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공익사업을 하던 사단법인이 기부금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파기환송 판결을 받았군요. 국내 대다수의 비영리단체들이 세법에 준해 활동하고 있었는데 기소될 수 있었다니, 무언가 규정에 허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정리되어 다행이네요.
얼마 전 다리를 다쳐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신 전장연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또 한 번 들더라구요. 응원합니다.
살인자ㅇ난감의 손석구 씨 아역 얼굴도 딥페이크로 만들었다던데, 헐리웃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군요. 우리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campaigns.do/articles/7444
최근 공개된 '살인자ㅇ난감' 드라마에서 손석구 씨 아역이 너무 손석구 씨와 닮아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알고보니 딥페이크였군요. 그 나이 또래의 아역이 연기를 하고 얼굴은 손석구 씨 옛 사진을 활용해 딥페이크로 만들었다니...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도 얼굴을 못 알리는 일이 벌써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군요. 보면서 놀라웠는데 딥페이크라는 걸 인터뷰로 알게 되니 찜찜한 기분도 듭니다.
요직에 검찰 출신 인사들이 많은 것은 확인되었군요. 다양성과 전문성이 갖춰져야한다는 인용문에 공감합니다.
사건이 일어난 것도 안타까운데 이후 대처와 해결방식이 정말 믿기지 않네요. 해결이라기보다는 덮기 급급한 모습이 실망스럽습니다.
총선 뒤 대출 만기가 무슨 문제인가 했더니 이런 이야기군요: “그동안 ‘표 떨어질 수 있다’는 정치권 압력에 대출 만기를 연장해온 은행들이 선거 뒤에는 더는 눈치 보지 않고 기업에 본격적으로 칼을 들이댈 것”-기사 중
키보드로 쓸 때는 확실히 더 속도가 빠르니 생각을 덜 하고 쓰는 것 같아요. 손으로 쓰려면 느리니 그만큼 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2030여성의 자살율이 다시 오르고 있고, 니트 비율과 비정규직 비율이 자살율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보이는군요.
노동시장이 불안정해지고 그게 많은 청년들, 특히 여성들에게 더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준비운동을 할 여건은 하나도 갖춰지지 않았는데, 출전하기 위한 장벽은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다." 라는 문장에 와닿네요. 청년이 정치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특수한', '2군'으로 위치지어지는 것 같아 청년 당사자로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탈력감이 들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해 나가야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여권도 뺏어 가는군요.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우리 사회에 함께 살아가는 동료라는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싼 값에 '부리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핵심 젠더 정책 과제'에 공감합니다. 실존하는 차별을 마치 없는 것인양 이름을 지우고 덮는 건 갈등 해소나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 많은 정치인들이 그렇게 정치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성 주권자로서 더 많이 말하고, 자각하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비대면진료의 타겟을 생각해보면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어가는 지역들이나,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힘든 환자들이 떠오르는데요. 비대면진료를 통해 그런 환자들이 충분히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지 의문이 드네요. '비대면'이 필요한 게 아니라, 더 많고 더 접근하기 쉬운 '대면'의료 시스템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범죄 피해를 입었을 때 구조금을 받는 건 헌법상 권리인데 안내가 누락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몰라서 못 받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다른 이슈들도 그렇고, 피해를 입었을 때 자력으로 헤쳐나가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인 것 같습니다. 개인의 능력이나 운과 상관없이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이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전기세, 가스비에 이어 식료품 가격까지... 살기 위해 지불하는 필수적인 비용들이 모두 올라 생활비가 전반적으로 많이 올랐다는 게 실감납니다.
부영그룹 육아휴직자 수가 30대 기업 가운데 꼴찌였지만 지금은 남성직원도 육아휴직을 꽤 하고 있다니, 사내문화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구나 싶네요.
현장에서 활용하고 계신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더 생생하게 그려지네요.
뤼튼이 생성한 '채식 치킨'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있네요. AI 기술을 교육현장에서 사용할 때 주의할 포인트가 될 수 있겠어요. 충분히 검증/검수 되지 않은 내용을 학생들이 접했을 때 혼란스럽지 않도록 많은 대비가 수반되면 좋겠습니다.
제목이 참 와닿네요. 최근 이태원참사 특별법에는 거부권을 사용한 대통령이 '매정하지 못해서 거절하지 못했다'라는 말을 하는 걸 보니 슬프고 화가 납니다. 기사 중 이 소제목에도 공감이 가네요. "뇌물 거절한 공직자는 매정한가".
매정하지 못한 성격이라면, 리스크 있는 사적 만남을 하지 않거나 물건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와 장치들을 마련해두면 됩니다. 사적으로 만나서 물건을 받고 '매정하지 못한 탓'이라고 한다 해서 익스큐즈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제 주변에서 가장 핫한 인물, 가장 핫한 주제네요. 글에서 지적하신 이 부분이 매우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MZ스러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네요.
"칼퇴와 워라밸을 강조하는 'MZ식 가치관'이 노화를 막기 위한 본능에 가깝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빈곤·도태에 대한 집단적 트라우마가 있는 기성세대가 자기학대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당연시해 온 탓에 사회 전반의 스트레스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