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간 참사들을 목격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은 속도전에 매몰되느라 사실보다 추정에 천착했던 것 같습니다. 추정이 사실이라 믿은 이들 사이로 여론이 갈리고 분쟁과 혐오가 따르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 국회에선 쟁정으로 쏠려버려 피해자의 존엄은 잊히고 진상규명은 먼 일이 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느리더라도 신중한 보도, 피해자의 아픔을 헤아리는 보도를 지향하는 바입니다.
항공사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다큐9분'의 커뮤니티 게시글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활주로 길이가 짧았다와 같은 근거가 없는 주장이나 버드스트라이크 등 사고 초기엔 명확히 밝혀질 수 없는 추측성 정보가 언론을 통해서 엄청나게 돌고 있는데요. 이런 방식의 원인 찾기에 몰두하는 게 의미도 없고, 지금 필요한 일도 아니라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지금은 탑승자 가족들을 지원하는 일에 모든 힘이 쏟아져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가있습니다.
코멘트
4속보 경쟁에 빠져 사실 확인을 소홀히 하지 말고,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사고 원인 추측보다는 진상 규명과 피해자 존중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난 10년 간 참사들을 목격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은 속도전에 매몰되느라 사실보다 추정에 천착했던 것 같습니다. 추정이 사실이라 믿은 이들 사이로 여론이 갈리고 분쟁과 혐오가 따르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 국회에선 쟁정으로 쏠려버려 피해자의 존엄은 잊히고 진상규명은 먼 일이 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느리더라도 신중한 보도, 피해자의 아픔을 헤아리는 보도를 지향하는 바입니다.
오늘 정말 속보가 쏟아지고 있네요. 안타까운 마음으로 저도 속보를 주시하게 되던데요, 속보 경쟁을 주의해야하며, 이런 참사일수록 보도에 신중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새깁니다. 좋은 내용 공유 감사해요.
항공사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다큐9분'의 커뮤니티 게시글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활주로 길이가 짧았다와 같은 근거가 없는 주장이나 버드스트라이크 등 사고 초기엔 명확히 밝혀질 수 없는 추측성 정보가 언론을 통해서 엄청나게 돌고 있는데요. 이런 방식의 원인 찾기에 몰두하는 게 의미도 없고, 지금 필요한 일도 아니라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지금은 탑승자 가족들을 지원하는 일에 모든 힘이 쏟아져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