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 무속인 개입 의혹 🎗10.29 이태원 참사 🎤바이든/날리면 논란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그 외 다른 사건

2년 사이에 무슨 사건, 사고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다 선명한 사건이네요. 보기에 없는 사건 중에선 방통위원장, KBS 사장, 방문진 이사 등의 해임, 해촉이 떠오르네요.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채수근 상병 사망도 생각나고요.

뉴스타파는 반대로 기자회견에서 더 질문했어야 하는 내용과 질문이 나오지 않은 내용을 짚었네요.
https://newstapa.org/article/Fs9n-

김윤하 평론가의 글들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음악을 즐기는 방식을 다양화 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동의하게 되네요. 한국에서는 음악방송 위주로 노래를 소비하는 문화가 음악 소비의 중심이 됐고, 그 과정에서 립싱크 등 가창보단 보여지는 퍼포먼스가 더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돌들에게 이른바 '가창력 논란'이 따라다녔던 것 같고요.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 보편화 되면서 한국에서도 이제 음악 소비 방식이 많이 바뀐 것 같은데요. 의무는 아니지만 '라이브도 듣기 좋은 가수'가 되는 게 한국 아이돌 그룹이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열쇠가 될 수도 있겠네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통화내용이 공개되어야 구체적인 인과성이 드러나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통화 후 유재은 법무관리관이 입장을 바꿨다면 개입 의혹이 더 크게 제기될 수밖에 없겠네요.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시원 전 검사,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얽혀있는 이 사건을 공수처가 어디까지 수사할 수 있을까요?

선거 이후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조금 더 들여다보면 왜 이런 선거 결과가 나왔는지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 정치인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 같기도 합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지 한참 된 것 같은데 상황이 개선되진 않은 것 같네요. TSMC가 압도적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삼성의 경쟁자로 인텔이 나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은 삼성이 기존 규모를 유지할 순 있어도 수율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2위도 위태로울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론 이렇게 단어만 떼어와서 분석하는 방식을 좋아하진 않는데요.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에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듯한 주장을 지속해왔다는 점에선 이런 분석이 나온 배경이 이해되긴 하네요.

가장 쉽게 정보를 통제하는 방법은 언론의 입을 다물게 하는 것이죠. 이스라엘의 결정이 빨리 철회되길 바랍니다.

김민하 저술가의 칼럼을 지속해서 보는 독자입장에서 이번에도 지극히 맞는 이야기만 적힌 듯한 기분이네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김민하 저술가의 주장대로 흘러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과연 9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특검을 수용할까요?

양회동 열사 사망은 노동,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돌아봐야 하는 사건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사건을 왜곡했던 조선일보, 원희룡 장관은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는데요. 법의 심판에서 이들이 자유로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돌아오게 될까요?

미국의 틱톡 금지나 중국의 구글 금지를 보면서 플랫폼을 금지시키는 것이 방안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중국의 구글 금지도 그렇지만 미국의 틱톡 금지는 중국과의 대립구도라는 정치적 맥락이 포함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레터를 읽다보면 제가 사는 삶은 흐름에 너무 뒤쳐진 것 아닌가 싶을 때가 있는데요. 이번 레터도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그 사이에 필요한 윤리를 놓치지 않고 가는 게 참 힘든 것 같아요.

정성호 의원의 다른 발언을 다룬 콘텐츠는 사실이 아니었는데 이 발언은 대체로 사실이네요. 시간이 정해져 있는 대담에서 근거를 충분히 제시할 수 있는지 되물을 수도 있겠지만 한국 정치인들이 근거 없이 이야기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게 이 검증에서도 드러나네요.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 있는 지점이 많이 보이는 인터뷰였네요. 스스로가 '소수자를 대표하는 정치인'의 이미지에 그쳤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놀랐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인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장 의원은 방향을 찾았지만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결정을 했으니 길게는 4년, 짧게는 2년 뒤 선거에서 다시 보게 될텐데요. 이번 인터뷰에 담겨 있는 스스로에 대한 인지, 진보정당의 역할과 필요성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 등을 어떻게 소화해낼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재밌네요. 발언을 보니 자기 주장을 강조하려다가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만큼 한국 정치인들이 근거 없이 어디서 들었던 주장을 많이 사용한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을 내세우는 정치인들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10년 전에서 시간이 멈춰있는 교실 사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어떤 것을 바꿔냈을까요. 앞으로의 10년 동안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우리는 어떤 것을 더 바꾸어야 할까요.

현실적인 이야기가 가득 담긴 글이네요. 2년 전 이야기인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을까요? 2년 전과 지금 한국 사회가 노동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는지 생각하면서 읽게 되네요.

🙆철저한 수사의 시작점이에요 🤦의회 정치를 훼손하는 일이에요 🏃거부권 행사 없이 특검법을 수용해야 해요

특검을 통해 수사개입이 있었는지 등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 싸우고 대화해서 문제를 해결하라는 게 국민들의 생각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 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표결로 특검이 통과된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국민들이 협치를 요구하는 것처럼 특검법의 필요성도 똑같이 주문한만큼 대통령실이 선거 이후 민심을 듣고 변화하고 있다면 이번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됩니다.

가끔 일론 머스크의 말들을 읽다보면 ‘인터스텔라가 현실이 되는 게 이 사람이 생각하는 미래인가?’ 생각할 때가 있는데요. 당장의 기후위기 문제를 외면하면 우리가 맞이하는 미래는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어쩌면 이들은 ‘나만 잘 살 수 있다면 뭐든 상관없어’와 같은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