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계정으로 전환되면 성적인 내용, 자해 등 민감한 콘텐츠를 볼 수 없다. 인스타그램에 60분 이상 접속하면 알림을 받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알림을 끄고 자동으로 답장을 보내는 ‘수면 모드’가 활성화된다."

빨대 안 받고 일회용품 안 쓰는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역시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의 책임이 커보입니다. 쓰레기를 왕창 만들어내고 책임지지 않는 게 더이상 저렴하지 않아야합니다.

해양 쓰레기 수거 일에 사기를 덧붙여 나랏돈을 빼먹는 일이 있군요... 바다가 아니라 육상에서 가져오고, 무게를 불리고...
예산을 공돈처럼 여겨 관리감독이 허술한 문제도 해결해야 하겠습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말이 많이 보이는데 이렇게 보이지않는 수많은 곳에서 돈 빼먹기가 이뤄지고 있었네요.

쓰레기가 강으로 흘러 쓰레기 강이 되고, 바다를 가득채우고,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네요.

"다른 어선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 탓에 사람이 죽었다."

과학 다이버 출신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니 몰랐네요.
성과와 미진한 점, 어려운 점을 들어주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육지사람으로서 바다 문제는 '먼 일'처럼 느껴지는데 반성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바다에 유실된 걸 줍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는 어구가 만들어져서 버려질 때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책 당국 입장에서 가장 고민하는 지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진 문제를 어떻게 보이게 할 것이냐' 하는 점이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서둘러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 이번 ‘피벗’(통화정책 전환)은 연준이 2년 넘게 이어졌던 물가와의 전쟁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경기 부양에 시동을 걸었다는 뜻이다. "

초선의원의 절반의 가까운 수가 이렇다니, 꼼수로 통하게 된 지 오래되었나 싶습니다.

오, '치맥'대신 '고기 없는 N맥' 너무 좋네요. 저도 감자튀김에 맥주를 좋아합니다. 다양성을 상상하고 그것을 축제로 만들어 함께 즐기는 방식이 멋집니다.

에너지바우처가 있어도 쓸 수 없다는 쪽방촌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우울감도 소외계층에게 먼저 찾아가게되겠네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전공의 수는 소아청소년과 기피 현상과 낮아지는 출생률 등의 이유로 꾸준히 감소했으나 올해 의료대란 여파로 7명까지 줄어들었단 분석이다."

정치인들이 다양한 삶과 사람을 대변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특히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청년은 도전조차 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실제 22대 국회의원 300명 중에 30대는 14명(4.7%)뿐이며, 그마저도 20대는 전무하다. 정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청년 정치인은 "생계를 포기하고서 선거를 치렀는데, 탈락하게 되면 재정적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청년 입장에서 생계와 정치를 병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예전 기사인데 다시 올려봅니다. 최근엔 파리패럴림픽을 맞아 새 노래가 나왔군요.
https://nonogong.kr/

안녕하세요 파리에서는 장애인을 많이 볼 수 있나요?
Bonjour / À Paris / les handicapés / on nous voit souvent, partout?
파리에서는 장애인도 버스 지하철 타기 쉽나요?
À Paris / les handicapés / c’est facile de prendre les transports?
파리에서는 장애인이 집회하면 욕하나요?
À Paris / les handicapés / se fait-on moquer dans la manif?
파리에서는 장애인을 경찰이 때리나요?


‘언니네 산지직송’이라는 방송을 보는데 지역 곳곳에서 제철 산물 노동현장이 나와요. 멸치 터는 분들이 모두 외국인노동자들이어서 우리 사회풍경을 잘 담아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덮고 덮고 미루고 눈감고 했던 게 곪아 터진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여가부 장관 자리는 공석이라니, 문제를 해결할 의지는 커녕 성의를 보이지 않는 듯하게 보여 화가납니다.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사태의 원인에 대해서 “정부가 잘못했다는 답변을 듣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그건 아니다”라며 정부 책임을 부정했습니다. "- 기사 중

서로 돌보며 살아가는 이런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많이 보고 싶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살 때 참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저도 미래에 이렇게 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과반 이상의 뜻이 이러한데 왜이렇게 잠잠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신뢰가 떨어진 상태로, 문제가 해결될 여지가 보이지 않네요.

미국이 맥시코에 내정간섭을 하고 있었군요...
"그러나 가장 유력한 배후세력은 재계이다. 이들이 오랫동안 사법부를 이용해 금융, 광업, 에너지, 물과 같은 전략적 산업에서 자기 이익을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추석에 많은 선물이 오가며 탄소가 많이 발생해 마음이 안 좋습니다. 기업들이 이런 움직임에 동참해주는 것은 반갑네요. 여기서 멈추지 않기고 더 나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