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절실했을 무대를 너무 쉽게 무산시킨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차별과 혐오는 동전처럼 붙어다니는 게 특징이죠. 우리나라는 다문화에 익숙하지 않고 낯설어 하는 시선이 많은데 이를 이해할 방법은 전무하거나 부족한 거 같습니다.

제발 주4일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마트나 서점 편의점 경우에도 격주 주말 쉬는 요일 가지면 어떨까도 생각이 들어요. 24시간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다보니 근로자들의 피로감이 높은 편이라서요.

더 이상 산재가 벌어지지 않길 바랐는데, 서울교통공사는 왜 안전 조처에 무심했는지요. 사안을 더욱 밝혀야할 거 같습니다.

수요가 청년층에 몰려있다는 것이 문제인
거 같네요. 야구장에 가거나 명절에 기치표를 예매해도 온라인 티켓팅이 주를 이루다보니 진입할 수 없어 설움을 토로하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가게나 기업이 입장에선 기기 도입이 인력 운용다 회전율을 높이고 매출 증대에 훨씬 효율적이겠죠. 문제는 기기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로 급변하다보니 어르신들의 소외는 너무 쉽게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기기보다 대면이 익숙한 이들에게 기술에 기대어 비효율을 잃어버린다. 인간의 고유함은 비효율’ 이라는 에디터의 뉴스레터 글이 생각났습니다.

이윤 때문에 노동자들을 혹사시키고 그 제품은 상류층에게 돌아가는 구조에 명품이란 수식어가 무색해지네요.

업스트림이 필요해보이지만 자꾸 반복되는 성범죄 가해남성 피해여성 구도, 그 위에 숨은 권력층과 위계형 범죄 기사가 자꾸 반복되네요. 근원적인 문제와 질문이 필요해보이지만 이를 잡지 못하는 이유를 더욱 파고들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속칭 광고성 기사들, 복사+붙여넣기 기사들만 보다가 캠페인즈 멤버들이 직접 가져온 뉴스들을 보면 멤버마다 관심분야를 알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고강도 노동이 이젠 수명을 다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여성에게 가사노동이 전가되고 남성은 승승장구하는 가부장제의 씨앗은 노동강도를 줄이지 않는 한 해결될 수 없을 거 같아서 암울하네요.

“4년짜리 단체장에게 100년 이상 된 나무를 제거할 권한은 없다. 나무·숲을 없애고 주차장·광장을 만든다고 관광객·시민이 모이지 않는다. “

어제 저희 집 앞에 솟은 나무가 베어져 나가면서 마음이 복잡했는데요, 도청이 들어서기 전 그리고 도지사가 부임하기 전까지 어쩌면 마을을 지키고 주민들의 쉼터였을 나무를 이렇게 베어버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주차장만 넓히면 그만인가요. 미세먼지 대책은 어떻게 하실건지 묻고 싶습니다.

한국인들 입맛에도 엄청 매운 라면인데, 수출할 때 현지의 입맛 등 고려할 게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부안에 규모 4.8 지진이 벌어졌는데, 인근 발전소에 영향을 미친다면 치명적인 문제가 이어질 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더는 안심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기사같습니다. 더욱 강한 지진이 올 수 있으니 대비하는 법을 알릴 수 있어야겠고요.

AI가 데이터를 학습해서 만든 뉴스가 가짜뉴스라지만 그것을 의도적으로 둔 기업가들의 속내가 무엇인지 의문이 가득하네요..

방치된 시스템을 고치는 일도 결국 정치의 몫이다. 그러나 현재 여야는 정치적 책임을 서로에게 떠밀며 사태를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전세사기가 확대된 원인이 전 정부의 책임이라며 전 정부에서 추진한 ‘임대차 3법’까지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세사기 특별법을 밀어붙였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전세대출을 줄이지 못한 데 대한 책임에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야당 차원에서 ‘전세대출 축소’를 먼저 주장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대출을 줄이자는 언급만으로도, ‘여태껏 저렴하게 거주해온 권리를 빼앗는다’는 여론의 역풍이 일 수 있다. 풀어주기는 쉬워도, 잠그기는 어렵다.

어디서부터 풀어야할 지 알 수 없어 더욱 답답한 전세사기 대책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되니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남은 상근 활동가 분들께서 지치지 않길 바라구요..

기사를 읽다보면 같은 내용이 복사 붙여넣기 반복같아서 답답할 때가 많은데, 그런 의미에서 팩트체크가 필요한 거 같아요.

작년 5/12 기사 입니다. 세상에 천시받아야할 직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점, 서점, 도서관, 카페, 식당, 콜센터 등등 모든 이들에게 존엄이 있고 꿈이 있으니까요.

공은 둥글기에 어디로 튈 지 몰라 예측할 수 없어서 스포츠에 열광하는 것이겠지요. 승과 패라는 결과 사이에서 희노애락이 뻗어져 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얻는 의미가 크기에 스포츠를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성, 성소수자, 노동자 등의 인권침해며 친환경을 표방한다지만 그린워싱을 일삼는 경우가 많다면, 월드컵이 추구하는 화합과 공존은 납작해지지 않을까요. 이미 거대한 광고판이 되어버린 월드컵에 스포츠의 본질이 흐려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