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들은 어디서나 '외국인'으로 대해지며 외롭고 힘든 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국경이라는 경계는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잘 체감하지 못하는 법이지요. 매일 경계를 넘나들고 삶이 곧 경계인 삶들에 대해 귀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 사회의 많은 차별과 불합리성을 발견하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 현행법 있는데 또 법제정,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 의문 있어요!

어떤 한 기업이 우리 삶에 너무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그걸 플랫폼법으로 막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법이 있군요.

속상하네요. 다른 것도 아니고 '추도비'인데...

AI 윤리와 AI 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 생각해보게 됐네요. 요즘 '윤리가 너무 필요해!'에 몰두하고 있었거든요 😅
그리고 오픈AI의 챗GPT 내로남불 얘기도 흥미롭네요. 시민이 공동소유하는 AI가 아니고 기업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 모든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말이 성립되지 않을 것 같아요.

애자일, 부트캠프 등등 IT업계에서 익숙한 용어를 연구자들의 세계에서 만나게 될 줄 몰랐는데 흥미롭습니다. '논문을 만들어내는 연구'에 머물지 않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응원합니다. 시민들과, 사회와 소통하는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말씀주셨는데,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네요.
대정에서 종종 만나는 돌고래들을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해양생태계 보호가 그 요청에 비해 과소평가되었다는 점, 그리고 지자체는 '조정자'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점을 인상에 깊게 남네요. 기억 속 뉴스들을 돌아보면 행정, 지자체는 '개발'을 하려하고, '환경단체'는 그걸 막고, 결국에는 '개발'되어버리고 하는 모습이 반복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해양생태계 보호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갈등이나 무시보다는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대화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번에 텐트들이 펼쳐진 제3지대 야영장 모습과 이전 제3지대들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흥미롭게 정리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이번의 제3지대 텐트들의 면면들이 그닥 새롭게 느껴지지않아서, 우리가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전과 똑같이 반복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돼기도 해요.
저는 지금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 중, 혐오와 차별이 난무하고 서로 갈라져 갈등하고 대화하지 못하는 점에 관심이 많은데요. 뉴스에서 보여지는 몇몇 제3지대 수장들의 발언에서 이런 갈라치기와 불통이 느껴져서 더더욱 희망을 걸기 어렵게 느끼고 있습니다.

연구가 끝나면 끝인 게 아니라 활동과 공론화의 시작이 되어야하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놀랍고 충격적인 소식들이 많네요.
1. AI 교과서가 도입되는데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거부한 학생은 어떡할지 대책을 생각하지 못했다니…
2. 이스라엘의 표적 추천 시스템 이름이 ‘복음’이라니…

관련된 찬반 입장과 기사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가 그 주된 내용인데, 이걸 거부한다는 건 국민들을 보호하지 않겠다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 두렵습니다.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거부권을 사용했네요. “이로써 윤 대통령은 취임 후 9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최다 기록이다.“ -기사 중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왜 죄가 되는지 예전부터 궁금했어요. 명예를 훼손한 건 사실을 적시한 타인이 아니라, 잘못을 저지른 사람 스스로가 아닌가 해서요.

오늘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에 더욱 지나치기 어려운 기사네요.

회사가 당연히 '내 것'이니 '내 자식 것이기도 하다'라는 생각에 좀 위화감이 드네요. 그러나 현행 상속세법이 '우회증여' '꼼수증여'를 낳고있다면 어떻게든 문제 해결이 필요해보입니다.

재난연구가 그저 과학적인 분석과 과학의 눈으로 본 재발방지일 수 없고 정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었군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재난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다가오지 않기에 더더욱 (어쩌면 반대의 의미의) '정치적'으로 재난연구와 재발방지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하는 걸까 생각이 드네요.
장애를 '극복할 대상', '시련'으로 비장애인들(특히 탑 연예인들이 나와)이 사용하는 게 불쾌하네요. 심지어 장애 중에서도 '예쁘게 보일 수 있는 장애'를 고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노인'으로서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이 뭐냐, 에 대한 상상력이 많이 부족한 사회였던 것 같아요. 내 집에서 건강하게 나이들면서,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고 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덕분에 다시 생각해봅니다.
심리상담에 관해 규제할 수 있는 법이 없었군요..! 저도 심리상담을 받아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비싸고', '비싼데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지 확실치 않고' , 이런 점들 때문에 포기했었거든요. 그게 다 지적하신 문제와 연결돼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관련 법이 필요하겠네요.
올빼미 얘기가 인상깊게 와닿네요. 말씀대로 사회와 연구주제를 자주 오가며 살피면 좋겠군요. 주변 연구자들을 보며 연구는 '덕질'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연구는 연구생태계와 사회에 기여하는 게 다르다는 게 차이이지 않을까 싶구요. 저는 연구의 세계를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저같은 사람도 재미난/의미있는 연구들을 많이 접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 동물을 도구화하는 반려동물 복제, 금지해야 해요!
생명을 사랑하면 언젠간 이별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받아들이지 못해서 다른 생명을 착취한다면 끔찍한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