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하나 조목조목 짚어주어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일도 구직도 안 하고 그냥 노는 대졸 백수가 400만 명을 넘었다'는 80여 건의 언론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80건이나 보도되는 동안 그 중 아무도 이런 의문을 가지지 않고 재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내보냈다는 점이 실망스럽네요.
정말 화가나네요. "현재 연세대는 식대 인상을 거부하는 것을 넘어 작년 말 정년퇴직한 청소노동자 3명의 자리를 충원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학교가 아낀 돈은 700만 원, 청소노동자 전체 식대를 2만 원 인상해도 남는 돈이다."
학생들이 연대해 함께하고 기록을 남긴다는 게 그나마 조금 위안이됩니다.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가 한국·일본·대만 증시를 역대 최대 폭으로 끌어내린 가운데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기록적 급락세로 마감했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된 것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증시 폭락에 기름을 부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올해 미 증시 강세를 견인해온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6.4% 급락했고, 애플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지분 절반가량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4.8% 하락했다."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 지연으로 도산 위기에 빠진 기업에 최장 1년 대출 만기와 상환 유예가 지원된다. 당장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중소기업 대출보다 1%포인트 이상 낮은 정책 대출도 집행된다."
경찰서 수사결과 통지서에 ‘페미니스트에 동조하면 비판하는 게 논리적 귀결성이 인정된다‘라고 했군요… 경찰이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게 평등과 피해자보호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올림픽에 관심이 없어 전혀 몰랐네요! 난민팀이 있다니 놀랍고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응원하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ESG 관계자님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에 화석연료를 사용해 만든 낡은 전기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최근 AI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 등 IT 인프라의 에너지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소비하는 전력 중 재생에너지 비중 10%가 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이대로라면 너무나도 늦습니다.
시민들과 약속한 RE100을 보다 빠르게 달성하기 위한 책임감 있는 투자 계획의 수립과 탄소중립을 위한 화석연료의 사용중단을 선언해주세요.
캠페인 담당자 : 이민호 서울환경연합 활동가 / 010-9420-8504 ex1994@kfem.or.kr
“ XY염색체라고 해서 '무조건' 신체적으로 월등한 경기 성적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이탈리아 선수를 이긴 이마네 칼리프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지정성별 여성인 아일랜드 선수한테 패했고 이 점은 어떤 지적도 받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국제 경기나 스포츠에서 도핑에 사용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의 경우 성별과 무관하게 남성 호르몬을 강제로 주입시켜 근육량이나 운동량을 발전시킵니다. 하지만 언급된 선수들의 경우 XY염색체이지만 실질적으로 남성호르몬을 수용하는 수용체가 없고, 설사 있다 해도 남성호르몬의 작용이 미비하기 때문에, 체격 차이나 운동량 차이가 의학적으로 무의미하다 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XY염색체가 평등을 위배한다는 식의 기사는 장애와 성소수자에 대한 몰이해와 혐오적 시선을 부추기는 잘못입니다.”
전기차 화재도 참 예기치못하게 일어나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나니 걷잡을 수 없이 피해가 커지는군요.
“기후위기로 인해 비행기 이코노미 석에서 컵라면을 못먹게 됐다”. 한 3년 전 저에게 말하면 콧방귀 뀔 문장이군요. 비현실적인 일이 현실이 되고 있는 기후위기 시대입니다.
채식의 파워! ‘육식+전기차’보다 ‘채식+휘발유차’가 더 탄소배출량이 적었군요. 저도 평일 매일 1끼씩 채식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좋겠네요.
종을 넘어 지구의 평화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네요.
"갈등 상황이 계속되자 두 부족의 원로들은 모여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멸종위기종인 기린을 지역 보호구역에 복원하고, 보존 활동을 통해 공동의 일자리를 창출해 부족간의 긴장을 완화시킨다는 계획이었다."
동성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선고 실황 영상입니다. 처음으로 대법원 라이브를 봤었는데요, 문서로 보는것과는 또다른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에스니시티에 관해 계속해서 문제적 발언을 하고 있는 트럼프가, 상대후보로 해리스를 만나니 이런 문제가 더 도드라지게 되는군요.
<트럼프는 "나는 몇 년 전까지, 그녀가 흑인으로 변신하기 전까지 그녀가 흑인인 줄 몰랐다"며 "이제 그녀는 흑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트럼프의 이 발언이 나온 뒤 참석자 1천명 중 일부가 야유했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1일 사기 등 혐의로 구영배 큐텐 대표의 주거지 및 관계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