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년 전 오늘 기사입니다. 인종차별로 논란이 있었군요. 콘텐츠를 다루는 플랫폼과 운영진들이 다양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혐오차별을 방관하는 게 계속 문제되어왔던 것 같습니다.
<콘텐츠 관련 업계 근무 환경도 조직 내 문화적 다양성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잡음이 이어지는 건 마찬가지다.>- 기사 중

플랫폼을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은 안전한 공간, 누군가 배척되지 않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애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표현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해당 표현이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유통될 때 어떤 효과를 가질 것인지 (우리 사회가) 집중할 필요가 있다>- 기사 중 이 문장에 공감합니다.

안그래도 세금이 부족한데 너무 아깝습니다. 결혼하기 싫은/힘든 현실은 놔두고 세금 들여 ‘나는 솔로’ 체험을 시켜준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딱 이 말에 공감합니다.
< 결국 여성의 설 자리가 좁은 지역사회, 출산을 기피하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자체의 중매 성공률을 높이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기사 중

윤석열 당시후보 지지율을 높이고 홍준보 후보는 내렸군요. 20대 여성의 윤석열지지는 특히 더 올리고 20대남성의 홍준표 지지율은 특히 더 내리고요.

< 정부가 농어촌 일손 부족을 이유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 대폭 늘리고 있는 가운데, 브로커가 개입해 중개수수료를 떼고 임금을 중간 착취하거나 ‘이탈 방지’ 명목으로 여권과 통장을 빼앗는 일이 늘고 있다.> - 기사 중

세수펑크가 지역 곳곳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네요.

< 올해 세수가 당초 예산상 목표치보다 29조 6000억원 덜 걷힐 것으로 예측되면서 지방재정에도 6조 5000억원 규모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지방자치단체들은 “핵심 민생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하며 재정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 기사 중

온라인이더라도 사회이고 한국사회입니다. 우리 사회에 성차별과 혐오, 폭력이 만연한데 온라인도 당연히 동일하겠지요.

위험하고 뜨겁고 무겁고.. 안전도 걱정됩니다. 노동환경이 이러한데 임금은 최저임금 선.
TV에 나오는 스타셰프들은 대체로 남성, 급식실에는 대체로 여성..

주6일 근무하면 더 좋은 결정, 더 좋은 경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시행한 이상 지표가 떨어져도 이상할텐데 결과를 어떻게 판단할지 궁금하네요.

이태원참사를 기억하는 시민회의가 열렸습니다. 저도 참석했는데요,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꼭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2주기입니다. 문화제를 열고 함께 기억하고 남길 수 있는 빌보드를 만들어 오픈했군요.

텀블러 들고 다니고 빨대 안 쓰고 육식 덜 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하고 하는 노력들이 개인들에게 요구되어왔고 열심히 동참해왔는데 마치 그 노력들이 사실은 무용했던 것처럼 느껴지네요. 지치지 않고 이걸 바꿀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12년이 꽤 긴 시간인가봐요. 자민당 독주가 아니게 됐다니 얼떨떨하고, '오 그런 것도 가능하단 말야..?' 싶은 생각이 드네요.
<NHK 출구조사에 응한 유권자들은 나빠진 민생도 여당 심판의 이유라고 답했다.> - 기사 중. 대다수 일본 유권자들이 정치적 무기력감에 익숙해져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정치에 무관심한 결과의 책임도 스스로 져야한다는 걸 저도 일본사회를 보면서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지지않고 목소리 내며 싸우는’ 모두에게 감사하며 응원합니다. 국가가 공범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2만명 예상한 축제에 10만 명이 와서 완전 마비가 됐군요. 불편을 겪고 민원도 많았겠지만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천에 출장파견다니던 시절 참 할 게 없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축제로 새롭고 활기찬 인상이 심어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되길 응원합니다.

주당 근무시간이 길어지면 생산성이 낮아지는 걸 스스로도 경험해봤어요. 아주 단기간 무언갈 해내야해서 일시적으로 오래일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쭈욱 계속 오래일하는 것은 생산성이 낮아지더라구요.
장시간 노동은 생산성을 낮추고 고용률도 낮춰 결국 경제가 나빠지고, 짧게 일하는 생생한(?)사람을 두 명 고용하면 생산성도 높아지고 고용률도 높아지는! 그걸 실험한 사례가 있군요.

지금까지는 이런 경우 1000만원 내외의 위자료로 판결됐는데 이번에 더 큰 금액으로 올랐네요. 갑질에 경종을 울리는 판결이다, 라는 말이 핵심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