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앞으로의 재난에 있어서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할것 같다는 타이밍이네요

이 기사도 함께 보면 좋겠네요.
부안 원전, 수명이 끝나는데 연장 논의를 한다네요.
https://campaigns.do/articles/9165

La paz 비회원

얼마 전 대만에서 일어났던 강진 뉴스도 떠올랐는데요! 대만의 경우 20여년 전 일어났던 대지진에선 많은 사상자가 났었지만, 이번에는 그 당시를 교훈삼아 지진대비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규모에 비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타이베이의 고층 빌딩에는 아예 지진 때 흔들리면서 붕괴를 피하도록 커다란 구를 넣어서 설계했다는 기사도 봤는데요! 우리나라는, 큰 피해를 입기 전에 미리 잘 지진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R&D 예산 삭감 사례가 살짝 오버랩되면서, 당장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잠재적으로 큰 손해를 막거나 이익을 가져다 줄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재난대비 시스템이 떠오르네요. 오늘 저도 재난문자를 받고 많이 놀랐는데, 사람들이 대피하라는 문자 등을 봐도 무감각해진 사회가 크게 걱정이 됩니다.

일본보다야 위험이 낮은 것은 부정 할 수 없겠지만, 이제는 한반도에서 위험한 지진이 안일어날 것이라고는 이야기 할 수 없겠다 싶습니다. 게다가 그동안은 동해쪽에서 주로 일어난다고 생각을 해왔으나 이번 지진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진을 대비하는 관점이 사회적으로 녹아들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긴급재난문자를 받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지진과 같이 생각하지도 못했던 분야가 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습니다.
지질학과 같은 기초과학 연구가 당장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텐데, 앞으로 우리나라는 그런 부분에서 이공계, 기초과학 쪽 지원이 더 활발히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한반도는 판의 경계에 위치해있지 않으니 큰 규모 지진은 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네요. 이런 정보가 더 많이 퍼지고, 국가/사회적으로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지진교육도 안 하지 않나요?

우리나라도 더는 안심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기사같습니다. 더욱 강한 지진이 올 수 있으니 대비하는 법을 알릴 수 있어야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