리는 모두 사람입니다. 그냥 서로 다른 것이고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게 유치원, 학교 등에서 아이들을 바르게 이끌어주실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저 또한 유치원교사가 되어, 초등학교로 올라가기 전에 누군가를 상처입히지 않고, 상처받지 않도록, 아이들이 받을 수 있는 거대한 혐오에 대한 인식을 시켜주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그런 사람으로 자라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그런 선생님이 계신다면, 이 세상은 많이 변할 거예요.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은 아이가 자라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걸요.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혐오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 채로 자라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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