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둥글기에 어디로 튈 지 몰라 예측할 수 없어서 스포츠에 열광하는 것이겠지요. 승과 패라는 결과 사이에서 희노애락이 뻗어져 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얻는 의미가 크기에 스포츠를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성, 성소수자, 노동자 등의 인권침해며 친환경을 표방한다지만 그린워싱을 일삼는 경우가 많다면, 월드컵이 추구하는 화합과 공존은 납작해지지 않을까요. 이미 거대한 광고판이 되어버린 월드컵에 스포츠의 본질이 흐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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