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마포중앙도서관장 파면을 계기로 도서관 운동을 위해 모인 ‘행동하는 도서관 사람들’입니다. 저희 행동하는 도서관 사람들은 마포중앙도서관 송경진 관장의 파면이 부당한 근거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호소하고 송경진 관장 파면 철회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송경진 관장은 마포중앙도서관 관장이자 도서관 전문가로서 마포구 도서관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 위해 SNS에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도서관의 전문가가 도서관의 미래를 위해서 기관과 소통하고자 하였고, 그것이 불가하여 다른 창구를 통해서라도 의견을 말했던 것인데 이것이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징계인 파면의 사유가 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또, 개인 SNS에 의견을 내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내린다면 앞으로 마포구 정책 사안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가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송경진 관장은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이후 5년간 도서관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며 여러 정부부처에서 도서관 운영과 관련한 수상을 했습니다. 송경진 관장의 도서관장으로서의 그간의 업적은 도서관에서 일을 하거나 일을 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범이 되어왔습니다. 또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훌륭한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적인 경험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서 공익을 증진시켜 온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공정하다고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파면하는 것은 앞으로 도서관계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마포중앙도서관을 이용해온 시민들에게 실망감과 회의감을 안겨 줄 것이고, 마포구의 공익에 해가 될 것입니다.
송경진 관장에 대한 징계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시민과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그의 능력을 앞으로도 도서관과 시민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파면을 취소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미 방류를 결정하고 나서 만든 보고서… 그래서 데이터가 부실하고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던 거군요. 궁금했던 내용인데 저는 찾아보기 어려워서 못찾아봤었어요. 이렇게 정리해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공동체주의’, ‘ 균형’, ‘상호보완’이라는 중요한 키워드들이 '부엔 비비르'라는 단어로 묶이다니 정말 기분 좋은 단어로 느껴져요. '하쿠나마타타'를 처음 봤을 때 그런 느낌..!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을 자주 상기하고, 외쳐야겠습니다.
저에게 있어 좋은 삶이란, 이런 좋은 것들을 일상 속에서 실현하고 이어가는 것이에요.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그래도 변하지 않을 윤리가 있다면 무엇일지, 그리고 이 시대의 새 윤리는 무엇일지, 두가지가 다 공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를테면 '대전제'같은 윤리는 시대를 관통해 영원하고, 각 시대마다 시대 버전의 윤리가 새로 나오고요. 대전제 윤리는 무엇이며, 이 시대의 윤리는 무엇일지 이야기 나누고 정리해보면 의미있을 것 같네요.
도시가 재해예방을 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춰야합니다. 사고가 난 후 수습해서는 잃게되는 게 너무 크고 비용도 더 클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근본적으로 필요한 변화가 재해예방형 도시 모습 갖추기를 위한 법제화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도시의 침수문지는 빗물펌프장과도 연결되어있다고 하기에 빗물펌프장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그리고 작년에 많은 피해가 있었고 인명피해로도 직결됐던 반지하침수 문제 개선을 먼저 진행해 인명피해를 막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