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공간은 화면을 끄면 보이지 않게된다는 이유로 문제가 방치되거나, 경시되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위험한 공간이 화면 밖 어딘가에 있다면 진작에 단속이나 규제가 됐지 않았을까 싶구요. 익명으로, 누구나 접근해 쉽게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더 관심가지고 주의깊게 다뤄야할 문제 같네요. 안전한 디지털 공간 만들기에 관심 있기에 더더욱 눈여겨보았습니다. 약자가 더 피해를 크게 본다는 점은 어디나 똑같아서 마음 아프네요.

'노조 만들었더니 따뜻한 물 나옵니다' 이 문장이 임팩트있네요.

헉 흰물떼새 아기들과 검은머리갈매기가 너무 귀엽고 멋집니다. 인천 갯벌 응원합니다!

영화 <<너에게가는 길>>이 생각납니다. 거기서도 성별정정에 앞서 수술여부를 묻는 판사가 있었고, 수술여부와 관계없이 성별정정을 매듭지어준 판사가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르신 돌봄이 참 힘든 일이더라구요. 마음도 체력도 쉬이 지치는 것 같은데 이런 지원 소식을 듣게 되어 반갑네요.

행정업무 하다보면 시간이 다 가는 것 같더라구요. 수업 연구하고 학생들을 들여다 볼 시간이 충분하면 더 교육의 질이 좋아질 것 같아요. 학생 수도 많이 줄었는데, 교사는 충분히 고용해서 교사 1인당 담당 학생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면 좋겠어요.

퀴어는 거절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는 한마디가 와닿습니다. 자꾸 대관을 거절하고 불허하는 상횡에 화가납니다.

라인 사태를 제2의 독도사태라고 비유했군요.

취업 시 자기소개서를 챗GPT에게 써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군요..! 과연 이것도 자기소개라고 볼 수 있을지… 과연 자기소개는 무엇인가…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한 국내 기업은 작년 하반기 자사 AI 서류평가 솔루션으로 분석한 약 27만 건의 자기소개서 중 11% 이상이 ‘챗GPT를 표절했다고’ 주장합니다.”

제가 본 공장들은 모두 안전관리가 소홀했습니다. 오디트 때만 갑자기 안전장비들이 나오더군요. 노동자 안전이 효율과 이익에 계산되지 않는 것을 바꿔야합니다.
“작업장에서 나는 냄새로 어지러운데 안전보호구는 사비로 구입한 KF94 마스크뿐”

성교육 도서 검열과 폐기라니 한숨이 나오네요.

🙆철저한 수사의 시작점이에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분명히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모두가 바라는 일일텐데요, 이게 왜 정쟁처럼 번지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케이팝은 하나의 장르나 문화가 아니라 산업을 가리키는 말인 것 같은데, 이게 장르나 예술의 껍데기를 차용하고 있어서 어긋남이 있는 것 같아요. 대규모의 회사가 사람(어리고 종속된)을 키우고 이용해, 사람(팬,소비자)을 모아 이윤을 창출한다는 게... 참 무섭습니다.

"지구행복지수는 개인이 느끼는 행복도와 기대수명의 가치를 탄소배출량을 고려해 평가하는 지표다."
"기대수명이나 행복도가 높을수록 점수는 올라가고 탄소배출량이 클수록 내려간다."
"“지구행복지수는 기존의 특정 지표를 완전히 대체하자는 게 아니라 국가별 상황에 맞는 척도를 모색하자는 뜻”이라며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측정해야 하는지는 시민들이 주도해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네에서 아이들 웃으며 뛰노는 소리 들은 지 오래 된 것 같네요. 놀 시간, 놀 곳이 참 없는 것 같아요. 어린이날 메시지가 말로만 남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래가 아니라 지금입니다.

누군가를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방법으로 '박제'가 아닌, 앞으로의 활동이 태동하는 장을 여는 것을 택한 게 인상적입니다.

생존자들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런 이야기와 움직임이 있군요..

입사하자마자 임원실에 불려 가 ‘노조 만들 생각하지 말고 얌전히 다녀라’라고 주의받은 적이 있어요. 경직된 블랙기업에서 권리도 못 찾으며 동료들과 의지도 못하고 문제해결도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을텐데 그래도 희망을 생각하게 되는 반가운 기사네요.

계단뿌셔클럽 응원합니다. 에너지넘치는 방식으로 실행해 나가고, 재미있게 소통해나가는 계단뿌셔클럽 멋져요!

저도 성폭력 가해자 타겟으로 하는 법무법인 광고를 보고 너무 아찔했던 기억이 나네요. 경험했던 성폭력들을 돌아보면 가해자들이 저보다 사회적 혹은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었는데요. 가해자를 상대로한 광고와 시장이 커지는 건,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더 큰 고객이란 걸 파악한 자본주의적 결과인 거겠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