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이 있다면, 지혜가 있다면 하지 않을 선택이고 발언입니다. 책임감도 지혜도 없어보입니다.
아래 코멘트에 덧붙여, 지금 여당은 내란에 동조하여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기에, 그런 여당의 대표가 이런 권한을 갖는다는 게 더더욱 의아합니다.
기록을 위해 담화 전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핵 하지 말아달라는 뜻으로 들리네요. 그리고 이런 큰 일을 저질러 놓고 당에 맡기겠다는 건, 당도 내란의 동조자라는 뜻으로밖에 안 들립니다.
<홍 차장이 밝힌 방첩사 검거 대상은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김민석 박찬대 정청래 조국 김어준 김명수 권순일” 등이었고 홍 차장은 “미친놈X이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다음부터는 명단을 메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기사 중
극우유투브 라고 칭해주고 싶지도 않은 허위정보유포자들을 대통령이 이렇개 믿고 있다니요. 상식과 근거로 대화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비상계엄은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이며,
이번을 시험으로 삼아 다시 또 일어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황도 포착되고 있다하니까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커봐야겠습니다.
정말 어설펐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며칠 지나며 밝혀지는 정황들을 보니,, 어설프다는 말도 맞지만 나름 치밀했고, 진심이었다는 것도 느껴집니다. 우연과 시민들의 힘이 모여 간신히 막아냈다는 생각도 드네요.
당시의 상황과 생각을 기록해주셔서 저도 따라 읽으며 되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세력을 종북으로 규정하고 처단하겠다’라는 게 비상계엄 선포문의 내용이었어서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이후 군인을 막아서는 비무장 민간인들의 모습이 라이브방송되고, 그걸 우리는 지켜보고… 이런 일을 또 겪을 수 없습니다. 제대로 정리해야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