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기록이자 성찰이네요. 뉴스톱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읽으며,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가치와 현실적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게 됐습니다.
요즘처럼 허위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쇠퇴는 안타깝지만, 시민 팩트체크를 통한 새로운 공론장 형성이라는 제안이 희망적으로 다가옵니다. 함께 사실을 확인하고 토론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키워가는 모습이 기대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현재 한국의 팩트체크 저널리즘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소식이 안타깝네요. SNU 팩트체크센터의 활동 중단은 정말 큰 손실 같습니다. 하지만 글에서 제시한 것처럼 재정적 독립성 확보, 대중과의 소통 강화, 그리고 국내외 협업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에 공감합니다.
저는 '사금 채취' 비유가 인상적이었어요. 당장의 효율성만 따지면 힘들 수 있지만, 민주주의와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작업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앞으로도 팩트체크 저널리즘이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AI와 플랫폼이 우리의 시야를 좁히고 있다는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해보니, SNS에서 제가 '좋아요' 누른 콘텐츠와 비슷한 내용만 계속 추천되더라고요. 처음엔 편리하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고 보니 그게 오히려 저를 제 생각의 틀 안에 가두는 것 같네요.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개념을 현대 AI 시대에 적용한 부분도 탁월했습니다. 우리가 편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사실은 우리의 사고를 제한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지적해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보는 정보들이 정말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공론장이 필요하다는 제안에도 동의합니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건설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좋겠네요.
삼성의 오너리스크가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늘 드는데요. 안그래도 계속되는 실적부진과 직원 불만 등에 고질적인 오너리스크가 겹쳐 미래가 불투명해보입니다.
"온몸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투명한 언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함께 예술을 나누고 기다려주는 모습이 참 따뜻하다고 느껴지네요.
글을 읽는 내내 불안함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동아시아에서 전쟁의 위기가 더 높아져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파크리자데의 죽음이나 우크라이나에서의 자율 드론 사건을 보면서, 우리가 기술 발전이란 이름으로 너무 많은 것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수적 피해'라는 말로 포장되는 인명 피해들을 보면서도, 우리는 왜 이토록 쉽게 넘어가는 걸까요? 인간과 기계의 결합이 가져올 미래를 이야기하기 전에, 잠시 멈춰 서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빠른 배송'이라는 편리함의 이면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있다는 걸 우리 모두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특히 "빠름은 필요가 아닌 선호의 문제"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2-3일 배송도 충분히 빠른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더 빠른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됐죠. 결국 이 경쟁 구도는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비용 부담을 전가하는 악순환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진정한 혁신은 속도 경쟁이 아닌, 노동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 아닐까요?
세 가지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깊이있게 다룬 글을 읽으며 마음이 무거워지면서도, 또 희망을 발견하게 되네요.
특히 이태원 참사 생존자 김초롱 씨의 용기 있는 발화가 인상적입니다. "이태원은 잘못이 없고, 할로윈은 잘못이 없고, 그날 모였던 사람들은 잘못이 없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증언과 장애인 활동가들의 포체투지 또한 우리 사회가 끊임없이 기억하고 변화해야 할 과제를 던져주는 것 같아요. 에디터님 말씀처럼 "작별하지 않고, 이별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기억해야겠습니다.
중요한 이슈들을 모아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의미 있는 대화 실험이었네요! 특히 '비슷한 답을 했어도 그 답에 도달한 과정이 다르다'는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통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1:1 대화로 풀어낸 방식도 새롭고 좋았어요. 수업에서의 토론과는 달리 편안하게 대화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니, 이런 형식의 대화가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유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발견했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겠네요.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더 많이 열리길 바랍니다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34% 이상 할인 금지 정책이 인상적이네요. 중소기업 보호가 주 목적이었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혹시 이 정책이 시행된 이후 프랑스의 소비 패턴이나 중소기업에 미친 실제 영향에 대한 데이터가 있을까요? 법안이 의도한 효과를 제대로 거두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소비 문화의 변화를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특히 "환경 속의 인간(PIE)" 개념처럼,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피해자분들의 절절한 호소문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평생 모은 돈을 한순간에 잃고, 2년이 넘도록 거리에서 호소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특히 2심 판결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조직적인 사기 행각을 저지른 가해자들에게 이렇게 관대한 판결이 내려진다면, 앞으로 더 많은 서민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 걱정됩니다.
대법원에서는 꼭 공정하고 엄중한 판결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극단적 선택까지 하신 분들이 계시다니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피해자분들의 정당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저도 관심 갖고 지켜보며 연대하겠습니다.
작가님의 이야기가 너무 인상적이에요! "패션 산업이 만들어낸 유행을 따르며 '이것이 나의 개성'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라는 말씀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1.5달러짜리 패딩에서 시작된 고민이 이렇게 멋진 실천으로 이어진 여정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어요. 저도 "착취와 낭비 없는 멋"을 고민해보려고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
시간이 필요하다는 마지막 구절이 특히 와닿네요. AI가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왔지만, 우리는 그 속도에 쫓기듯 따라가기만 하는 것 같아요. 잠시 멈춰서서 생각할 시간, 토론할 시간이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알 수 없음'이 우리를 두렵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요. 🌱
이 글을 읽으며 정말 깊은 우려가 듭니다. 특히 세 가지 측면에서요.
첫째, 빌 게이츠와 같은 기술 낙관론자들이 '탄소 배출 제로'라는 단편적인 프레임으로 기후 위기의 복잡한 본질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위험해 보입니다. 환경 문제는 탄소 배출만이 아닌 생태계 전반의 문제인데, 이런 단순화된 프레임이 오히려 다른 환경 문제들을 가리는 것 같네요.
둘째, 트럼프의 당선과 실리콘밸리 거물들의 지지 현상이 매우 우려됩니다. AI 규제 완화가 가져올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논의도 없이, 기술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무분별한 개발 경쟁이 벌어질까 걱정되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큰 우려는 우리 시민사회의 침묵입니다. 글쓴이의 지적처럼 "위험한 비전과 사회에 멀뚱히 서서 지켜만 보는 시민"이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기술 발전의 방향과 속도에 대해 더 활발한 시민사회의 담론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의식을 잘 짚어주신 글이네요. 역사는 단순한 '해석'의 영역을 넘어서는 것임에도, 마치 자유로운 해석이 가능한 것처럼 왜곡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됩니다.
특히 교과서 검정 기준에서 '수탈'이라는 용어를 '변화'로 대체한 부분이 충격적이네요. 이는 단순한 용어 변경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의 본질을 흐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들이 모여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워크북을 준비하신다니 정말 든든합니다. 특히 광복회가 정의한 9가지 기준 중에서는 5번 '식민사관이나 식민지 근대화론'이 가장 논쟁적일 것 같아요.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한 여러분들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역사를 'New-write'하는 소중한 발걸음에 함께하고 싶네요! 🙏📚
헉... 정말 충격적인 내용이네요. 저는 영화를 자주 보지는 않지만 가격에는 관심이 있거든요. 통신사 할인받아서 결제한 금액과 실제 영수증 금액이 다르다는 걸 전혀 몰랐어요.
특히 이 차액이 단순히 '할인'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영화발전기금이나 제작사의 수익 분배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늘 '천만 관객 돌파!'라는 말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는데, 매출액이 아닌 관객 수로 집계하는 이유가 이런 구조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니...
코로나 이후 영화 티켓 값은 계속 오르는데, 정작 영화 제작자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줄어든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영진위가 투명성을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오히려 불투명성을 키우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는 영화표 결제할 때마다 영수증도 꼭 확인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하버마스 머신'이라니... 정말 흥미로운 이름이네요. 언젠가는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접하니 적응이 안되네요.
공감되는 부분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어려워지는 '건설적인 토론'의 가능성을 AI가 도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극단화되는 의견들을 보면서, 공통분모를 찾아주는 중재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다만 몇 가지 우려되는 지점도 있습니다. AI가 '많은 사람의 지지'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자칫 중요한 소수의 의견이 희석되거나 배제될 수 있지 않을까요? 또 AI의 중재가 너무 '무난한' 합의만을 이끌어내서, 때로는 필요한 건설적인 갈등과 논쟁을 피하게 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그래도 이런 시도 자체가 의미 있다고 봅니다. AI를 어떻게 '공공선'을 위해 활용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실험해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훈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성장한 과정이 참 인상적이네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른 방식으로 같은 작가를 사랑해온 글쓴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특히 군대에서 연필로 글을 쓰셨다는 부분에서 마음이 뭉클했어요. 저도 군시절 노트 한 권을 들고다니며 글을 끄적이곤 했거든요. 지금은 그 노트가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그때의 감성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단문, 단문, 토막으로 조리된 문장에는 특유의 육향이 진하게 배어있다"라는 표현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김훈 작가님의 문체를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 저도 고3때가 생각나네요. 수능 끝나고 필적확인문구 읽으면서 눈물났다는 부분에서 뭉클했어요.
수능 끝나고도 우리는 또다른 '줄에 묶인 코끼리'가 되진 않았을까요? 대학, 학벌, 스펙... 끝없는 경쟁 속에서 숨쉬기도 벅찬 것 같아요. 글쓴이 말씀대로 독일처럼 하자는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조금씩이라도 변화했으면 좋겠어요. 성적이나 학벌만으로 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사회,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사회로요.
"이전에는 없었던 제도가 바뀐 것처럼, 또 바뀔 수 있다"는 교수님 말씀에 희망이 보이네요. 우리 다음 세대는 조금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이런 주장이 나왔을 때 어떤 논리로 사실관계를 파악해야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런 지표들을 보는 방법이 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