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2019학년도 수능, 김남조 ‘편지’)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2018학년도 수능, 김영랑 ‘바다로 가자’)

올해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곽의영 시인의 하나뿐인 예쁜 딸아에서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라는 구절이네요. 수험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매년 수능에서는 시인들의 감성 어린 글귀가 전해지는데, 정지용 시인의 향수가 가장 많이 인용된 점도 인상적이죠.

오 역대 필적문구가 다 나와있어서 재밌네요! 저는 두 번 쳤는데 둘 다 이 기사속에서 보니 초면같네요 ㅋㅋ 당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필적 확인 문구는 2004년 치러진 2005학년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발생하자 대리시험을 막기 위해 이듬해부터 도입됐다. > -기사 중. 

이것도 처음 알게됐네요.

수능을 치르셨던 분들, 여러분이 치셨을 때 필적문구는 무엇이었나요? 아래에 남겨주세용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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