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서 어머니와 과메기 포장하는 공장 다큐를 본 기억이 나는데, 노동자 대다수가 이주노동자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언어도 환경도 낯선 곳에서 이들의 노동이 값싼 이유로 착취당하는 건 아닐까, 노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온전히 보답받고 있는가 생각도 들었어요.

더러는 요새 젊은이들이 힘든 일을 하지 않아서 할 사람이 없다고 한다만 가치와 노동의 권리가 대두되는 만큼 잘 받쳐줘야하지 않을까도 생각도 듭니다.

‘언니네 산지직송’이라는 방송을 보는데 지역 곳곳에서 제철 산물 노동현장이 나와요. 멸치 터는 분들이 모두 외국인노동자들이어서 우리 사회풍경을 잘 담아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주노동자는 우리가 불렀고 이미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한다는 기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