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배의 시점의 책이 인상적이네요.
“그림책 『세월 1994-2014』(문은아 글, 박건웅 그림, 노란상상, 2024)는 세월호의 일생을 배의 시점에서 그려냈다.”

안전관리책임자의 조직내 지위, 입지가 향상되지 않는 한은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기 어렵겠어요

생명안전기본법과 사참위 권고이행을 바랍니다.

일본은 접경한 모든 나라와 영토분쟁을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독도뿐 아니라 러시아와는 쿠릴열도, 대만과는 댜오위다오를 두고 다투고 있지요. 아, 일본은 다케시마, 북방영토, 센카쿠제도라고 부르던가요.(흥). TV에서 빼앗긴 땅을 마음굳게 먹고 되찾아야한다는 공익광고도 종종 보입니다. 확고하게 주장하고 여론을 만들고 있으니 대한민국 외교부가 잘 대응하기를 바랍니다.

내가 만드는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발화하는 게 멋집니다.
소개해주신 서명캠페인에도 참여했어요.

재일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 평소에는 잘 자각도 하지 못하는 '국경'이 떠오릅니다. 어디를 가도 경계인이었다는 어느 당사자 선생님의 말이 기억이 납니다. 복잡했던 시대 속에서 얼마나 애쓰셨을까요. 오래 전 만났던 조선학교 학생들의 안부도 궁금해지네요.

몰랐던 종류의 그린워싱이네요. '친환경 면'이라고 마케팅하고 팔아놓고 사실은 전혀 친환경이 아니네요.

공감합니다. 정말 편하고 퍼포먼스에 좋다면 남성들도 노출했을 거라 생각해요. 아무리 훈련이 되었다고 해도 이렇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경기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을지...

경력이 단절되면 경력과 월급만 끊기는 게 아녔군요. 연금까지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여성은 유족연금 등 파생적 수급자가 많군요...

중증장애인에게는 한국사회가 여러 차례 침몰해가는 선박과도 같았다는 말씀이 가슴을 치네요.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고민하고 기여할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전교육, 물론 필요하지만 각자 안전을 챙기기보다는 안전사회를 만드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썸네일로 보이는 그림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동일 시간 텀으로 케이블카를 촬영하고 사람이 탄 것만 컬러, 안 탄 것은 흑백처리한 것이군요. 안 탄 게 더 많아보이네요. 가리왕산 생태를 파괴할 때 경제적 이익, 관광효과를 말했는데 어느정도의 효과를 얻었는지가 보여 충격이네요.

물론 더 많은 사람이 오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생태가 복원되길 바라요.

“ 언론의 역할이란 ‘무슨 질문을 어떻게 묻는가’에 있으며, 젠더 보도란 결국 성인지감수성에 입각한 관점의 문제다” - 기사 중

저도 사과가죽 가방을 사용하고 집에서 비건만두, 비건너겟, 비건스팸을 먹어요. 비거니즘에 공감하고 동의하기 때문인데요. 공감만 할 때보다 일상과 저를 이루는 것들을 실제로 바꿔나가는 실천을 하면 더 문제의식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고 확실해지는 느낌도 경험했습니다.

열심히 만들었어요. 주변에 나누며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작년 12월 기사입니다.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이런 기사가 있었군요.
"이용자들 구독 취소, 탈퇴 러시... "유죄 확정 성폭행 사건을 조회수 수단으로""
이준석 씨는 늘 갈라치기, 소수자 차별 발언을 앞서서 해왔는데 당선인이 되다니 걱정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마이크와 무대를 주고 바이럴한 얼룩소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총선날까지 공개했어야하는 국가결산을 총선 이후에 공개하고, 덜 심각해보이게 숫자를 마사지하고 정말 난리네요. 불신, 불안이 높아집니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적자 축소에 대해 정부가 재정 통계에 잡히지 않는 기금을 끌어 쓰며 '통계 착시'를 일으키고, 불용 규모를 늘린 가운데 지방교부세를 삭감하는 '꼼수'를 자행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적자가 심각한데 4/10까지 공개했어야하는 걸 미뤄서 총선용 미루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군요. 이런 게 개입이지 않을까요…

반복되는 인재, 참사 이야기를 죽 나열해놓으니 더 아프네요. 사후대응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말에 백 번 공감합니다. 그런데 사후대응도 잘 안 되는 상황이라, 갈 길이 멀게 느껴집니다.
참사를 계기로 생긴 제도들도 있어서 조금 희망적이네요.
“초중고 '생존수영' 교육 의무화,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 제정, 전국 단위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어린이 재난안전 훈련 강화, 현장 인파관리시스템 도입 등은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