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는 인공지능을 규제하는 인공지능법을 제정했고 연말부터 시행예정이군요.
<EU 인공지능법은 AI를 위험성에 따라 단계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규제한다. 인간의 존엄성 등에 심각한 침해를 할 위험이 있는 AI는 개발과 이용 자체를 금지하며, 인간에 대한 고위험성 AI는 시장 출시 이전에 영향 평가 등 여러 규제를 받아야 한다>
<검찰이 17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지만, 김 여사를 둘러싼 모든 의혹이 깨끗하게 종식된 것은 아니다. 작전 세력으로부터 매도 지시가 있은 지 7초 만에 김 여사 계좌에서 거래가 이뤄진 점, 다른 전주들에 비해 유독 김 여사 계좌에서 통정거래(담합해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가 많이 이뤄졌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수사가 부실했다는 논란을 완벽하게 떨치기는 어려워 보인다> -기사 중
뉴스타파 홍주환 기자님이 취재해 만든 영상입니다.
홍주환 기자님이 2주기를 맞아 작성한 글과 함께 보면 좋겠어요.
https://campaigns.do/discussions/1721
교과서이 실렸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본인이 신청하지 않으면 저작권료도 받을 수 없는 시스템이군요.
플라스틱이 재활용도 잘 안된다는 걸 최근에 알고 배신감을 느꼈어요. 만들어내는 기업들부터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시작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나이는 71.6세로 나타났다."
저희 부모님도 60대이신데 저보다 팔팔하십니다. 요즘 노인은 70대부터군요.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사실상 거부한 공화당 출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달리, 민주당 출신인 카터는 가족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서울시 교육감 투표울이 23%군요. 교육과 학생들 삶에 관심없는 어른들에게 투표를 맡겨두는 게 맞는지 생각이 듭니다.
광주 출신의 여성이 우리나라 첫 노벨문학상을 탔다는 데서, 우리 사회는 지나온 시간을 반성해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여성이 쓰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는 그가 페미니스트이든 아니든 필연적으로 가부장제나 여성 혐오에 대한 인식과 저항이 깔려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저항의 한 형태로서의 글쓰기가 가장 빛나는 세계적 성취로 인정되었다는 점은 여러 면에서 오늘날 한국 사회를 성찰하게 한다. > - 기사 중
한강 작가의 글이 5.18, 4.3을 다루는 게 역사왜곡이라며 스웨덴대사관 앞에 가 스웨덴 한림원 규탄 시위를 했네요
저는 첫 커리어로 통번역을 택했다가 금방 커리어전환을 했는데요. 번역시장이 참.. 인간답지 못합니다. 그러니 유능한 사람들이 유입되기도 버티기도 어렵죠.
불황이던 출판계를 달구는 큰 사건인 것은 분명하네요. 문해력과 독서량 저하가 이슈화되기도 하던데 이번 기회에 많이들 책 읽고 이야기나누게 되면 좋겠네요. (저도...)
이런 허위정보를 만들고 반발하는 세력이 아닌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데서 저들이 느끼는 바가 있으면 좋을텐데 그렇지 못하나보네요.
이번 노벨상 수상이 생각하는 점을 많이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5.18과 4.3과 같은 국가폭력과 역사, 그것을 지금 사회 구성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그리고 또 다른 측면이지만, 노벨상을 둘러싸고 국가주의(마치 올림픽 메달따듯 하는)도 생각해보게 되고요. 여성 작가의 수상에서 생각해보고 싶은 점도 있고요.
<어쨌든 두 차례 세관 조사로 공사가 추가로 납부한 세금은 총 47억 5천만 원(A)이다. 공사가 처음부터 '수량 할인' 같은 꼼수를 쓰지 않았다면 관세 7억 4천만 원(B)만 납부하면 됐다. 그러나 공사는 고의적 관세 탈루로 41억 1천만 원(A-B)을 더 납부하게 됐다. > - 기사 중
축제의 모습으로 애도를 함께한다는 게 참 인상적입니다. 애도도 축제도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의식적인 행위를 하고 기억한다는 점에서 닮아있네요.
영화 <<코코>>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감사원이 결론을 내리고, 타이핑도 미리 해둔 뒤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끼워맞춘 정황이 확인되었네요. 큰 일인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조용한지 궁금합니다... 뉴스어디 덕에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