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줄 엮인 케이블카, 쇠줄 묶인 복원약속 [하상윤의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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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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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일생일대 장기프로젝트인데, 문제는 이 장기프로젝트를 실행할 만큼의 자금력 충당은 너무 어렵기만 한 게 현실이죠. 일단 식부터 올리는 비용부터가 비싸고요.
설령 결혼 후에도 벌어지는 문제도 현 세대로썬 감당하기 벅찬 거 같아요.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고 고물가에 실직 위험 아울러 여성들에겐 결혼 이후 출산 육아라는 단계로 접어들 때, 커리어 단절로 사회진출이 어려워진다는 것에 결혼은 이점보다 기사 속 표현처럼 미친 짓에 가까운 건 아닐까란 생각이 남습니다.
2024.05.14
‘저출생’ 나라 걱정에 결혼하랴? [세상읽기]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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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발 후 이익은 찰나일 뿐이고, 관리를 잘 한다한들 한계가 명확합니다. 그럼에도 지자체는 순간의 이윤을 위해 오랜 세월 쌓아 둔 자연 풍경과 자원들을 파해치는 데 혈안이네요.
“훼손된 지형을 그대로 다시 되돌리는 건 불가능하지만 꼭대기를 중심으로 식생과 토양환경 차원의 섬세한 접근이 있다면 건강한 숲으로 복원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다”라고 하니 그래도 희망이 있군요.
썸네일로 보이는 그림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동일 시간 텀으로 케이블카를 촬영하고 사람이 탄 것만 컬러, 안 탄 것은 흑백처리한 것이군요. 안 탄 게 더 많아보이네요. 가리왕산 생태를 파괴할 때 경제적 이익, 관광효과를 말했는데 어느정도의 효과를 얻었는지가 보여 충격이네요.
물론 더 많은 사람이 오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생태가 복원되길 바라요.
지역주민, 이 곳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 생태, 관광 전문가들과 같이 논의해보고 싶다. 케이블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나? 자연을 경험하고 싶은가? 케이블카를 타고 싶은가? 당장을 생각할 때 미래를 생각할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