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서워요. 미래가 너무 걱정돼요. 자신에게 쓴소리 할 인사들은 다 내팽겨치고, 트럼프 당선 직후 바로 권위주의 국가행이군요.
이 뉴스, 6일 전에 보도되었는데요. 저는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kbs sbs는 보도를 하지 않았더라고요. 학생들 대상으로 경찰 200명•학교본부에서 학생 신고,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2019학년도 수능, 김남조 ‘편지’)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2018학년도 수능, 김영랑 ‘바다로 가자’)
곰돌이님! 며칠 전에 문득 곰돌이님이 서평을 또 안쓰시나... 생각한 날이 있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연재 부탁드려요!! 김훈 작가 책은 아직 시도를 못했는데 에세이 집으로 입문해볼까, 글을 읽고 고민 중이네요. 감사합니다!
'학생들을 위한 공간'인 대학이 학생들을 단순 소비자로 바라보고 있음이 드러나네요. 학교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의 배제는 엄연한 차별입니다. 더불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게 본부의 역할 아닙니까...
화폐는 신뢰가 기반이다. 가상화폐는 빠르고 편리하다.
그래서 가상화폐는 믿을 수 있다. -> ??? 어떻게 삼단논법이 완성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나라 국민연금은 미국 기업 주식이라는 도구를 통해, 해외 업체에 수수료를 납부하며, 환차손 리스크를 부담하며, 달러로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 국민연금이 460억 원을 투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한 역할은 국내 기업 또는 금융기관도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일이다. 국내 기업이 국민연금의 좋은 투자처가 되고, 국민연금은 우리 금융당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우리 자본시장에서 환차손 리스크 없이 원화로 안전하게 투자를 집행할 수 있었다. 2017년 긴급대책이 없었다면 말이다." -> 칼럼 내용
"가상화폐가 결국 법정통화의 안정적 대체재가 되도록 하겠다는 게 새로운 규제 공약이라면 수익률은 내려갈 것" (기사 내용)
핵심인 것 같은데요. 변동성이 높아 리스크 감수를 해야 하는 비트코인. 이를 '안정적'으로 만들면 오히려 정반대의 효과가 날 것 같아요.
"표현만 아쉬웠을 뿐 사과하고 그럴 일은 아닌 것 같다" -> 문제적 단어들만의 조합으로 문장을 만들었네요. '만' '아쉽다' '사과' '그럴 일' '아니다' '것 같다'
미등록을 처벌하고 강제 추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미등록 이주민이 되는 이유가 무엇일지를 찾아보는게 먼저가 아닐까요. 구조적으로 미등록이 되는 이유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등록 이주민을 '불법체류자'라고 부르며 단속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종종 너도 부모님과 의견 차이를 겪는데요. 그런 부모님이 대통령일때, 존중받지 못함에서 오는 엄청난 무력감은 더 심할 것 같네요...
다양한 노동자층을 포용하기 위해 아이돌을 불렀을까? 라는 일말의 기대감 가득했던 국정감사였는데요. 막상 나온 기사들과 유튜브 영상들은 하니의 '말'에만 집중해서 저 또한 불편한 감정이 들었어요. 개인의 내러티브가 망가진 것 같아 화가 났던 국감이었습니닷.
기술 혹은 과학이 하나의 종교가 되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아직은 완전한 기술이 아니지만'이라는 말 속에 기술이 모든 걸 해결할거야, 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해요. 그 근거는 전혀 이성적으로 들리지 않을 때가 많구요.
작가들이 아닌, 네이버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작품에만 집중한 결과인 것 같아요. 엔드 프로덕트만의 가치로, 그 중간 과정의 인간의 노동 가치는 사라져버린.
공모전의 수상 방식이 궁금해졌는데요. 네이버의 내부 심사 혹은 플랫폼 이용자들의 투표... 후자라면 그것을 규제할 수 있을 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언제나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감정을 함께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모두의 목소리, 모두의 감정. 우리에게 다 밑거름이 될 것이다,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