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 필요하지만, 합의가 필요합니다

간호법 제정 필요합니다. 저는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그 내용과 과정에 있어서 협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구요. 게다가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에서도 의료인력이 줄어가는 상황인데, 더 많은 의료인력이 유입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제한하는게 아니라요. 

직장에서도 그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어떤 업무를 하고, 어떻게 커리어를 발전시킬지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교육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네요. 저는 본문에서 동일한 과목에서 각 학생의 개인의 차이를 인정한 것입니다. 라는 부분이 인상깊었는데요. 평가의 목표가 단순한 줄세우기가 아니라면 차이를 인정할수 밖에 없다 싶네요. 

AI가 내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거나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인공지능이 어느 방향으로 어느정도 발전할지 모르겠어서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도 사무직 같은 경우는 생성AI를 활용하면 일처리가 많이 빨라지기는 하는데요. 아직 정확도나 신뢰도가 높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과제에서의 인공지능 사용 허용돼야 한다

어떤 과제를 내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사실상 GPT로 과제를 작성했다면 학습의지가 적다고 판단해도 될 것 같은데요. 이를 과제를 내준 측에서 걸러내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려한다면, 과제에서의 사용을 허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인간은 점점 고급 노동을 하게 될거라는 기사를 오늘 아침 보았습니다. 그런데 고급 노동을 학습하기 어려운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노동 시장의 문제 뿐만 아니라 교육에서부터 풀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시 중단은 무의미해요

저는 인공지능에 대한 법적 규제나 가이드 라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개발을 잠시 중단할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후발주자들이 기술 발전을 위해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낸다는 의심도 들구요.

인간의 생활이라는게 주거-일자리-문화 생활 등이 같이 이뤄지는 범위에서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구도 그렇고 인프라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니 자꾸 생활권이 망가지는 것 같구요. 지역 일자리 보장을 위해 산단 같은 것들도 유치하고 큰 프로젝트들도 했던 것 같은데, 장기적인 효능이 얼마나 있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 이 지역을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 이런 마음이 굳어지겠지요.

법을 제정한다고해서 끝나는게 아니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최근의 중대재해 판결도 의미는 있지만, 한계가 명확해던 것처럼요. 우리 사회가 노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노동자의 편에 선다면 편견부터 갖고 보는건 아닌지 따져봐야 될 것 같습니다.

"EBS는 다른 기업이 그런 것처럼 청소노동자들을 ‘비용’으로만 다뤘다." 라는 문장이 머리에 계속 남습니다. 사회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가장 약한고리부터 흔들거리기 마련입니다. 이런 것들을 지탱하기 위해 노동자끼리 뭉치고 연대하는데요. 이런 행위를 부당하다, 눈치 없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행태가 한국 사회에 만연한 것 같습니다. 

EBS가 그동안 다른 방송사에 비해 교양적이고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고 생각하는데, 내로남불이지 않나 싶습니다.

우울증 갤러리를 폐쇄하는건 답이 아니에요.

특정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곳을 막거나 폐쇄해야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는 항상 나옵니다. 예전에 일베도 그런 대상이 되었구요. 저는 '표현의 자유'라기보다는 이곳에 모인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를 관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의 부작용만 볼것이 아니라요. 

플랫폼 노동에 명목상 고용주는 없지만, 실질적으로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다들 애써 무시합니다. 그래야 혁신이 유지되니까요. 하지만, 혁신과는 무관하게 오늘도 다치고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생깁니다. 

얼마전 어린이날 배달노동자들이 파업을 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린이날 연휴, 배민라이더의 파업' 이들의 요구사항은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배달료 인상 없는, 수수료(기본배달료) 1000원 인상'이었고, “배민은 겉으로는 상생을 외치지만 4200억이라는 막대한 영업이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배민의 작년 매출액은 2조 4049억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 영업이익은 4271억으로 흑자전환),  배달노동자들의 복지와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은 전혀 없었음을 비판"했습니다. 

플랫폼 기업은 말로만 상생을 외치지 말고, 더 많은 정보공개와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출근 공간에 대한 노동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면 어떨까요. 누군가에게 집이 근무할만 여견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미국을 위한 한일 정상회담이었던 것 같습니다. 신냉전체제에서 국익을 교활할 정도로 따져가면서 외줄타기를 해야하는데, 너무 일찍 의리 때문에 큰형님 편을 들어버린 것 같네요.

우리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왔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영업사원이라면 질책해야하지 않을까요. 누구도 이번 회담의 성과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언뜻보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차라리 마음 졸이며 편하게 못쉴바에 일찍 퇴근하는게 당연히 나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노동 관련해서 개편한다고 하면 노동자에게 안좋은 방향으로 악용될까봐 그것부터 걱정이 듭니다.

👎시찰단 파견 의미 없습니다

어뻔 분이 말한 단어가 생각나는데요. 일종의 면죄부만 주는건 아닌가 싶네요.

마약은 범죄다

저는 마약의 확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막을 수 있겠냐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아직까지는 범죄화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강력한 법의 테투리 안에서 관리하고, 이후에 연성마약 같은 케이스를 어떻게 다뤄야하는지를 같이 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이 지나고 한일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 글을 다시보니, 모든 운전대는 미국이 쥐고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외교의 기본을 다시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도구가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다루는 사람이 목적을 달리한다면, 그건 언제든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흉기가 될 수 있는 도구에는 규제나 규칙이 있는 것이죠. sns도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라이더들의 파업이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까 걱정이 들었는데요.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배달료 인상 없는, 수수료(기본배달료) 1000원 인상을 요구"라는 문구에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플랫폼이 라이더를 고용한 상황인데,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크네요. 진짜 상생을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