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후보인 이진숙 씨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 의아하네요. 비리재벌에 맞서싸우고 민주화운동하고, 항일하면 좌파인가요. 우파는 그와 다르다면... 비리재벌에 동조하고 독재하고 친일하는 게 우파인가요?
우파에 대한 모독 같습니다.
영화와 연예인을 좌파 우파로 나눠 방송에서 언급하는 것도 공정성에 어긋나는 문제 같고요. 좌파 우파를 나누는 기준 관점에도 의구심이 드네요.
"이 후보자는 재벌 3세와 형사의 대결을 그린 <베테랑>,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운전사>, 일제강점기 친일파 암살 작전 내용의 <암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변호사 시절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 등 9개 영화를 “좌파 영화”라고 했다."
결정되었네요. 처음으로 최저임금이 시급 1만원을 넘었네요. 월급으로 치면 209만6270원이군요.
11년 전 도쿄에서 알바할 때 도쿄 시급이 1만원 상당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저시급은 더 낮았을 거구요. 올해 최저시급도 그정도 되는 것 같네요.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잘 모르는 비전문가 시민이면서 대학병원 정기적으로 다니는 환자로서, 잘은 몰라도 관심갖고 지켜보는 이슈인데요. 근본적인 대책이나 대화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느낌이네요.
사직한 전공의들은 이미 행정처분은 감수하고 사직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행정처분 철회가 얼마나 큰 효과를 줄지는 의문이던데 이 글을 보니 역시 전공의들은 달갑지 않게 반응하는 것 같네요.
의료공백은 여전하고, 앞으로 또 이런일이 생길까 우려됩니다. 시민으로서 환자로서 정부와 의료계 양측에 대한 신뢰가 내려가는 느낌이고, 풀리지 않게 꼬여버린 것 같아 답답함을 느낍니다.
“(말라리아) 주요 발생지역은 북한 접경지역인 서울, 인천, 경기, 강원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방역이 충분치 않은 것을 그 이유로 드는데, 국경을 초월하는 감염병에 대해서 공동노력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말라리아 얘기가 요즘 많이 들리는데 말라리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사네요.
“현재 수도권 및 강원도 전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이고 그 발생 범위가 점점 남쪽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마철에 말라리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다면 더 큰 규모의 유행 가능성도 있다”
시스템을 잘 몰라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했는데 알게되었네요.
“상임위는 심사 결과 청원의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이를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고, 본회의까지 통과한 청원은 정부로 이송되며, 정부는 해당 청원에 대한 처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합니다.”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대비를 누가 언제 해야하는지 그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은 무엇일지 파악하고 준비해야할텐데, “나는 대비하라고 했다”라고 말하고 책임에서는 빠져나가는 무책임이라고 느껴집니다. 올 여름도 두렵네요.
말씀대로 저도 정권이 바뀌면 모든 게 단절되고 리셋되는 게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빚어나가고,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덕분에 더 해보게 되었습디ㅏ.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와 직접민주주의가 더 확대되어야겠네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하고 다각화된 시민참여 기제가 많이 마련되어야겠습니다. (디지털 시민 광장 캠페인즈...? 😆)
말씀대로 저도 정권이 바뀌면 모든 게 단절되고 리셋되는 게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빚어나가고,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덕분에 더 해보게 되었습디ㅏ.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와 직접민주주의가 더 확대되어야겠네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하고 다각화된 시민참여 기제가 많이 마련되어야겠습니다. (디지털 시민 광장 캠페인즈...? 😆)
심화된 경제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을 써주셔서 머리에 새겨봅니다.
그 중 특히나 '노동자 세력 등 사회경제 약자들의 정치세력화 미흡과 사회연대전략 부재'에 눈이 오래 머무르네요. 노동자세력이 서로 연대하고 이 불평등을 깨뜨리도록 힘을 모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30대 독거청년인데요. 사는 게 막막해서 유튜브를 좀 봤는데 2030들도 임장 다니면서 부동산 갭투자하고 몇살에 몇억 모으고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체제를 바꾸고 서로 연대하기는 커녕 불평등을 외면하고 나만 잘 살려고 하거나, 혹은 그 불평등한 구조를 이용해 이득을 얻으려 하다니... 이 간극을 어떻게 해소하면 좋을까요?
거대양당의 대결구도(혹은 거대양당 속의 정파싸움)라는 블랙홀에 정치의 모든 이슈와 논의가 주목되고 빨려들어가는 게 한국정치의 현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뉴스에서도 총선에서도 죄다 그런 얘기들이더라구요.
기후정치의 필요에 공감하는 기후유권자가 많음에도 결국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걸까요? "녹색국가 지향을 담는 생태개헌 제안"을 어떻게 해내고 통과시킬 수 있을까요?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이 우선적으로 되고, 점진적으로는 반지하주택 폐지 및 매입사업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하고 '살 만한' 환경에 살 수 있도록 기본권이 지켜져야 합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재해가 잦아진 요즘은 반지하가 더이상 '저렴하고 좀 불편한' 주거환경이 아닌, 생명에 위협이 되는 주거환경이 된 것 같아요.
삼성전자 첫 총파업소식이 저는 신기하고 반가웠는데요. 동아일보에서는 '물 들어올 때 노 부러뜨려'라는 제목을 달았군요.
인공지능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반도체도 호황기를 맞는데 그 때 노조가 총파업을 해서 노를 부러뜨린다는 말인가봅니다.
노를 젓는 사람들에게는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지 않고 배에 탄 임원진과 회사만 이익을 본다면 노 젓는 사람들이 노를 부러뜨리는 게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