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을 초등교육과정에 녹여넣고 싶은 교사 '망고'입니다
출석번호를 무작위로 재배열해 학교와 무관하게 학급번호를 매기는 것만으로도 다른 학급과 다른 아이들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고학년인데 성별 구분없이 같이 어울리고, 임원 선거 때 지원자 비율이 비슷하고, 발표며 활동에 남자애들이 더 나서고 여자애들이 뒤로 빠지는 일이 없지요.
여자답게/남자답게가 무슨 뜻이냐 물었을 때 "그건 질문이 잘못됐어요. 중요한 건 나다운 거예요."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은 어떤 것일지 함께 상상해보는 기쁨, 더 많은 선생님들과 경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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