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이미지를 보면 이전 구조보다는 가정집 같은 형태로 제시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런데 시설을 가정형으로 바꾼 것이지 근본적으로 변화된건 없다고 봅니다. 이건 관찰한 느낌이고, 당사자들이 이정도 가정형의 시설이면 만족한다는 의견이라면 거주시설 폐쇄가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국회의원 선거가 지역 기반으로 되는 것을 엄청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이라는 경주에서 뛴 플레이어들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글이라서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 후보들도 정권심판을 제 1로 내걸었지만 공약은 안 후보보다 더 자세했던 것 같아요. 저는 저희 지역에 출마한 여당후보 공약이 대강 만들어진 것 같아서 '당에서 안밀어주나..?', '예산이 부족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여튼 민주당으로서는 예상치 못한 패배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오전 4.19 혁명 64주년 기념식에 다녀왔는데요. 이승만, 독재정권이라는 말을 강조하지 않더라구요. 제가 배우고 헌법에도 기록된 이승만 독재정권은 '불의'인데요. 특정 세력이 주장하듯 이승만씨가 '국부'이면 국부가 불의한 일을 한 것이고 그런 인물을 서울 한복판에 기념관까지 지으면서 기억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불의한 일을 해도 권력만 있으면 사람들이 우러러 볼 것이라는 가르침을 공간으로 후손들에게 알려주는 것이겠죠.

이승만씨와 별개로 송현광장은 광장 그대로 놔두면 좋겠습니다. 빌딩 숲 사이에 있는 작은 휴식 공간인데, 서울엔 더 많은 공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재일동포들의 이야기를 가끔 전해들었는데요. 이런 탄압까지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적인 큰 일 이후에 시스템 정비는 정말 중요한데요. 그 시스템으로 인해 해당 참사가 다 해결되었다는 인식은 만들어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생존수영을 교육하는건 필요한 일 일수도 있겠지만 그게 모두여서는 안됩니다.
교육과 책임이 같이 이뤄져야 합니다.

선거철에 고시원을 방문해서 말 그대로 넋을 잃어버린 후보를 기억합니다. 그들의 주거와 우리의 주거에 너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일까요? 우리의 표가 그들에게는 너무 당연해져버린걸까요? 누군가의 삶이 담긴 이 주거 문제를 진실하고 일상적으로 다룰 정치가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평화 혹은 군축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에게 평화는 돈이 된다라는 말을 가끔 하는데요. 본문에 있는 글을 읽어보니 평화를 추구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인간의 욕구와 위기감에 어떻게 접근하고 설득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끌 시대 끝내고 시작하는 녹색공공주거 시대 🚩전 국민의 기본주거를 국가가 책임

저는 위 두가지 정책이 좋아 보이네요. 기본적으로 한국의 주택문제는 부의 증식 수단이라는 생각이 있는데요. 주거 문제를 정말로 주거를 위한 문제로 보는 정책 같기 때문입니다.
최근 싱가폴의 주거 정책을 짧게나마 보게 되었는데요. 사회초년생들도 무리하지 않고 집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부를 증식할 적절한 수단이 부동산 뿐이라면 다른 수단을 만들고, 주거는 주거의 원칙대로 다뤘으면 합니다.

🚩판세 분석 위주의 언론 보도 🚩당사자가 제외되는 후보 구성

선택지를 보면서 뭔가 반성을 하게 되네요. 저도 의제 자체에 집중하지 못하고 어떤 당이 몇퍼센트를 득표하면 의석을 몇개 정도 얻는다더라, 누가 이런 이슈에 걸렸다더라 같은 것들이 눈과 귀가 쏠렸더라구요.
그리고 비례후보 같은 경우에 특정 의제가 더 부각되는 것 같은데요. 이들이 의제를 갖고 비례를 받아도 주목을 덜 받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의 사건이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네요.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라도 굳이 굳이 이 사건을 외면하지 말고 우리의 기억으로 온전하게 인정하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의 죽음은 가능성이 소멸하는 것이다. 한 사람과 그와 관계된 세계도 줄줄이 무너지는 비극이다."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고, 세월호에서, 이태원에서 그리고 지금도 많은 산업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사라지는 세계들이 있는데요. 나와 몇다리만 건너면 연결될 수 있었던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늘 듭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참사를 오히려 정치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시민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정치인들과 소통하며 대책을 만들어내야하기 때문인데요. 정파적으로만 해석하려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부터 손을 댈지 몰라서 그냥 두는 것인가 하는 의심이 드네요. 정부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혁신이 노동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늘 있던 일이지만 인공지능은 그 여파가 굉장히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인공지능은 전지전능하지 않으니 우리 사회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의사결정에 당사자들이 적극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종섭 대사가 결국은 사퇴를 했네요. 한동훈 위원장이 이겼다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현상을 두 관점으로 다뤄주셔서 좋네요. 시청률이 떨어진건 맞지만 이에 대한 후속처리는 전혀 매끄럽지 못했다는 것. kbs가 공영방송인 만큼 시청률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메세지를 담은 행동을 보여줬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드네요.

당장에 내 일자리가 없어질지 아닐지를 판단할 수 없다면 큰 불안감에 휩싸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다른 요인도 아니고 본인의 신체적인 특성 때문이라면 말 그래도 시스템이 차별을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이 어떤 데이터를 학습하느냐는 정말 중요한 쟁점인데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학습데이터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동영상이 포함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무라티는 머뭇거리며 "모른다"고 답했"다는건 충격이네요.

개혁신당 외 5명 에게 촉구합니다.

전국의 수만명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전세사기 대책을 요구합니다.
더 이상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방치하지 않고 책임지는 정치를 보고 싶습니다.
피해자 인정, 피해자 지원, 보증금 회수, 전세사기 예방 및 관리감독 대책 등
피해자들이 절실히 요구하는 대책에 응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