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74살 여성들의 ‘승리’…“기후대응 소홀해 인권침해” 첫 판결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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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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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경없는기자회'의 '세계언론자유지수' 발표와 관련해 일부 한국 언론인들이 내놓은 논평이 우려를 넘어 개탄스러운 수준이다.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가 내놓은 성명이 대표적이다. 공언련은 13일 성명을 통해 '국경없는기자회'의 '언론자유지수' 보고서가 "설득력이 눈꼽만큼도 없는 찌라시"라고 혹평하고 있다.
맞춤법까지 여러 곳 틀릴 정도로 급하게 작성한 듯한 성명을 통해 공언련은 '국경없는기자회'가 "좌파 정부엔 우호적"이라면서 "찌라시 만들기 중단을 촉구"했다. 이어 "이따위 짓을 계속하다간 세계적 망신을 받고 간판을 내려야 할 상황에 반드시 직면할 것"이라고 맺었다. 구성원의 상당수가 언론 종사자로 보이는 이 단체의 성명은 북한을 연상할 만큼 논조가 섬뜩하다."
이런 식으로 수준을 증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2024.05.17
5년 만에 '문제 국가'로 강등된 한국... 성명서가 부끄럽다
ohmynews
코멘트
3우와 엄청 상식적인데 급진적인 판결이네요 싸우고 볼 일이다!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합니다. 많이 배우게 된 기사네요.
기후위기를 대응하는 연령층이 다양하다는 점. 변화를 택하는 움직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청소년들의 의견도 법원에서 듣는다는 것에 문득 청소년기후행동 대표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였던 국회의원도 생각났습니다.
노인 여성들이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것을 생각하니 문득 우리나라에서 쪽방촌 노인도 떠오릅니다. 주거권, 생계까지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나 여성에게 가사노동의 전가,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로 사망하는 비율이 여성이 높다는 점 등을 보았을 때 이번 승소는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