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들은 어디서나 '외국인'으로 대해지며 외롭고 힘든 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국경이라는 경계는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잘 체감하지 못하는 법이지요. 매일 경계를 넘나들고 삶이 곧 경계인 삶들에 대해 귀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 사회의 많은 차별과 불합리성을 발견하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한 기업이 우리 삶에 너무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그걸 플랫폼법으로 막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법이 있군요.
AI 윤리와 AI 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 생각해보게 됐네요. 요즘 '윤리가 너무 필요해!'에 몰두하고 있었거든요 😅
그리고 오픈AI의 챗GPT 내로남불 얘기도 흥미롭네요. 시민이 공동소유하는 AI가 아니고 기업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 모든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말이 성립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번에 텐트들이 펼쳐진 제3지대 야영장 모습과 이전 제3지대들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흥미롭게 정리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이번의 제3지대 텐트들의 면면들이 그닥 새롭게 느껴지지않아서, 우리가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전과 똑같이 반복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돼기도 해요.
저는 지금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 중, 혐오와 차별이 난무하고 서로 갈라져 갈등하고 대화하지 못하는 점에 관심이 많은데요. 뉴스에서 보여지는 몇몇 제3지대 수장들의 발언에서 이런 갈라치기와 불통이 느껴져서 더더욱 희망을 걸기 어렵게 느끼고 있습니다.
놀랍고 충격적인 소식들이 많네요.
1. AI 교과서가 도입되는데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거부한 학생은 어떡할지 대책을 생각하지 못했다니…
2. 이스라엘의 표적 추천 시스템 이름이 ‘복음’이라니…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거부권을 사용했네요. “이로써 윤 대통령은 취임 후 9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최다 기록이다.“ -기사 중
회사가 당연히 '내 것'이니 '내 자식 것이기도 하다'라는 생각에 좀 위화감이 드네요. 그러나 현행 상속세법이 '우회증여' '꼼수증여'를 낳고있다면 어떻게든 문제 해결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