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례를 보고 국내입법을 추진한 것 같은데요. 해당 제도의 부작용도 같이 살펴봤으면 합니다. 비슷한 정책을 오세훈 시장이 언급한 적이 있네요. 아래 기사르 같이 살펴보면 합니다.
결국은 제도화와 체제전환이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를 위해서 훌륭한 과정이 필요한데요. 시민들은 힘을 모았으나, 제도화로 가지 못하는 상황 같습니다. 어느 고리에서 문제가 있는지는 알고 있으나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원통할 뿐입니다.
대통령이 외교적으로 어떤 전략을 갖고 계신지 국민들을 설득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생각이냐고 물어보면 화내면서 골방에 숨어드시는 것 같아서요.
이번 사건으로 동물원에 평생 갇혀 살아야만하는 동물의 비참함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 좁은 곳에서 평생을 보내야 한다는 것에 감정을 나누고 그러지 말자는 말을 하나씩 보태는 중이지요. 그런데 평생을 그렇게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사자들이 모여 공동의 인식을 창출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당사자들의 문제의식(특수성)이 더 나은 사회로의 전환의 중요한 일부임(보편성)을 설득하여 비당사자들의 지지, 연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열린 당사자성을 전제로 사회구조적 문제와 관련된 또 다른 당사자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공동의 인식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러한 과정 자체가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당사자 정치'이기도 할 것이다.
라는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수도권 집중화가 진행되면서 수도권 외부 지역은 대학은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고 경제도 돌아가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대책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의 대책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토론에서 케이블카 같은 개발이 이동권과 접근성에 도움을 주니 괜찮은 면도 있는거 아닌가 싶었는데요.
국립공원의 원조인 미국 국립공원에는 케이블카도 산불조심 표지판이나 가드레일도 없다. 미국 국립공원청 첫째 사명은 '탐방객에 대한 서비스'가 아닌(우리나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안전한 탐방, 이용 만족도 향상, 공원자원의 훼손 예방 등이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말한다) '국립공원 안 자연, 문화, 자원의 보전'이다.
위 문장을 보니 그 생각이 사그라드네요.
국회의원 정원 확대 이슈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인 것 같습니다.
높은 임금을 받지만, 국민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이 원인이 국회의원의 특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전문직은 해당 직종의 인원을 제한해서 그 특권을 유지하고는 하는데요. 국회의원 정원을 늘리면 그 특권이 n등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를 닮은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갔나 생각해보았는데요.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정원이 늘어나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후위기 이슈가 하는 사람들만 하는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이 들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시민들과 이야기하는 자리가 열려서 좋습니다. 하지만 발제해주신 분들의 이야기를 의사결정권자들에게 관철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기술의 혁신'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그 기술이 어느정도 혁신인지,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술의 발전이 논의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말 그대로 날아가는건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제가 아는 공학자 중에 여성은 없었다는게 이제야 인지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때 길을 잡은 진로가 평생을 좌우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고등학교 때부터 이런 성별분리적인 인식이 자리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대학 서열화, 그 방법으로 발생한 문제는 사교육비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서열화는 노동시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교육 이슈로 좀 더 줄여보자면 위의 두가지가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대학 서열화는 심리적인 문제라 건드리기 어렵지만, 사교육비는 제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 국가의 재원으로 보완이 가능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단순 두나라의 외교문제 뿐만 아니라 모두의 바다에 해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러시아에서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려고 할 때 일본이 강하게 반대해서 막았던 사례가 있는데, 이번에 오히려 일본이 비슷한 행동을 하네요. 한국은 그때의 일본처럼 강하게 막지도 못하고 뭘 했던걸까요?
이 이슈에 대해 chat gpt에 돌려봤습니다.
AI 언어 모델로서 개인적인 의견이나 감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감원에 대한 GPT의 잠재적 영향에 대한 몇 가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GPT 기술은 확실히 특정 작업을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인간 작업자를 완전히 대체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비판적 사고, 창의성, 인간 상호 작용이 필요한 직업은 GPT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또한 GPT 및 기타 AI 기술의 결과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개인과 조직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직업 시장에서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적응하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하네요. 요즘 chat gpt에 대해 분석하는 콘텐츠가 하도 많이 쏟아지지만, 공통된 이야기는 '이 도구를 잘 사용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인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노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노동 시장에 전반적인 영향을 주는 기술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이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이 가능하고 포괄적인 것인지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탄소중립, 기후문제에 있어서는 흔히 말하는 전문가들의 영향력이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안을 가지고 대화를 할 때에도 작은 수치 하나가지고 쟁점이 갈리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이나 이해관계자들이 '시민들이 뭘 아는데?'라고 해버리면, 논의는 더이상 탄력을 받기 어렵게 되지요.
하지만 우리 사회의 문제이니 다같이 논의하고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운영에 특정한 정치세력의 입장을 주로 담는다면 거기에 동의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기후 문제에 대해서는 공동체의 합의된, 혹은 합의되지 않더라도 문제의식은 공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시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데요. 본문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그런 상황인지 많이 염려스럽네요.
작은 성취가 심리적으로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개인이 노력할 수 있는 부분도 이렇게 한씩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기후우울이라는 개념도 공식적으로 인정이 되고, 이를 케어하고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기후난민이란게 그렇게 어렵지 않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난 여름에 물난리가 난 중부지방에서 단기간이지만 살 곳을 잃은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해수면이 상승해서 몇십년 안에 우리나라 대도시에서 사람들이 살기 어려워질거란 연구결과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구요.
정말 잘 모르겠네요. 우주기술, 우주산업을 통해 배출되는 탄소가 있더라도 그것을 활용한 기술에서 나오는 대체 에너지가 월등히 많다면 바로 찬성할텐데 말이죠. 아직은 신산업이라서 그런지 판단은 잘 되지 않고, 앞으로는 탄소 발생량도 줄이는 방향으로 견제하고 발전시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