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하한 폐지 반대!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재취업 희망자 보호해야 🙋‍♀️ 실업급여가 문제가 아닌 낮은 소득이 문제! 근본부터 해결해야
저는 8년정도 노동을 하면서 한국에서는 세 번정도의 퇴사상태를 경험했는데요, 그동안 한 번도 실업급여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근데 막 아무나 남발해서 받는 것처럼 얘기되고 있어서 의아하더라구요. 실업급여 받으려면 조건도 까다롭고, 받는 금액도 근속기간이랑 나이랑 월급 다 계산해서 그에 따라 나오는건데... 받기 쉬운 거 낼름타먹고 남용한다는 식의 말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ㅠ
각자도생의 길이 펼쳐졌다는 데에 공감합니다. 해류 소개 저 그림은 처음보는데 정말 열불나네요. 방사능 수치가 안전하다는 게 아니라 해류가 멀리 돌아오니 4-5년 걸려서 안전하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니요 ㅠ
오세훈 에게 촉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마포중앙도서관장 파면을 계기로 도서관 운동을 위해 모인 ‘행동하는 도서관 사람들’입니다. 저희 행동하는 도서관 사람들은 마포중앙도서관 송경진 관장의 파면이 부당한 근거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호소하고 송경진 관장 파면 철회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송경진 관장은 마포중앙도서관 관장이자 도서관 전문가로서 마포구 도서관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 위해 SNS에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도서관의 전문가가 도서관의 미래를 위해서 기관과 소통하고자 하였고, 그것이 불가하여 다른 창구를 통해서라도 의견을 말했던 것인데 이것이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징계인 파면의 사유가 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또, 개인 SNS에 의견을 내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내린다면 앞으로 마포구 정책 사안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가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송경진 관장은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이후 5년간 도서관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며 여러 정부부처에서 도서관 운영과 관련한 수상을 했습니다. 송경진 관장의 도서관장으로서의 그간의 업적은 도서관에서 일을 하거나 일을 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범이 되어왔습니다. 또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훌륭한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적인 경험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서 공익을 증진시켜 온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공정하다고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파면하는 것은 앞으로 도서관계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마포중앙도서관을 이용해온 시민들에게 실망감과 회의감을 안겨 줄 것이고, 마포구의 공익에 해가 될 것입니다.

송경진 관장에 대한 징계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시민과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그의 능력을 앞으로도 도서관과 시민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파면을 취소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적인 바이러스 확산 계절의 길이 변화
제가 가장 일상적으로 느끼는 건 계절과 날씨의 변화인 것 같네요. 비가 원래 이렇게 많이, 오래 왔던가? 원래 5월이 이렇게 더웠던가? 하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리고 펜데믹. 저는 이번 팬데믹이 기후변화와 관계가 있다는 걸 알고 아주 놀랐었습니다. 무려 코로나가 시작되기 1년반쯤 전에, 기후위기에 관심많은 친구가 '곧 팬데믹이 올거다'라고 예언(?)을 했고 그게 맞아들어서 더욱 놀랐습니다! 동식물의 멸종과 해수면상승을 일상에서 뼈저리게 체감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네요.
2년 전 처음으로 본격 독립을 했는데요, 은행에 전세대출 상담 받으러 갔다가 나와서 대로변에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가슴 깊이 남아있습니다 ㅠㅠ.. 일찍 취업해서 열심히 일했는데 그래도 서울 전셋값을 감당하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많은 청년들이 공감할 것 같은데, 코리빙이 더 많아지고 다양해지면 저같이 우는 사람도 좀 줄어들겠지 싶네요 ㅎㅎ
어릴적부터 갯벌에 많이 놀러갔어서 추억이 많고 참 친숙하게 생각해왔는데 , 알고보니 세계적으로 드물게 크고 멋진 갯벌을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거라는 걸 알고는 참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응원합니다 ?

이미 방류를 결정하고 나서 만든 보고서… 그래서 데이터가 부실하고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던 거군요. 궁금했던 내용인데 저는 찾아보기 어려워서 못찾아봤었어요. 이렇게 정리해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시대의 인간성, 필요한 인간다움이 뭘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기후위기와 그로 인한 재해는 모든 이에게 평등하게 닥쳐오지 않을 것입니다. 불평등이 재난이다, 라는 말로 강하게 잘 요약해주셔서 그게 다시 또 와닿네요. 폭우가 내리는 날이라 더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우와, 알고보니 한국이 에너지 큰손이었군요. 에너지 소비량 순위도 높고, 발전량도 높은 순위네요. 그런데 발전 중에서 화석연료, 원자력 발전은 순위권에 들어있는데 재생에너지는 태양력 외에는 없군요. 큰손이면 큰손답게 재생에너지 개발과 사용도 늘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재생 에너지를 쓰는 것이 곧 경제적으로 이득이고 앞서가는 길이란 걸 좀 더 인지해야 할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는 그런 흐름이 있고, 탄소중립 등으로 약속까지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너무 뒤쳐지는 것 같아요.

‘공동체주의’, ‘ 균형’, ‘상호보완’이라는 중요한 키워드들이 '부엔 비비르'라는 단어로 묶이다니 정말 기분 좋은 단어로 느껴져요. '하쿠나마타타'를 처음 봤을 때 그런 느낌..!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을 자주 상기하고, 외쳐야겠습니다.

저에게 있어 좋은 삶이란, 이런 좋은 것들을 일상 속에서 실현하고 이어가는 것이에요.

국민연금이 석탄화력발전소에 투자한 문제는 몰랐었네요. 사실 국민연금을 지금 열심히 내도 내가 노후에 돌려받을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이 굉장히 적은 것 같아 탈력감에 익숙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이미 지금 문제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건 또 새로운 문제네요. 국민들이 낸 연금으로 문제되는 투자를 하고 심지어 사망 건 수도 있다니, 왜 이제 알았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네요...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그래도 변하지 않을 윤리가 있다면 무엇일지, 그리고 이 시대의 새 윤리는 무엇일지, 두가지가 다 공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를테면 '대전제'같은 윤리는 시대를 관통해 영원하고, 각 시대마다 시대 버전의 윤리가 새로 나오고요. 대전제 윤리는 무엇이며, 이 시대의 윤리는 무엇일지 이야기 나누고 정리해보면 의미있을 것 같네요.

오호, '대안교육에서는 아날로그한 교육과정을 대안으로 여기고 있'군요!? 몰랐던 부분이라 흥미롭네요. AI라는 기술이 노동자를 교체하는 이유가 되고, AI가 공공재가 아닌 상품으로 만들어지고,,, 이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사회가 함께 이야기 나눠가야겠네요. 중요한 생각거리를 많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이뤄지는 필터링 업무도 정규직 상태로 할 수 있을텐데, 이걸 안정적이지 못한 고용형태로 진행하는 게 문제인 것 같네요. 아래 오늘은 님 말씀대로, 꼭 디지털 일자리가 아니더라도 고스트워크가 많이 있네요. 청소노동자 경우도 새벽 일찍, 회사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에 사무실 청소를 마치고 퇴장한다고 들었어요. 제 친구는 새벽에 스포츠경기장 쓰레기를 줍는 일을 했었구요. 우리가 '쉽게'보고 '가리고'싶어하는 노동들이 있다는 데서 오는 문제같네요.
'성평등'이라는 단어는 언뜻 너무 당연하고 익숙하지만 때로는 너무 크게 느껴져서 그 안에 어떤 내용들이 들어갈 수 있는지 잘 감이 안 올 때가 있어요. 너무 당연하지만 막상 우리삶에서 이야기하고 실천하려면 '뭐부터 해야하지..??' 싶은 느낌이 드는 것 같이요. 그런데 9개 팀의 주제들을 보니 정말 흥미롭네요! 우리 삶에서 중요한 주제들, 일상의 주제들이라 와닿아요. 법률상담으로 권리찾기, 섭식장애와 건강, 이주여성들 사람도서관, 마음돌봄과 연대로 백래시에 맞서기, 몸을 기반으로 향유하는 놀이, 기후재난과 안전한 공간, 보드게임을 통한 성평등과 성적 다양성, 뜨개질을 통해 나와 우리 능동적으로 경험하고 알리기, IT업계의 여성주의적 조직문화 공론장... !
저도 함께 이 의미있고 재미있는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 나눈듯한 기분이 드는 글이네요! 동섭 님의 아래 말씀을 읽으며 '아!' 했습니다. 디지털 공간으로 공간과 형태가 확장되었을 뿐, 원래 있던 노동문제들이 재현되고 곪고있었구나 하는 공감이 됐어요. 중요한 지적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플랫폼 노동자들의 문제가 디지털 시대가 닥쳤기 때문에 새로 등장한 문제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가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시대 이전에는 조선업 등 대기업에서 하청 노동자들에게 하고 있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디지털 플랫폼 경제 역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착취하기 위해서 새로운 수단을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자리가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자주 열리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엔딩크레딧의 출연배우(?) 이름 사진이 화제가 되어 꼭 보고싶었던 영화인데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내 하수관로 개량, 저류시설 및 빗물펌프장 신·증설 지자체에서 주택,상가에 침수방지 시설 지원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법제화

도시가 재해예방을 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춰야합니다. 사고가 난 후 수습해서는 잃게되는 게 너무 크고 비용도 더 클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근본적으로 필요한 변화가 재해예방형 도시 모습 갖추기를 위한 법제화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도시의 침수문지는 빗물펌프장과도 연결되어있다고 하기에 빗물펌프장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그리고 작년에 많은 피해가 있었고 인명피해로도 직결됐던 반지하침수 문제 개선을 먼저 진행해 인명피해를 막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