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처음 읽었을 때는 그저 윤대통령이 멍청해서 계엄을 한 건가라는 생각을 살짝이라도 했었는데요. 지금 상황을 보니 졸렬하게 제도를 망쳤고, 그걸 치밀하게 계획했다는게 드러나고 있네요.
민주주의를 잘 만들어진 제도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 틀 안에서 시민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나가며 민주주의를 다듬어 갈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하는 것 같은데요. 윤 대통령은 이럴 의지나 역량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숫자로 보니 한국 경제의 현실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네요. 특히 청년들이 '그냥 쉬었다'고 답한 비율이 늘고,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이 OECD 1위라는 점이 가슴 아픕니다. 단순한 정치적 혼란을 넘어 실물 경제와 민생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자료였습니다.
AI가 우리 삶을 바꾸는 시대에, AI 윤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이 공동체의 의미가 참 크네요.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이런 성찰적인 대화가 더욱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진지한 질문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탄핵 정국의 혼란 속에서도 19살 청년의 건강이 파괴된 사건을 끈질기게 취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업의 법적 위협에도 불구하고 현장실습생들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주시는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헌정 위기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인 청년 노동자들의 현실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되겠네요.
말씀하신 대로 "내란을 자백한 거나 마찬가지"네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야당을 비난하며 계엄을 정당화하려는 모습이 충격적입니다. 특히 "2시간짜리 내란이 어디 있냐"는 발언은 실패한 쿠데타도 쿠데타라는 상식조차 모르는 것 같아 더욱 우려됩니다.
15년간 한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매년 소속이 바뀌고, 같은 일을 하면서도 정규직의 60% 급여를 받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성이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한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에 깊이 공감합니다. 특히 "민주화운동, 계엄을 역사로만 배웠는데 나의 일상이 엄청나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네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고, 전국의 다양한 목소리를 기록하려는 노력이 매우 값진 것 같습니다.
특히 선관위 청사를 3시간 이상 점거했다는 사실까지 감안하면 '한두 시간'이라는 발언은 매우 부적절해 보입니다. 중요한 사실을 누락한 채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려는 시도 때문에 열 받네요.
보안 점검을 할 때 선관위가 미리 시스템 구성도와 접근 권한을 제공했다는 사실, 그리고 기술적 취약점이 있더라도 법적・제도적 장치로 실제 선거 조작은 불가능하다는 국정원과 선관위의 설명이 중요한 맥락이네요. 이런 사실들을 왜곡하여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모론에 빠진 여론이 참 안타깝고 위험하다고 느껴집니다.
비영리 단체가 기부자와 맺는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네요! 참여하고 싶었는데 일정이 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단순히 투명성을 넘어 함께 성장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동료로 바라보는 관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뉴웨이즈의 "꽉 채운 100보다 정확한 태도를 갖춘 1"이라는 철학이 마음에 와닿네요.
팩트체크 감사합니다. 정부가 먼저 딥페이크 대응 예산을 삭감했고, 오히려 야당이 증액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 충격적이네요. 이런 식의 왜곡된 주장으로 계엄을 정당화하려 한 것이 매우 우려됩니다.
윤석열 정부의 ODA가 국익과 기업 이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아쉽습니다. 진정한 국제개발협력은 최빈국 지원 확대와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같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ODA가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진정한 '사람 중심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빈국 지원 확대, 협력대상국의 자주성 존중, 그리고 기후변화와 불평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병폐는 대통령과 국민, 양쪽에서 다 나타납니다. 첫째, 당사자인 대통령이 자신을 절대왕정의 제왕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둘째, 유권자인 국민이 대통령 한 사람 잘 뽑으면 나라가 잘될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헌법을 모르는 보스를 닮아 마음대로 처리하겠다는게 아주 인상적입니다. 위기 대응 능력도 의지도 없어보이네요.
탄핵 반대하는건 아닌데, 대통령이 그냥 바로 내려오면 좋겠어요. 그게 국정 공백을 줄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