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배우니 이젠 테이블링?… 어르신들 ‘한숨’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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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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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건전지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일하시던 분들이 바로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는데 끌 수 없었네요. 건전지는 소화기는 소용없다는 점도 처음 알았고, 불을 끄려고 노력하다고 못빠져나오신 분들이 많다는 점, 순식간에 퍼지는 유독가스 때문에 피해가 컸을 것이라는 점, 일하시던 분들이 일용직이신 분들이었다는 점 등을 알게 되었네요. 다른 뉴스에서 보니 대부분이 외국인 노동자이시라고도 하네요. 관련 대응 교육이나 받을 수 있었을까? 빠져나갈 길이나 제대로 알고 계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외국인 비정규 노동자가 안전하지 않은 조건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노동구조까지도 확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06.25
"소화기로 불 끄려다…대피로 못 찾아" CCTV 담긴 안타까운 상황 (자막뉴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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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수요가 청년층에 몰려있다는 것이 문제인
거 같네요. 야구장에 가거나 명절에 기치표를 예매해도 온라인 티켓팅이 주를 이루다보니 진입할 수 없어 설움을 토로하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가게나 기업이 입장에선 기기 도입이 인력 운용다 회전율을 높이고 매출 증대에 훨씬 효율적이겠죠. 문제는 기기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로 급변하다보니 어르신들의 소외는 너무 쉽게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기기보다 대면이 익숙한 이들에게 기술에 기대어 비효율을 잃어버린다. 인간의 고유함은 비효율’ 이라는 에디터의 뉴스레터 글이 생각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