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모든 재난은 약자들에게 더 큰 재난으로 다가가는군요. 대피소라는 공간을 특정해 이야기를 해 주셔서 더욱 와닿게 되었습니다.
2023년에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애인 인권에 더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몰랐던 일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남 일'이라고 느끼지 않고 '내 일'이라고 점점 더 느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관심 이어가겠습니다

인간이 제멋대로 생각하고 멋대로 동물들을 괴롭게 하거나 착취한 일들이 참 많네요. 기사를 보며 저도 돌아봅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두루두루 대표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기사 중 "“여성 후보와 청년 남성 후보를 앞세워 ‘청년의 기회를 박탈했다’라는 식의 프레임도 있었다”며 “정치권에서 약자끼리의 싸움을 부추기는 나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과연 이번 총선에서 기득권 남성 정치인들이 자신의 이익을 내려놓고 공천과 총선에 임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이라고 강조했다.""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전쟁 종식을 바랍니다. 가까워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슬프네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명칭을 변경하는데 유력 후보로 '한반도교섭본부'가 거론되는군요. '평화'가 빠지는 게 조금 두렵습니다.

국민의힘은 일터에서 육아휴직을 더 잘 쓸 수 있게, 그리고 육아휴직 시 받는 돈을 높이는 게 핵심 같네요. 민주당은 주거안정 쪽으로 푸는 것 같습니다. 1억원을 저리로 대출해주는군요.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 또는 옛날 다큐의 한 장면이 아닌 '오늘(2024년 1월 18일) 한국에서 있었던 일이란 게 놀랍네요...
별별 0밍아웃을 다 보면서 답답했는데, '크밍아웃'은 정말.. 잘못됐네요. 여러 사례를 들어주셔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2020년 이후 세계 5대 부자 자산 2배 늘어" "반면 50억 명은 더 가난해져" 양극화가 심해지니 걱정이네요. 특히 성별차가 부의 차이에 이렇게 큰 영향을 주다니.. 아직 평등하지 않은 것 같네요.

"전문가들은 당장 눈앞의 성과에 쫓기는 정부 리더십 부재와 기업의 단기 투자 위주 전략이 이 같은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한다." 오 그렇군요...
전쟁과 기후는 잘 연결해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더 가슴아프게 느껴집니다.
상당한 재원이 필요한 정책들이 많네요. 그런데 재원 마련 방안은 불투명하니 불안합니다.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 소수의 결정에 의해 인공지능이 만들어지고 개발되고 확산되면 안되겠군요. 이 부분에 대해 자각하는 것으로부터 디지털 시민성이 시작할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주변에 알리고 익숙하게 할 방법들을 고민해보게 되네요.
🙅‍♀️: 교육교부금 넉넉하다는 것은 오해, 여유 있지 않아요! 💁🏻‍♀️ : 예산이 확정되지 않는 상태에서 섣부른 논의처럼 보입니다!
교육문제 해결과 저출생해결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둘 다 교육이 제대로 되어야 저출생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 권한 남용이에요!
본문의 "합법적이라고 해서 모든 게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에 공감합니다.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것을 가족의 비리 관련 특검 앞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뜨끔 하면서 읽어봤네요. 저도 혼자 사는 게 이제 편하고 좋더라구요. 한국사회는 너무 혼자 쉬는 시간 없이 서로 치이며 지내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도시에 몰려서 지내니, 서로간의 물리적 거리도 너무 가까워서 퍼스널 스페이스도 매우 적은 느낌이에요.

저는 여성인데요. 그동안 비상구 그림 등 주변의 픽토그램을 보면서 '사람' 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은 '사람이 아니라 남자였어'라고 말하는 듯해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네요. 기사에 공감합니다.
얼마 전 '혼자 사는 사람들'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주인공이 콜센터 노동자예요. 영화를 보면서도 아득했는데, 글을 읽으니 더욱 참담해집니다. 플랫폼 기업의 구조로인해 외주/하청 콜 업체들 간의 경쟁이 비합리적인 방향으로 과열되게 되는군요. 안그래도 고객대응이 쉽지 않은 일일텐데,, 마음이 쓰입니다. 생생하고 전달력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